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아멘
1. 바울은 17절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설명하면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을 가지라고 권면합니다.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이고 검은 적을 찌르고 베는 무기입니다.
2.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투구는 ‘구원의 투구’입니다. 이 투구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울은 '구원의 투구'를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미 실현된 구원을 소망하라는 의미로 해석해 놓았습니다.
살전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아멘
3.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구원의 소망은 우리의 머리를 보호합니다. 머리는 우리의 생각과 판단, 신앙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투구는 내 생각을 보호합니다.
4. 또한 성령의 검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이 검을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전신갑주들이 방어용 장비라고 한다면 검은 공격용 무기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검’으로 적을 무찌르는 것입니다.
5.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는 성령에 의해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히4:12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 하다고 했습니다.
6.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책이나 글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말씀을 사용하여 적의 거짓을 분별하고 무너뜨립니다.
7.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셨습니다. (마4:4) 우리도 마찬가지로 영적 싸움에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야 합니다.
8. 영적 싸움을 대비하는 군사는 항상 검의 날을 갈며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합니다. 읽고, 묵상하고, 기도로 준비하여 담대히 사용해야 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인도를 따라 살기 원합니다.
저희가 구원의 투구를 쓰고 소망중에 살면서 성령의 검, 곧 말씀을 무장하여 적들을 물리치기 원합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원하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