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에 대하여
무술 수련의 과정은 끈기의 연속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숙련된 기술은 매번 발전과 성장을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하기를 반복한 결과이다.
물론 타고난 사람은 남들보다 쉽고 빠르게 도달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수련생에게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 도전하는 정신력과 행동인 끈기를 강조하는 것은 종국에는 끈기 있게 도전하고 수련한 사람의 실력이 타고난 사람보다 대부분 높고 깊게 성장한다는 것을 수 많은 경험적 사례로 알고 있어서이다.
어린이 청소년기에 노력하면 반드시 변화와 성취가 뒤따른다는 진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무예 수련이다. 수련생이 여기서 얻는 교훈은 자신감이 없어 해보지도 않고 쉽게 포기하고 좌절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몸소 체감해 느끼게 된다. 인식의 변화와 사물을 바라보는 사고의 유연한 전환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무예도장에서는 모든 수련자에게 끈기를 강조한다. 정서적 불안정과 심리적 기복이 큰 청소년들이 성찰의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자심감을 잃고 서서히 패배주의에 젖어 들어 비관적인 사고를 보이면 나는 아래와 같은 예를 들어 고민 상담을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710곡을 녹음했지만, 그중 40곡만이 히트곡이 되었다. 성공은 5.6%에 불과하다.
피카소는 1,885점의 작품을 남겼지만, 그중 단 30점만이 유명하다. 성공은 1.5%에 불과하다.
에디슨은 1,093개의 발명품을 특허냈지만, 그중 '전구'만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성공은 겨우 0.09%에 지나지 않는다.
진실은... 역사를 만들고 유산을 남긴 모든 사람은 끈임없는 끈기로 그것을 이루어냈다. 끈기는 분명히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 나이때 의지와 달리 실천으로 안되는 많은 것들에 좌절하지 말라는 충고이다. 어른들이 가진 끈기라는 질량의 크기로 볼 때 아직 성장기인 아이들이 이제서야 그 질량의 크기를 키워가는 초입단계이다. 어른들의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어른이 될 때까지 끈기를 갖고 질량을 크기를 키워가자 조언한다. 어쩌면 우리 어른들의 질량의 크기보다 훨씬 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이 우리의 제자들일 수 있다.
이 "끈기"에 대하여는 위기의 정도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 무예도장업계 사업자와 지도자들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 무예도장 사업자들이 연합하여 집단지성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법제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 또한 끈기가 필요한 과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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