지난 23일 토요일 ...저희 가족은 하동매화축제엘 갔었습니다..원래 지방행사가 다들 거기가 거기지만 아이들 데리고 꽃구경왔다는데 기분좋게 보내고있었죠... 식당을 가기위해 행사장 바깥쪽에있는 이동식화장실 건너편에서 아이들과 행사장에서 산 곶감을 먹이며 화장실에간 신랑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갑자기 쿵하는 소리에ㅇ놀라 고개를 돌리니 철문이 제발밑에 떨어져있고 저의 손을잡고있던 6살 딸아이가 으악~~소리를 지르길래 영문도 모른채 아이를 안았습니다... 먹고있던 곶감을 뱉어내는데 온통 피범벅...흐..지금도 그광경을 떠올리니 손이 떨리네요.. 이마는 글게 찢어져 뼈까지보이고...정말 고기를 썰어놓은것처럼 아기이마가 벌어져있는 .....119를 외치며 도와달라고... 경찰차가 저기있다 저리로가라... 구급차가 저기있다 저리로가라... 아기의 이마를 잡고 그수많은 사람들을 헤집고 뛰어다녔습니다... 겨우 구급차를 타고 성형외과를 외치며...가자고... 주말이라 개인성형외과는 다들 퇴근했다... 근처 젤큰병원은 성형외과는없다... 멈출줄모르는 피를보곤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없었습니다. 광양으로... 그것도 30분정도달려가서 응급의의 집도하에 봉합술을 하고....입원실로 올라가 저희는 모든인맥을동원해 수십통의 전화를 해대며 응급상황을 끝낸 저희딸을 외지가 아닌 대구든 서울이든 큰병원으로 옮기고싶다고... 돌어오는 결과는 이미 응급상황을 끝낸터라 모든 응급실에서 거절 당했습니다... 우린힘이없었습니다!!. 광양시청직원들은 그쪽으로 연고가 없다는 말을하며 저희가 동동거리는모습을 그냥 지켜만보고있었습니다..빵봉지 사들고 미안하다는말만 되풀이하고... 피부재수술이 안되는이상 서울도 의미가없었기에 구미로왔습니다... 성형의께선 이미 봉합된상태라 소독하고 연고발라주고 아기가 성인이된후에나 재수술이 가능하시다고... 엄지발가락골절은 첨엔 핀박는 수술을 한다고했으나 아기라서 깁스로 마무리되었구요... 정말 뉴스에나와야할만한 이 황당한 일이... 너무 조용히 마무리되고있었습니다.. 사고접수만 이루어진채 어느 곳에서도 저희 딸에게 벌어진 일에대해 알려고하는ㅇㄴ 하나없었고... 와서 인사하는걸로.. 보험사직원보내겠다고... 신랑은 회사를 빠져가며 보험사직원을 기다렸습니다... 구미와서 이틀뒤에 온 손보사직원은 사고경위서 작성해달라고.... 우린 정말 우리아기 흉터의 최소화를 위해 관심가져주길바랬고..노력해주길바랬어요... 빵봉지와 죄송하다는 인사... 보험사직원..이게 아니였다구요... 가녀린 팔에 링거바늘 5일째... 바늘이 막혀 링거액이 들어가질않아...라인을 또 잡아야했습니다...첫번째실패!!!두번째 잡기까지 아이의 원망... 왜 아기인 자길 안돌봐서 자길 이렇게 아프고 힘들고 하냐고...왜 하필 거기로 가서 자길 다치게했냐고.. 왜 자기만 아프냐고... 저 이원망 들어도 마땅하겠죠.. 사고접수조차 제대로 되어있지않고 ..꽃행사는 국제행사라는 모냥으로 치뤄지고있고... 아기라서 성형수술이니 레이져시술이니는 아직 10년이 훨씬지난 성인이 되어서나 가능하다고하지... 부러진발가락이야 4주뒤면 붙어 걸어다니는데 문제없겠지만..지금 엉망이된 저얼굴엔 연고바르고 햇볕 안쬐는게 최선이라하니...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보험사직원왈..그화장실문이 불량이었다고...사고나고나서 다른쪽문도 잡아보니 뽑히더라는.... 그곳에 간분들이라면 모두들 저희에게 벌어진 일을 겪었을지도모릅니다..! 한편으론 더큰사고가 아니길 천만다행이다...그렇게생각도 수없이해봤습니다...신랑은 아이의 사진을찍어들고 성형외과 외래에 가서 의뢰도해보고 연락이되는 성형전문의 피부과전문의들께 물어봤지만..지금은 연고바르며 지켜보는수밖에없다..... 그냥 조용히 시간이 가길 바라기엔 너무 억울합니다... 우리아기의 외형적인 상처와 마음의 상처... 첨부터 끝까지 지켜본 언니... 저랑 신랑..우린 어떻게 위로받아야하냐고요.너무 성의없고 안일한 그사람들의 인사치레...너무 원망스럽습니다...자기들도 자식이 있다고 어떻게 얘기할수있는지... 그쪽에서 바라는 그 무엇이로만 조용히 덮어버리기엔너무 억울해 이렇게 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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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잘 수 다
어디다 하소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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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라고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놀랬을지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정말 무책임한 처리에 화가나네요
제대로 된 사과도 똑바로 하지않고 빨리 처리하고 말려고하는 태도도 정말 화가나네요
힘내시구요
아기가 언능 나았으면 좋겠어요
사진보고 정말깜짝놀랐어요 세상에....
저도 이런데 그장면 지켜봤던 엄마는 오죽하시겠어요ㅜㅜ
이건 그 축제 담당자상대로 항의해야하지않나요? 너무하셨다 일단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하세요 아이가 젤 힘들고 아플테니까요
저희 아이도 같은부위에 20바늘넘게 꾀맸는데 연고바르고 머리카락으로 가려주니 상처 줄어들긴해요 기운내세요
애기가 아파서 고생하는것도 마음이 아픈데 흉터까지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쪽에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아이에 대한 걱정을 해야하는데...진짜 너무하네요.
아이가 많이 아플텐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어머ㅜㅜ 어뜨케요 담당자 가만히 두셨나요?
아이가 받은 맘에상처는 어쩌나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남자 애도 아니고 여자 앤데...
언능 낫길 바래요
힘내세요 ... 너무 마음이 아파 힘내시라는 말 밖에 .. 그리고 공쥬님도 빨리 완쾌해서 좋은 모습 보고싶네요 .. 너무 억울하고 힘들지만 최대한 잘 해결이 되어서 가족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길 바랄께요 .. 기도할께요 !!! ..
아이를 보니 놀랐을엄마의 마음도 아팠을 아이도 토닥여드리고 싶네요 이런!!!!응급시설도 열악한곳에 국제행사라니...우리나라는 안전불감증이라니깐요!!힘내세요~속상해서 우째요..사진으로만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거같네요...
가족들 다 놀래겠어요 아이는 얼마나 놀랬을까?상처는 안남아야할텐데 큰행사일수록 안전에 더신경을 써야하는데 따지고 오시죠 어떻게 조용히 넘어갈수가 있냐고 다른것도 아니고 사람이 다쳤는데...아이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먼저 사진보자마자 헉소리 나오며 넘 놀랐어요.. 세상나에.. 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지.. 또 옆에계셨던 부모님 가슴이 어떠셧을지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어휴.. 아이가 빨기 낳기를 잘 해결되기만 바래요.. 도움못드려서 죄송하네요..
에궁 어쩌노ㅡ많이아플터인디
모라위로를...
얼른낫기를바래요^^
정말 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너무화가 나네요... 행사가 작은 동네 축제도 아니고 그래도 이름좀 알려진 그런곳에서 사고처리를 이렇게 한다니. . 아이가 받은 마음의 상처가 걱정이되네요...가족 모두 힘내세요~~!!!
여자아이라엉 이마에 상처 많이 남는데 앙~ 우리 딸래미도 이마에 상처가 있어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데 엄마 힘내세요~
사진보며...글읽으며 눈물이 쏟아져요.어떡해요.저 가녀리고 이쁜 딸램이를...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ㅜㅜ 얼른 낫길 바라고, 아이의 맘에난 상처와 이마에 난 상처 모두 깨끗하게 사라지길 바래요.ㅜㅜ부모님들도 홧팅하세요.
아~~진짜 눈물날라고 하네요...아이가 놀다가 넘어져서 조그마한 상처만나도 맘이 아픈데...이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네요..ㅠ아이도 부모님도 얼마나 놀라고 아팠을지...아~진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네요..힘내세요~~^^
항의같은거해야되는거아니예요
진짜욕나온다ㅜ
힘내세요~~~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지 넘 안타까워요.
발가락 까지 부러졌다니...후유증까지 생각해서 보상 받으세요. 거기 축제홈페이지에 올리세요.
정말 다른데 안다친게 다행이란 생각까지 드네요.
힘내시구요 엄마 아빠 두분 청심환사서 지금이라도 드세요.
아 가슴아파요... 제가 이런데 아이는 얼마나 아플것이며 부모님은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것이며...
마음의 상처에 얼굴 상처까지 많이 힘드실것같아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꼭 축제행사담당자들한테 사과받으시고 보상받으세요.
얼른낫고 흉안지길 바래요. 님~~ 힘내세요!
정말 눈물나네요...
상처가 잘 아물고 아이의 마음도 부모님 마음도 얼른 치유 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합당한 보상도 꼭 이뤄졌으면 좋겠어요ㅠ
어쩌면좋아요 ㅠㅜ 심장이 아직도 벌렁거리네요! 아이는 얼마나 아팠을까 엄마마음은 오죽했을까.. 정말 말이안나오네요
꼭 보상받으시고 꼭 흉터 안남았으면 좋겠어요. 엄마 힘내세요!!
정말 눈물나고 화나는 상황이네요. 축제 홈페이지에 올리세요.. 다른분들도 볼수있겠요.. 아이가 이렇게 다쳤는데... 사과도 제대로 안한다니... 무엇보다 아이가 몸과 마음의 상처가 빨리 나으면 좋겠네요. 울조카도 눈두덩이 다쳐 10바늘 꿰매고 상처 남으니 커서 성형해야할거라고 했는데 지금 많이 좋아졌어요. 힘내세요
제 심장이 다 두근거려요...
힘내세요...울 아들도 이마에 12바늘 정도 꿰매는 사고 겪었는데...그 때 생각이..ㅠㅠ
그래도 크니까 흉이 조금 덜하긴해도...그 놀란 마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ㅠ
흉이 덜생기는 연고가 있으니 그거 꼭 꼼꼼히 바르시고 물 안들어가게하고 차후 관리가 중요하긴 해요..
얼른 몸도 마음도 낫길 바래요..힘내세요..
정말 가슴이 아프고...속상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자식 키우는 부모가 되고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힘내셔요...
상처가 잘 치유되길 빌어 봅니다...
정말 눈물나고 속상하고 가슴 아파요....ㅠ.ㅠ
방송국 같은데 연락하면 어떨까 싶어요...
힘내세요....
아고라에 함올려보심이 어떨까요?? 거기에 기자들도 많이 본다하더라구요 ㅠ아님 혹 비슷한일 겪은신 분들이 아마 도움을 주실수도 있고 ㅠㅠ맘이아프네요 힘내세요 ㅠㅠ
어린아이가 얼마나 아팠을지..속상하네요..흉 안지게 잘 관리 해줘야 할것같아요..빨리 낫길 바랄께요..
어떡해요..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놀랐을까요? 흉이 안져야할텐데.. 많이 속상하시죠? 보는 저도 많이 속상하네요.
방송국에 연락하심이 어떨까요?
애 얼굴애 흉터있으면 엄마맘이 넘 아픈데... 거기직원분들 너무하네요 저도 거기행사 자주갔었는데.. 공식적으로 항의하세요 .. 맘이 아프네여
휴=3사진보니 장난이 아닌데..애도 엄마도 힘드시겠어요..
뭐라고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아이가 빨리 낫길 바래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욕나올라해요!
얼마나 아팠을꼬..ㅠ.ㅠ 상처가 잘 아물길...
힘내세요~~~
행사측에 당연히 항의해야죠!!! 당연히 보상받고 사과받으셔야합니다. 그냥넘어가심 너무 억울하잖아요. 진짜 홈페이지에 올리시던지 인터넷에 올리세요. 여자아이라 흉터남을텐데 정말 가슴아프네요ㅜㅜ
광양시청에 항의하던지 경찰에 고소하세요..얼마나 아플지..ㅜㅜ..어휴...
사진보니 제 가슴이 다 철렁하네요ㅜㅜ
한두바늘만 꼬매도 걱정될터인데 도대체 몇바늘을ㅜㅜ
이뿐 공주님이라 더 걱정되시겠어요..
머 이래선 걱정되서 행사같은곳 다니겠어요?ㅡㅡ
흉터 많이 안생길꺼예요
힘내세요~
아가도 힘들텐데 엄마라도 힘내서 잘 지켜줘야죠
(토닥토닥)...많이 놀라셨겠어요...저도 이렇게 화가나는데...부모님 맘 오죽하시겠어요..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잘 아물길 기도할게요~힘내셔요...
헉..세상에.. 무슨 그런일이있나요.. 너무 화나고 마음아푸네요... 광양시청 어의없네요... 성인이 되서까지 확실히 나을수있게 책임보상 받으세요!!
정말 맘아프시겠어요 ㅜㅜ
저도딸아이가있는데...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어른인저도 조금만 베어도 아픈데..저렇게커다란상처가 ㅜㅜ
방송국사이트나 진짜 포탈사이트나 올려보세요 그냥넘어갈일은아닌듯하네요 힘내시구요
진짜 욕나오고 어이없네요..생각만 해도 끔찍한일을 내아이가 당했으니 얼마나 맘이 아프실까요..갑자기 꽃구경이고 뭐고 암때도 가기싫어지네요 ㅠㅠ 힘내시고 아이맘 잘 다독여 주세요..몸의상처보다 맘의 상처가 빨리 아물수 있도록요...
어떡한답니까ㅠ 진짜 어떤위로의 말로 이 안타깝고 가슴아픈현실을 달래드릴수가있을까요ㅠ 힘내시고 잘 다독여주세요 제일힘든건 아이본인일테니까요ㅠ 힘내셔요ㅠ
시청 고소하시고 방송국 다음 아고라에 다 올리세요 저게 무슨 국제행사라고 우씨 욕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