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 볕 맞으며
마음대로 산책을 할 수 있는 요즘
하루 중 이 시간이 제일 좋으네요.
오늘도 대공원으로 고고~~~
어제는 드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서 들어갈 틈도 없던데
오늘은 주차장이 텅~~ 비었네요.
어제 보다는 쌀쌀한 날이지만
걸으니 땀이 납니다..
어제 많이 걸었으니 오늘은
적당히 걸으려고 전망좋은 호숫가로
바로 내려가 나의 벤치에서
음악 들어요.
추워서 인지..
주변 벤치들도 텅 비어있네요..
벤치에서 오보에 연주곡을
차분히 듣고 있는데
새 한마리가 바로 내앞에 와서
함께 음악을 듣네요..ㅎㅎ
그래! ...
우리 같이 듣자구나...^^
한참 동안 날아가지 않고
내쪽으로 돌아 보기도 하는데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ㅎ
한참 있다가 푸드덕 날아가 버려서 아쉬웠는데
까치가 와서 달아난 거였더라구요..
호숫가에서 들었던
안나 게르만의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입니다..
https://youtu.be/pD2yj1r1BrQ
첫댓글 봄~날
예쁜 정원에 앉아서 차와음악과
봄바람과~~멋진 휴식을
보내고 계시네요~^^
집가까운곳에 호수가있는 산책길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오늘은 바람이 좀 차네요~
조금만 쉬다 들어가세요~
저는
모처럼 육아 해방날이라
집 정리하구 쉬는중입니다~
보내주신 조은 음악들으며
잠시 쉬다가 갑니다
저는 요즘 인디언음악을 잘때
듣고 잡니다
좋드라구요~
따듯한 하루 보내시구요 ~^^
레아님 오늘 휴무 이시군요..ㅎㅎ
모처럼 혼자만의 여유있는 시간 만끽 하세요..
인디언 음악이 어떤건지 듣고싶네요..
한번 올려줘 보세요..^^
@샤론2 네~~^^
월,화, 는 제가 육아전담하는 요일인데
오늘은 딸이 쉬면서 애기들
챙긴다구~~^^~엄마쉬라구
음악올리는건 제가 기계치라 올리는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멜론,, 음악 앱에 들어가시면
찾기에서
인디언음악, 치시면 나와요~~
@신레아 네.. 감사합니다..신레아님~~^^
@샤론2 네~~^^~
나이들면 자연의 모든 만물이 친구예요 ㅎ
호젓한 호숫가 봄바람에
리듬을 타고 종달새와 함께 듣는 노래 행복 그 자체네요 ㅎㅎ
시냇물방장님 넘 반가워요..ㅎㅎ
이름 보니 친언니 만난 기분이 드네요...^^
언제 뵐까요...함 봐야하는데..~~~^^
@샤론2 오늘 태국가요
갔다와서
그안에 노래방 한번 오던지 이님
체육대회때나 봐야죠 ㅎ
@시 냇물 아! !
오늘이예요?
그동안 여행준비로 바쁘셨겠네요..
태국 참 좋은데 즐겁게 잘다녀오세요~~^^
건강하게! !
비상약도 잘 챙기시고요..
@샤론2 네 샤론 방장님 그럴께요 ^^
새야 새야 녹두밭에 앉지말아
노래가 저절로 나오네요
이름모를 새님도 음악감상에
빠져 함께 감상 행복 시간 보내
군요
네..그러게요..
그녀석도 음악이 좋았는지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옛날에 키우던 강아지가
제 휴대폰 벨소리가 피아노맨 이었는데
라디오에서 피아노맨이 나오니까
제 휴대폰 옆으로 가서
저랑 폰을 번갈아가면서 보고 기다리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오늘 날씨가 아침에는 영하 3c 라고 하던데요
그곳은 더 추울텐데 아침부터 산책중에 귀여운 새를 만나셨네요
호숫가가 저위에 있는건지 아님 아래에 있는건지요
위에 있는 것은 한참 올라가야 되는데요
부지런 하시네요
저도 보라매 공원에 갔다 이제 와서 보네요
오전에는 밥 먹고 나면 졸려서 한잠 자고 나면 뱃속이 꽉 차 있는 느낌에 살이 마구 찌는 소리가 들려서 1시간쯤 걷다 왔는데 찬바람이 많이 부네요
서울대공원 야구장 쪽으로 위로 올라가면
조용한 둘레길이 나옵니다.
둘레길 바로 아래쪽에
전망좋은 호숫가 이고요.
날씨가 약간 쌀쌀하여
감기 조심 해야겠어요..
보라매 공원도 벚꽃이 피면
너무 예쁠것 같아요! !
@샤론2 그랬군요
제가 알고 있는 호수는 동물원 위로 한참 올라가서 있는 호수인가 해서지요
걷기 하느라 호스 둘레길을 걸어서 한참 올라가면 있던데요
그곳에 몇번 가봤어요
@산 나리 아.!
그 호수는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어요.
제가 다리 아프기 전에는 그 호수를 지나서
동물원 둘레길을 전부다 돌았는데
거의 두시간 걸려요..
지금은 가까운 아래 큰 호숫가 한귀퉁이만 도는데
7천보 걷습니다.
@샤론2 ㅎ 아래서 위로 올라가면 보이는 큰 호수 인가보군요
입구에서 왼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호수 둘레로 걸어가는데가 있지요
벤치도 있고 앉아서 음악 듣고 조용히 쉴수 있는 곳이지요
@산 나리 네..ㅎ
호수가 넓어서 군데군데
나무아래 벤치가 많아요..
저는 한쪽 구석 매표소 오른쪽 저 안쪽이랍니다..
아주 조용하고 편안해요..^^
@샤론2 작년 추석에 그곳으로 느림방에서 걷다가 모여서 음식 나누고 이야기 하다 왔어요
내일은 새가 먼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기대 해볼까요..이젤님..^^
이젤님 요즘 보기가 힘들었네요.
저도 카페 글 못보고
여성방만 클릭하기에...
저도 몇일전부터 곤줄박이가 한마리
저만 보면 지저귀고 난리네요
가차이 와서 이리갓다 저리갓다 ㅎ
땅콩농사 지은거 있어서
한줌씩 가져다 놓고 껍질벗겨 쪼개 줘요
한쪽에 그릇놓고 그럼 와서 먹고 갑니다 ㅎ
그렇게 친해지다 보면 어느날
제 손에 앉아 땅콩먹을날이 있으려나요 ㅎ
요즘 제가 움막 앞에만 가면 매실나무에 앉아
지저귀는 그녀석을 기다린답니다 ㅎ
편한밤 되세요 ^^*
아..저 새 이름이 곤줄박이인가요??
다음에 갈때는 해바라기씨 가지고 가봐야겠네요..
아무 새나 와서 먹으라고..ㅎㅎ
새랑 놀면 재미 있을것 같아요..
호숫가 그자리에 새들이 잘 오데요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도 않고 ㅎㅎ
매일 산책 투자하는 그시간이 건강에 큰도움될꺼예요
오후 양재천간다는게 버스 잘못타서 예술의
전당에서 놀다와서 잤어요ㅋ
네! 요즘에 산책을 자주해서 다리근력 강화에 좋을것 같아요..
오늘은 양재천을 걸어서
일보러 다녔네요..
예술의전당 가는 버스가 있나봐요.
알려주세요..ㅎㅎ
@샤론2 541 번요~~
순환버스인데 교대역 강남역 다가요
신사역도 갔었는데 몰것어요
그버스타고 돌면 재미있어요 ㅎㅎ
@광명화 네..ㅎㅎ
한가할때 버스 타고 가면.
편해요...지하철은 환승하고 계단이 많아서요.
저도 동네산 걸을때
까치 자주 만났어요.
요즘 걷기 좋죠.^^
네..요즘 운동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