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ㅂ
바로 KBS 스포츠n 권성욱 캐스터의 멘트
개인적으로 불호인 캐스터에 불호인 방송사지만
이날 멘트만큼은 좋아서 기억에 많이 남았음
20.08.21 삼성과 SK의 10차전.
왕조가 번성하던 시절, 그는 황태자로 불렸습니다.
그의 커브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왕조의 기세는 더욱 치솓았습니다.
그러나, 왕조도 황태자도 세월을 거스르지는 못합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만나는 두 팀은
모두 왕조의 시간을 구가했던 팀들입니다.
시절의 영광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9월의 대반격을 위해
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력이 필요한 두 팀의 대결
지금 시작합니다.
2000년대 코시 라인업에 빠지지 않았던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어둠은 밤에 늘 머물러있지 않듯이
두팀이 늘 머물러있는 달을 이정표 삼아
새롭게 빛나는 별들과 함께
새로운 태양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시 뜨거운 왕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화이팅!
첫댓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나자
아 십알 나 울어
꼭 다시 만나
윤아저씨 지금 뭐해?ㅜㅜ
삼성 올해는 코시가쟈ㅠㅠ
아 윤 ㅠㅠㅠㅠㅠㅠㅠ 올해 꼭 코시에서 만나자 우리 ㅠㅠㅠㅠ
나 울어...ㅠ 진짜 아저씨 어디서 뭐해...ㅠ
윤성환 진짜 어디야.. 뭐해..... 진짜 다신 못볼거 같아서 생각만 하면 눈물나...
윤성환 내놔라 삼성아.......
라떼동맹 파이팅 ❤️💙
올해 만나. 그러는거로 해.
올해 보자....
올해 정상에서 꼭 봐요
윤성환이 1번이고 김강민이 0번인것도 그냥 간지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