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 태국 한국대사관
일일 언론보도 요약 (2013.10.25. 금)
1. 주재국 정세
□ 태국 승왕, 향년 100세로 열반
o 방콕 쭐라롱껀 병원은 어제 태국 불교 최고지도자인 19대 승왕 ‘쏨뎃 프라야나’ 승왕이 패혈증으로 열반했다고 밝힘
- 쏨뎃 승왕은 1989년에 승왕에 즉위하여 20여년 동안 태국 불교를 이끌어 왔으나, 지난 2002년 쭐라롱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음
- 총리실은 쏨뎃 승왕의 열반을 추모하여 전국 관공서에서 사흘간 조기를 달고 공무원들이 보름 동안 검정색 상복을 입을 것이라고 밝힘
*출처: B/P 1면
□ 사면법안 관련
o 탁씬은 친레드셔츠측 프어타이당 의원들이 사면법안을 부결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하면서 사면법안의 2,3차 독회를 촉구
- 친레드셔츠 의원들은 수정된 사면법안이 2010년 반정부 시위와 관련,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있는 아피씻 민주당 대표와 쑤텝 민주당 의원도 포함된다면서 반대의사를 전달
- 한편, 2010년 시위 도중 사망한 시위대 유가족 수십여 명은 어제 UN 앞에서 사면법안 반대 집회를 개최
*출처: B/P 3면
2. 범죄·안보 관련 기사
□ 안보 관련
o 정부는 2004.10.25 발생한 딱바이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보상금 6억4천만바트(224억원)를 지급했으며 이 중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5억6천만바트, 부상자에게는 6천만바트, 신체적 장애를 입은 피해자에게는 6백만바트를 지급했다고 밝힘
※ 딱바이 사건은 정부 총기를 절도한 혐의로 체포된 민방위 대원 6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에서 시작되었으며, 시위대 85명이 손이 뒤로 묶이고 얼굴은 바닥에 놓인 채 나라티왓주 딱바이 지역에서 빳따니주로 이송되던 중 집단 질식사한 사건임
*출처: T/N 1면
□ 마약 관련
o 어제 쑤완나품 공항 관세청은 시가 9백만바트(3억원) 가량의 코카인 2.2kg을 밀수하려던 태국 여성 1명을 적발
- 동 여성은 브라질 친구에게서 7만바트를 받고 가방을 들고 온 것은 사실이나, 가방 속에 마약이 들어있었는지는 몰랐다고 진술
*출처: B/P 6면
3. 경제 관련 기사
□ 태국공항공사(AOT), 공항 이용료 인상 계획 중
o AOT측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중순부터 국내선 공항 이용료를 기존 100바트에서 200바트로, 국제선은 700바트에서 800바트로 각각 100바트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
- 씨타 AOT 사장은 공항 이용료로 알려져 있는 승객 서비스료(PSC)에 대해 국내선 승객 1인당 드는 실질비용이 336바트여서 이용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언급
- 태국관광협회는 공항 이용료가 관관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AOT가 공항료 인상으로 인한 승객의 편의증진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언급
*출처: T/N Business 1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북한, 핵 실험장에 새 터널입구 건설 중
o 북한이 핵실험을 위해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 두 개의 터널 입구를 추가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
-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두 개의 새로운 갱도 입구와 흙더미가 관찰됐다"고 밝힘
o 한편,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월북자 6명을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힘
*출처: T/N 6A면, AFP전재(轉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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