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는 그 전주에 비해 입찰자수와 낙찰건수가 모두 하락하였다. 입찰자수는 3,794명으로 그 전주(4,082명)에 비해 288명이 줄었고, 낙찰된 물건수는 1,054건에서 32건이 줄어 총 1,022건이며, 낙찰가 총액은 약 2,644억원을 기록했다.
용도별 낙찰건수는 주거시설이 367건(아파트 187건, 연립/다세대 126건, 단독/다가구 54건)으로 낙찰물건의 35.91%를 차지하였으며, 토지 379건, 근린 78건, 차량 외 기타 113건, 공장 40건, 업무시설 33건, 숙박시설 8건, 기타부동산 4건이다.
광명시는 40년간 버려진 폐광을 개발해 문화체험과 휴식 공간을 갖춘 테마파크로 만들어 지역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테마파크로 바뀐 광명동굴은 유료화 개장 이후 10개월 만에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에 지역의 가치를 높인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 소개됐다.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지역 브랜드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연간 지역 일자리 500여개를 창출하는 등 경제민주주의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3건의 경매물건이 낙찰되었다. 그중 하안동에 위치한 건물면적 59.39㎡의 아파트(안산10계 2017-50436[1])에 5명이 입찰해 감정가의 90.97%인 261,090,000원에 낙찰되었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7타경50436 감정평가서)
▷ 6년 만에 문 열게 된 진안 고원화목원
전북 진안고원 청정산림 지역에 고원식물을 테마로 한 고원화목원이 6년 만에 개장됐다. 고원화목원은 2012년부터 국ㆍ도비 63억원을 투자받아 표본수원, 한국전통정원, 아열대식물원 등 23개 전문원과 정자, 연못,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총 850종 61만여 본의 식물을 보존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화목원의 입장료와 주차장 이용이 무료로 연중 개방되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돼 새로운 산림문화 공간으로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전북 진안군에서는 총 5건의 경매물건이 낙찰되었다. 그중 성수면 좌산리에 위치한 토지면적 255㎡의 대지(전주2계 2016-13449[1])에 2명이 입찰해 감정가의 71.22%인 3,505,000원에 낙찰되었다. 본건에는 매각에서 제외되는 타인소유로 등재된 제시 외 건물 및 비닐하우스가 있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6타경13449 감정평가서)
<이번 주 진행 계획> (2017.11.01~11.07)
이번 주 전국법원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수는 총 1,972건이다. 그중 수도권 지역의 경매물건이 919건(서울 229건, 인천 156건, 경기 534건)으로 전체의 약 4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는 326건(부산 240건, 대전 38건, 대구 24건, 광주 24건, 울산 0건), 강원 90건, 경상 234건, 전라 160건, 충청 196건, 세종 9건, 제주 38건이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49층 재건축의 꿈을 포기하고, 서울시의 ‘35층 재건축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준공 38년 차인 은마아파트는 현재 최고 14층, 4,424가구이며, 향후 최고 35층, 5,905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는 이미 삼성물산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이며, 빠른 시일 내에 35층에 대한 재건축 계획안을 다시 마련해 서울시의 심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주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총 3건의 경매물건이 진행된다. 그중 삼성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241.83㎡의 아파트(중앙1계 2017-4011[1])는 1회 유찰되어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80%인 3,000,000,000원이며, 오는 11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17타경4011 감정평가서)
▷ 종로구, 4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종로구가 특별상을 받아 지난 2014년(장관상), 2015년(특별상), 2016년(국무총리상)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종로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 경제성장, 사회발전의 균형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차원의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서울시 종로구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은 총 5건이다. 그중 예지동에 위치한 근린상가(중앙2계 2016-105580[1])가 오는 11월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며, 본건은 경매시장에 처음 모습을 비춘 신건으로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인 7,446,601,000원이다.
(사진출처 : 대법원 206타경105580 감정평가서)
▷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에 총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716㎡ 규모의 복합문화도서관이 세워진다. 이 도서관은 지난 9월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2018년 하반기까지 자료실, 북카페, 동아리실, 열람실, 디지털휴게실, 취업지원실, 다목적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며, 도안신도시의 중심도서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주 대전시 유성구에서는 총 6건의 경매물건이 진행된다. 그중 전민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157.14㎡의 아파트(대전7계 2017-8845[1])가 경매시장에 첫 모습을 비춘다. 본건의 감정가는 305,000,000원이며, 오는 11월 7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