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악녀*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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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저 인터넷소설닷컴 (인소닷)
작 가 류하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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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어쩌라구? "
학부모와 합의를 하는 자리에서
아주 깡있는 자세를 보이는 한 여자.
그녀가 19살인 고3 인데도 불구하고
3달전에 결혼한 정.다.래 그녀였다.
그에 비해서 다래의 긴 머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며 노는
그 남자. 그 남자는 정다래의
간큰 남편 이.승.호
그리고 카페에서 화를 내며
다래와 승호 맞은편에 앉아있는
그녀는!!
승호가 패 놓은 아이의
학부모라고 말할수 있겠다 -_-
" 뭣?? 그래서라니?? 이것들이! "
" 다래야. 아줌마 혈압오른다. "
" 승호야, 조용히해. "
" 응. "
" 참나. 니들 부모님이나 불러! "
" 엄마? 불러줘? "
" 그래!! 이 당돌한 것들이.. "
" 다래야. 저 아줌마 얼굴빨개^ㅇ^ "
" 조용히 하랬다. "
한 아줌마를 앞에다 두고
그런 아줌마는 상관 없다는듯
당돌한 단어(?)를 쓰는 이들-_-
더군다나 부모님을 모셔오라니
다래는 웃음을 짓더니
전화기를 꺼내든다.
[ 여보세요 ]
[ 흐..흐흑..엄마? ]
아주 연기도 잘~ 한다-_-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의
엄마를 부르는 다래.
[ 다래야? 무슨일이니! ]
[ 그게.. 어떤 아줌마가.. ]
울면서 이야기를 털어놓는
다래. 그런 다래의 옆에서
머리 만지는 것을 그만두고
다래의 눈물을 닦아주며
" 울지마 자기야. "
를 연발하는 승호다.
[ 어디야! ]
[ 러블리 카페... ]
[ 기다려. 금방갈게 ]
[ 응. 엄마 사랑해♡ ]
이제는 하트까지 날려가며
전화를 끊는 다래다.
승호는 그녀가 울음을 그치자
다시 그녀의 긴 머리칼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 아줌마! "
" 으,응? "
탁자를 세게 내리치며 이야기하자
놀란듯이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 아줌마.
이 아줌마 참 불쌍하게 됬다.
세계최고의 악녀에게 걸려들었으니...
" 좀만 기다려요. 엄마 온다니까. "
" 참나.. 그래 니네엄마 얼굴이나 보자! "
10분후 경찰차 4대와
리무진 8대가 갑자기
러블리 카페 앞에 선다.
" 다래야? "
문을 열고 들어오는
정장차림의 다래의 어머니
장해연.
" 엄마! "
엄마를 외치며 리얼하게
해연에게 달려가 폭 안기는
다래.
" 당신이에요? "
" 참나.. 모녀가 성격까지 닮아선.. "
" 뭐라구요? 참나. 김변호사! "
" 예. 처리하겠습니다. "
그 무식한 아줌마-_-를 데리고
가선 20분간 밖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들어오는 아줌마와
일명 김변호사님.
" 죄송합니다. "
" 그럼요^^ 이렇게 해야죠^^ "
정.해.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보물이라고 불리우는
그녀.
국무총리, 심지어 대통령까지
휘어잡는 그녀의
처리력은 세계가 인정한
IQ, 뛰어난 외모에
현대통령 부인,
정해연.
" 엄마 고마워요^^ "
" 그래 딸. 다음에 봐! 사위두 "
" 안녕히가세요 장모님>_< "
카페를 나와서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그제야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행복해 하는 그들이었다.
* 나 하얀마녀는
검은마녀, 파란마녀, 빨간마녀와
영원히 함께 할것을 맹세합니다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세계최고의 악녀* 첫번째
류하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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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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