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더불어 민주 연합에 호감을 갖는 편향이 있습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이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의도와 시도와 내용이 충분히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새 진보연합(사회민주당 기본 소득당), 진보당,더불어 민주당,시민사회의 연합체라는 멋진 외형을 갖고도 더불어 민주당의 통제 (?)하에 있었기에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내용을 가진 자들은 (예를 들어 성소수자 또는. 사상의 자유 등등)은 리스크 관리라는 기계적 대응으로 낙마(자진사퇴라는 형식을 빌었지만)하였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민생 노동 장애인 농민 의료 문화예술 등등 다양한 약자계층 분야에서의 개혁주자들이 선발되었지만 먹고 살기 바쁜 사람들은 그들의 가치를 알아보는게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시간이 많은 나는 후보면면을 보기위해 검색을 열심히 했죠 선거 기간 후반에 열린공감tv ,새날 , 뉴탐사 인터뷰를 찾아 보았지요 좋더라고요 몇몇은 세컨잡으로 직업 이동하는 것 같은 의심을 받을 만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워온 사람들이라 기대하고 싶어졌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ㅡ 정혜경ㅡ 진보당몫이라서 인지 본인이 선거운동의 방향에서 유튜브 인터뷰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인터뷰 기회조차 없었는지 ... 아무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오늘 인터뷰 기사가 떴네요 (며칠 전에는 매일노동뉴스인터뷰)
마지막으로 진보당으로 국회진출하신 두 분께 건의합니다 진보정당의 대중화가 방향이시라면 조직운동만으로 얻는 표는 한 줌입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등등을 활용하셔야 나같은 사람이 여러분의 생각을 읽고 활동을 알 수 있습니다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유튜브( 진보라고 말하지만 민주당지지자들의 호응만 구걸하는) 도 조회수 때문에 진보당은 외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조직적 활동과 더불어 뉴미디어 활용을 함께 하셔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저는 진보당과 노동당의 노동정책 좋아합니다 너무 강경한 것도 있더군요 이제 정치인이 되셨으니 때로는 타협해서. 좋은 결과 만드셔서 노동자에게 이익되는 국회의원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