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고공행진’, 우수한 커뮤니티 및 조경 시설 등 영향
브랜드 오피스텔 ‘이문아이파크자이 오피스텔 IM594’ 흥행 이어갈까
오피스텔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지만 아파트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 여전히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내에 위치한 조경 시설과 각종 커뮤니티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단지 주변으로 형성되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실거주여건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 등 입주민 공동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나홀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자주식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2년 초 대전에서 분양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2차’ 오피스텔은 50실 모집에 1만2530건이 접수돼, 평균 2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분양한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역시 1000여 가구의 대단지와 함께 조성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평균 33.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가운데,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 라며 “단지 내에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커뮤니티 및 조경시설 등 아파트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청약통장이나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2030세대 등 청약 저가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 ‘이문아이파크자이 오피스텔 IM594’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이유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분양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선착순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며 타입별 호실수는 ▲24㎡A 528실 ▲36㎡B 22실 ▲39㎡D 22실 ▲52㎡C 22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24㎡ 2억4800만~2억7100만원 △36㎡ 3억2200만~3억3600만원 △39㎡ 3억3800만~3억5300만원 △52㎡ 4억2400만~4억4100만원대에 책정됐다.
지난해 10월 분양해 현재 대부분 계약이 마무리된 4321가구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1·10대책의 수혜단지로 주목받는다. 올해부터 2년간 준공되는 60㎡ 이하, 수도권 6억원·지방 3억원 이하의 소형 신축 주택(아파트 제외)을 매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의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1월으로, 이번 규제 해제 조건에 모두 부합하고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의 1군 브랜드 프리미엄이 적용되는 단지로 높은 상품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이 단지의 전용 24㎡는 스튜디오 타입으로 구성해 침대를 2개를 배치할 수 있는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소형평형이지만 넉넉한 공간 구조로 최대 2인 1실로 사용 가능하게 했다. 드레스룸 용도의 수납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다른 타입들도 1·2인가구가 거주하기에 적절한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전용 36㎡, 39㎡는 방 1개와 거실 1개로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며, 전용 52㎡는 방 2개, 거실 1개를 비롯해 드레스룸 용도의 수납공간까지 마련해 2인 가구가 살기 최적의 공간을 구성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이고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상봉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이문체육문화센터, 이문 어린이도서관, 주민센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앞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뒤편으로는 천장산과 의릉이 펼쳐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1·10대책의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많지 않은 가운데 입지, 브랜드, 상품성 등을 갖춘 단지는 더욱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며 "4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함께 들어서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