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사루카메
연남동 맛집이라고 하면
사람들마다 선호도가 다르기 마련인데
그중에서 라멘 원탑이라고 하면
단연코 사루카메가 생각납니다.
여름에 가도 좋은 곳이지만
날씨가 쌀쌀하거나
비나 눈 오는 날에
더더욱 그리운 연남동 맛집으로
가장 생각나는 메뉴는
카메라멘
사루카메 메뉴, 가격
그리고 가게 스토리
요즘에는 단순히
연남동 맛집이라고 해서
맛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가게가 여기에 있고
왜 이런 맛을 내며
왜 이런 메뉴를 선보이는지
적나라하게 오픈하는 게 정석~!
오픈 주방을 사용하고 있어
준비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방 관리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사루카메 라인업
카메라멘 스테미너동 파이코탄탄멘
연남동 맛집에 가면
반드시 주문하는 메뉴 중 하나가
카메라멘
마치 이것이 바로 사루카메
라고 말하는 것처럼
강렬한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백합이 들어가
시원하겠다 정도가 아니라
단짠을 기본으로 하면서
시원하면서 개운한 맛을
한껏 끌어올렸는데
왜 이곳이 미슐랭인지
금방 이해가 됩니다.
사실 백합은
말랑말랑 쫄깃한 살코기도 좋지만
국물을 내는 데 있어
강력한 조력자 기능을 합니다.
탱글탱글한 반숙 계란은
언제나 처음부터 공략을 합니다.
먹는 방법은 2가지~!
견우처럼 입안 가득
포만감을 즐기는 분이라면
한입 쏘옥을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반으로 갈라서
국물을 촉촉이 적셔서
감칠맛 덩어리로 즐겨도 좋습니다.
이 집은 차슈도 빠질 수 없습니다.
찰랑찰랑 부드러우면서
별다른 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
고기의 맛과 식감, 풍미를 잘 살려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부드럽게 아삭한 죽순
단짠의 바지락 육수에
몸을 맡긴 라멘이라
기대 이상의 목 넘김이 있습니다.
면에서 나오는 단맛이
고기를 휘감을 때
감칠맛은 배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안 비밀~!
중간중간 콜라보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연남동 맛집 스테미너동
사루카메에 가면
사이드로 주문하는 애정 메뉴
라멘 하나로는
어림없다고 믿거나
조금 약하다고 믿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큐브 모양의 차슈와
수란을 얹은 덮밥으로
거칠게 비벼준 다음 먹으면 똭~!
사루카메 파이코 탄탄멘
디너 한정이라
말 그대로 저녁에만 맛볼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매운 맛이 있어
그냥 먹기보다는
한잔하면서 먹으면 좋습니다.
막 맵기보다는
기분 좋게 맵지만
자극적인 매운 맛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매운 맛에 약한 분이라면
특제 라유를
적당히 조절해서 먹으면 됩니다.
참깨의 풍미를 살린 수프에
특제 라유로 매콤함을 더하고
든든함을 보강하기 위해
돈카츠 파이탄이 올라갑니다.
겉은 국물을 머금어
부드럽게 바삭하면서
살코기의 식감이나 맛도 좋아
돈까스를 본격적으로 해도
국민들의 반응이 뜨거울 거 같습니다.
면과 돈카츠가 만났으니
실패하기 많이 어렵습니다.
분위기 편한 곳에서
언제 가도 최고의 라멘과 더불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연남동 맛집으로
견우가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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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견우가 먹어본 맛집
연남동 맛집 사루카메
견우
추천 0
조회 202
23.11.08 14:43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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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메 라멘 맛있겠네요 ^^
근처가면 들려봐야겠네요
연남동은 맛집에 성지 같아요
파도파도 끝이없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볼게요
보기반해도 안마신 술이 해장되는 기분입니다.
오늘처럼 쌀쌀한 날에 잘 어울릴거 같은데요.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 곳의 시그니처인 카메라멘^^
백합이 들어가 단짠을 기본으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
오픈 주방이라 믿음이 가네요^^
찰랑찰랑 부드럽고 누린내가 나지 않는 차슈에 자꾸 손이 가네요~
맛난 정보 잘 보았어요^^
저녁에만 맛볼 수 있는 탄탄멘는 한 잔하면서 먹으면 굿!!!
비주얼부터가 믿음을 줍니다.
국물이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데요.
좋아요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데요.
굿
백합 육수라 상당히 깔끔할 것 같네요
한잔 하기에도 좋을 거 같은 데요
연남동으로 가자
연남동에 갈 때 1번 방문해보겠습니다
잘 봤읍니다.
한 번쯤 갈만 한 것 같아요
저도 사루카메의 강렬한 국물맛을 느끼고 싶습니다.
여기 맛나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면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