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구경합시다.

[미리(순천)]

올해는 빨강열매들이 많이도 달렸네요. 우리집도 남의집도…새들의 비상식량이 넘칩니다.

많이달려서 철렁한 열매의 송이들이 무거워서 수구리~

잎만봐도 이쁜데…

남의집 울타리의 남천입니다. 작년엔 노란열매도 많이 보이더니 올해는 온통 빨강+빨강~ 노랑열매는 제가 한줌 따옴요^.^

[정아]

잎도 열매도 꽃처럼 예쁜 남천이네요

[미리(순천)]

정아님, 오늘 나비콩씨앗 보냈어요. 겹은 좀 덜 여물었지만 작년에보니 발아되더라고요.

[꽃두리(경기)]

저도 남천 정~~~~말 좋아해요!
위에 정아님 말씀처럼 잎도 이쁘고
열매가 정말 색감이 최고 ㅎ😍
2년전엔가 한 주 사서 열심히 키워서
정원에 심었는데 눈치없는 두더지의
발장난으로 저세상 가버렸어요ㅠ

[미리(순천)]

자연발아된 작은넘 하나 뽑아봐야할까요? 생각보다 뿌리가 깊던데…

[꽃두리(경기)]

힝 ㅜㅜ
말씀 만으로도 늠늠 감사해용 ㅜㅜ
정말 남천은 포기가 안되용 ㅠㅎㅎ
꽃 아예 몰랐을 초보 시절에도 남천은
알고 있었거든여 ㅎ 빨간 열매도 이쁘구
단풍들었을 때의 모습도 환상적이구..😍

[미리(순천)]

좀 기다려보세요^.^ 비스듬한 석축사이에 파종해봤는데 한 둘씩 발아되어 크고 있는데 뽑기가 힘들어서 못뽑~ 작년가을에 파종해놓은 산딸나무도 두어개 발아되어 크고 있는데 못뽑…심을땐 틈이 좁든지말든지 파종하고 뽑을땐 틈이좁아서 뽑기심들고ㅜ.ㅜ

[꽃두리(경기)]

헤헤 ㅎ 미리님 쵝오!ㅎㅎ
전 씨앗으론 도무지 안되던데..
미리님네 정원에 마법가루가 뿌려져 있나봐용😍

[미리(순천)]

그냥 성의없이 심어놓은후 잊고 살다보면 어느날 발아되어 크고 있더라고요. ^.^

[황짱(금산)]

잎도 열매도 아름답네요

[미리(순천)]

네. 빨갛게 겨울에 곱게물든 싱싱한 잎이 이쁩니다^.^

[조르바]

겨울의 붉은 열매는 매력 철철 넘쳐요.

[미리(순천)]

맞아요. 주렁주렁인 반짝이는 빨간열매가 매력있어요^.^

[시니경남남해]

발아시간이 오래 걸리긴 해요.
봄에 파종해놓고 잊었는데 가을에 잡초같이 나왔어요.
뽑으려고 했다가 생각해보니 남천.ㅎ

[미리(순천)]

저는 이럴때 심어놓고 잊고살다보니 여름에 보이더라고요^.^

[시니경남남해]

겨울에 파종해도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