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이 몹시도 심심하셨나 봅니다.
친히 저의 독립이 카페 닉을 언급하시면서
경마쟁이 아닌가?
아님 X도 모르고 어디서 주어 듣긴 들어서
뜻도 모르고 대충 쓰는 닉?
그래서 제가 대끼리를 카페 닉으로
정한 이유~~~~
쥔장 야그대로
대끼리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경마장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는 언어입죠.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은 말)
그런데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대끼리
1.[아주좋음]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상도 사투리- 대길(大吉)에서 유래된듯 합니다.
2.
대끼리는 "大吉"이라는 한자어에서 유래되었고, 굳이 풀이하자면 "크게 길하다","매우좋다"는 뜻이며, "~이다"와 결합하여 "대끼리다"라는 동사로 쓰이는 것이 바람직하나, 명사형태로 음운이 "대길->대길이->대끼리"로 변하여, 경상도 지방에서는 "대끼리"라고 말하면 "고마 억시로 좋다","지기삔다", "얼빵간다"는 뜻으로, 더할나이 없이 좋다는 표현의 극치로 통하고 있습니다.
즉 한자어 대길(大吉)이 변형된것이다가
통설(通說)입죠.
아시다시피 대끼리 이전의
저의 카페닉은
똥파리였습죠. 제 나름대로는 고심끝에
기억하기 좋고, 택시독립 카페에 아주 어울리는
닉이라 생각하고~~~
그러다 닉을 바꾸게 되는데
택시끈 짧은 제가 법인 시절에
많은 선배들을 보니
말밥 주러 다니시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더라는...
택시끈이 긴 선배 기사분들일수록 더욱 더~~~
(전 태어나서
경마장에 가본건 딱 한번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조랑말 체험 해 보는 프로그램을
애들 체험해 보라고 가봤을 뿐이고...)
그래서 독립이 카페는 택시 카페니
수준에 맞는 닉을 생각하다가
대길(大吉)하다란 근원적 뜻에
택시기사라면 누구나 친근하고
기억하기 좋은 닉으로
대끼리로 정했습죠~~~
여담으로
독립이 카페 특성상,
저의 정치적 성향상, 안티(anti)가 많죠.
그래도 가끔씩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심심파적이 첫번째고
택시카페라고
택시글만 보이면 별 재미 없는거 아닌가요?
다른 여타 택시카페는
지역비하 글들이 올라오면 진심은 어쩐지 모르지만
서로 잡도리하여 홍어니 7시니 이런 단어를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 없죠.
그런데 독립이 카페는 제가 보기엔 쥔장이
앞장서서 나서니
나이만 먹었지 일베 버러지 새끼들만도
못한 택시기사들이
익명성의 힘을 빌려서 날뛰더군요.
요런자들이
타 카페에선 완전 성인군자처럼 행동하겠죠?
딱 제 취향이더군요.
그래서 타 카페에선
글 한 줄 안쓰고 눈팅족이지만
독립이 카페에선 그래도 제법
똥글이든 망글이든 글을 올리는 축인 듯 합니다.
뭐~~제글에
홍어니 전라도니 그지 발싸개 같은
댓글 달아도 무방합니다. 그게 익명성의 힘이니까~~
신경따위 전혀 안씁니다.
안티들도 제글을 읽는다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됐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어떤 이유일 줄 모르지만
독립이 카페에서 떠날 날이 있겠죠.
헤어지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익명성의 힘을 빌려
개 싸움 하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요즘 독립이 카페는
활력이 점차 없어 지는 듯 합네다...
자주 보이던 닉들도
어느 순간 잠수 모드로 변한 듯 하고...
제 닉에 대해서 말하다가
중언부언 뭔 말을 했는지~~~
결론
제 닉은
대길(大吉) 즉 크게 길하다란
뜻입니다.
추노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 장혁이
대길이었습죠 ㅎㅎ.
첫댓글 대끼리는 "따봉"의 갱상도 사투리임
袋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