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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부수 핸디에 대한 대안은 없을까?
hagapd 추천 2 조회 1,237 16.01.22 17:59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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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22 18:22

    첫댓글 정말 좋은글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6.01.22 18:24

    이런 얼리버드 모임이 많은 도움을 주더라구요 ^^
    당시 얼리버드에 참가했던 멤버들이 짧은 기간이였지만 1년동안 1부수 씩 승급 혹은 승점을 제법 적립하게 된 좋은 모임? 이였습니다 ^^

  • 16.01.22 18:32

    좋은 말씀 입니다. 무조건 외국의 시스템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선 핸디없이 시합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시합날이 되면 정말 축제 분위기 같습니다. 왜 우리는 핸디가 있어야만 재미가 있고 하수가 상수와 시합할 기회가 생기는지가 의문입니다.

  • 16.01.22 19:07

    정말 공감되는 좋은글입니다..
    상수가 꼭 핸디가 있어야 재밌는것도 아니고.
    하수가 꼭 핸디를 받아야 상수와 할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님 말씀데로..
    오늘은 꼭 6점을 내야지 하는 목표도 좋은 자세일겁니다.
    그리고 꼭 고수랑 붙지 않아도 얼마든지 실력이 늘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게임 요령 보다 기본자세 원리 이런걸 꼭 고수와의 경기에서 배울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레이팅제도가 한국에서도 꼭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핸디는 계급장도 아니고 필수불가결한것도 아니고 그것이 없으면 탁구를 칠수없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6.01.22 19:41

    그때의 글들이 기억에 많이남습니다...^^ 하지만...현실이..ㅠ 금방 1년이 지났네요...

  • 16.01.22 19:19

    전에 어떤 분이 올려주셨던 방법이 생각나네요.
    11점에서 6-7점을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위에 부수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방법이요.
    예를 들면 -7:0 부터해서 11점을 먼저가는거죠.^^ 되게 참신하던데..

  • 16.01.22 19:39

    칼잡이 몽해님 글이었습니다...

  • 16.01.22 20:06

    저도 읽었었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상수분은 포인트를 많이 따야해서 체력전이 되겠지만요ㅎㅎ

  • 16.01.22 20:23

    그렇게 되면 핸디가 더 많아야되지않을까요? 하수 4점 낼때 세배가까운 11점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하수11점에 고수 18점이면 쉬울듯 싶네요^^ 그건 그렇고 레이팅 제도가 대안이 되는건가요? 레이팅이되더라도 각 지역별로만 경기들이 진행되면 지역별 차이는 생길수도 있을것 같네요. 오픈시합이 네트웍 역할을 하더라도 부족할듯 싶고...예전글들을 다시 공부해봐야겠네요^^

  • 16.01.22 19:45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16.01.22 20:04

    쌍따봉 날려드립니다.^^

  • 16.01.22 20:0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모바일은 추천버튼이 없는게 정말 아쉽네요. 글도 정말 조리있기 잘 쓰시네요. 어떻게 무패를 할수 있는지ㄷㄷ 저도 한번 도전하고 싶네요 몇점이나 딸 수 있을지ㅎㅎ ^^

  • 16.01.22 20:42

    합리적 제안입니다. 부수와 핸디가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의 경기방식은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제가 있는 영국의 탁구리그 운영에서도 합리적이고 배울 점이 많습니다. 디비전 별로 나뉘며, 개인리그도 가끔 열립니다만 대부분 클럽대항 경기를 하지요. 중소도시마다 리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경기결과는 리그 비서에게 보내져서 홈페이지에 올려집니다. 팀의 성적, 자신의 성적, 승률, 팀 순위 이 모든 것들이 홈페이지에서 관리되어 한눈에 볼 수 있지요. 각 지역들의 탁구협회는 ETTA 영국탁구협회와 긴밀하게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 16.01.22 20:42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www.tabletennis365.com/oxford 옥스포드 등등 웬만한 도시에는 이런 홈페이지들이 운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 단위로 탁구장들이 뜻만 합한다면 얼마든지 이런 식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 16.01.22 20:59

    저도 요즘 미라쥬님이 총괄하는 수원얼리버드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140승이 넘도록 무패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도 잘 읽고 갑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1.22 23:33

    아ㅡ제가 소개한 얼리버드 모임에는 전패하시는 분이 꽤 되십니다. 하루에 17전 1승 16패, 2승 15패도 많구요. 그분들이 실망하고 좌절해서 다시는 모임에 안오실것 같지만 꾸준히 나오십니다. 그러다보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승이 늘고 패가 줄어듭니다. 초보분들, 저한테 지신분들 한테는 제가 먼저는 아니지만 서브받는팁, 공격하는 요령등을 물어보시면 친절히 답해드리죠. 핸디를 드려서 위안을 드리는게 더 나은 방법일까요?

  • 작성자 16.01.22 23:42

    그리고 하수는 하수끼리 상수는 상수끼리 치는 법이 없습니다. 무조건 참가자 전원과 풀리그로 한바퀴 돌아야 끝납니다. 이게 상수한테 도움이 될까요, 하수에게 도움이 될까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온갖 전형 온갖 수준의 사람들과 매주 17게임씩 1년만 쳐본다고 가정하면 전패하셨던분에게 도움이되면 됐지 기를 죽여 탁구계를 떠나게 하지는 않겠죠? 핸디가 없는게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6.01.22 23:52

    저도 초보때는 전패 제조기였는걸요.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는걸로 압니다. 전 혹 핸디를 6점드려도 11대6으로 이기는걸 목표로 합니다. 11대0 이나 11대6이나 이 경우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 작성자 16.01.23 12:08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잔잔한 미소가 생깁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느껴지고요. 제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식은 제가 최선을 다하는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친다는 뜻이었습니다. 핸디를주는게 문제라기보다는 핸디를 주는 소위 고수라는 사람들의 서열의식 선민의식 이랄까요? 내가 어떻게 이자리까지 왔는데 감히 나랑 맞잡자고해? 이런 상대방을 실력이란 잣대로 무시하고 깔보는 풍조가 문제라는 뜻이었습니다. 귀하신 의견 감사히 받겠읍니다.

  • 작성자 16.01.23 12:21

    아울러 핸디를 주고 받으며 생기는 은연중의 부작용. 핸디를 준 고수는 져도 진게 아니고ㅡ그렇게 자존심을 지키죠. 핸디를 받고 이긴 하수는 이겨도 이긴게 아닌, 참 애매한 상황이 건전한 스포츠로서의 탁구를 점점 병들게하는게 아닌가 걱정되었습니다.

  • 작성자 16.01.23 12:27

    토론이 토론으로 그쳐 공허하다는 분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렇게 토론이토론을 낳고 그것이 여론이 되고 여론이 공론이 되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저도 힘닿는대로 레이팅제 도입, 부수 핸디제 개선 등 제 힘닿는대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을 미약한 개인 이나마 찾아보겠습니다. 앞으로 10년후 제가 지금 하는 일에서 은퇴하면 본격적으로 이 일에 매달려보고 싶은 의욕이 생기네요. 그 전에 뭔가 해결책이 나오면 더좋겠구요.

  • 16.01.23 16:18

    저도 탁구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윤화중님께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적어도 제 경험상 하수가 핸디를 받고 치는 것은 그 게임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는 이점은 있으나
    핸디를 계속 받으면서 치면 그 핸디 이상으로 실력이 벗어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무핸디로 쳐서 전패를 하더라도 치면서 느끼는 부분이 있고 얻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더 갚진 밑거름이 될 수 있겠지요.
    히딩크가 초반 한국대표팀을 맡을 때 오대영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까지 왜 계속 유럽의 강팀하고만 붙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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