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획한 갑문한 튀김입니다.
한치다리는 데쳐먹고 몸통은 튀겨 먹어요.
갑오, 문어도 튀겨 먹으면 맛나요.
퇴근하면 막걸리 안주.
심해갑오 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콘201도 무거워 아폴로109 형제들을 불러모아 스풀 교체하고 있네요.
여태 합사 1호를 사용하였는데 0.8도 무난하여 교체하였습니다.
여러 파워 중 PGL 두개에 0.8호 세팅하였습니다.
바낙스에서 좀 더 큰 209시리즈도 맹글면 좋겠어요.
외수질, 외줄, 심해갑오, 문어용으로 쓰게끔..
퇴근하면 갑오 막걸리 안주.
미나리와 같이 먹으면 왓다~!!!
갑오 씨알이 존나커서 두식구 오랫동안 먹어요.
또 로드 왔습니다.
어떨때는 한주에 최고 4개가 오고 요새는 1주일마다 로드가 오네요.
이것도 심해갑오용입니다.
좌측이 지난주에 구입한 엔에스 허리케인 155인데 지난번에 사용하여 보고 좋아서
오늘 온 우측 허리케인 175에 세팅하였습니다.
가운데 다이와 에기타코170 은 후보로 내 놓고..
두부된장찌게에 갑오 투하하면 맛나요.
산란갑이라 뻣뻣하기에 가을철 보드란갑 많이 잡고 싶은데
글씨.. 산란갑 싹쑤리하여 많이 못 잡을 듯..
바낙스 아폴로 두형제와 엔에스 허리케인 두형제 세팅하였습니다.
인자 국내품도 성능과 품질 좋고 에이에스 쉬워서 무난한거 같아요.
납작한 리어그립이 겨드랑이 견착에 아조 좋은데
가운데가 가늘어 태클박스 로드꽂이에 삥삥돌고 선상 로드 꽂이에서도 흔들려
여수어부님이 손 좀 보았습니다.
제작사가 이러한 애로사항을 알아야 하는디..
홍보로 뽕가게하는 낚시밴드에서 구입한 로드키퍼입니다.
대신금속에서 1탄 이후 2탄을 출시했는데
1탄은 드라이버를 챙겨 댕겨야 하지만 2탄은 조임나사를 사용하기에
조작이 아조 편하네요.
회전봉돌은 사은품.
1탄 로드키퍼를 6개나 구입했었는데 밸볼일없게 생겼네요.
2023.03.26 3주전에 예약한 심해갑오 가는데 새복이 아니라 밤중2시반에
기침하고 3시10분에 나가야 하는 아픔.
지난주 땡기고 나서 그걸로 졸업식하고 싶었는데
예약을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나서야 하네요.
출조항에 나가는데 비가 옵니다.
바람도 맘에 안드는 조건입니다.
바이킹 큰거 타것어요.
그래도 20명 만석입니다.
22명 중 선장,사무장, 여수어부님만 여수 거주이고
모두들 영남, 수도권 꾼들이네요.
그리고 칭구 따라온 초보꾼과 요새 유행이 된 심해갑오라서
낚시인은 거즘 다 해보고 싶어하는 장르라
이 낚시 안해 본 꾼이 거의 없을 정도일 것 같아요.
또 자리뽑기에 팔번을..ㅠㅠ
자리운이 디게 없는거 같습니다.
선수 한자리있었지만 날씨를 보아 도그고생이 될거 같아
선미 두번째 9번에 자리 잡았네요.
이번에 기용할 에기 준비해 놓고..
잘나가는 요주라 퍼플은 구입하기 어려워 짝퉁을 준비했는데
침강 속도도 같고 요주라는 케이무라이고 야광이 아닌데 짝퉁은 야광도 되어
어필력이 더 나을 거 같드라는..
3시간반 달려 포인트에 도착하여 두세트 준비.
옆 꾼은 전동릴 대여하듬마요.
선사들 로드,릴 대여로 짭짤하것드라는..
먼저 선호하는 기럭지 155를 기용합니다.
아침 너울이 솔찬합니다.
간밤에 잠을 설쳐 선실에서 뚝 떨어지겠지..했는데
멀쩡한 눈으로 선실에서 누워있으면서 곤욕을 치루었네요.
한번 들어가면 나갈때 민폐이고 밖에 나가면 파도 둘러쓰고 해서..
8시반쯤에 소고기 만두 떡국..
한마리도 못잡고 물빨이 졸라 쎄어 줄이 다 풀리고 밑줄이 나올 조건이라
장비 걷고 여유있게 뜨끈한 떡국 먹었네요.
봉돌을 우현은 60호, 좌현은 50호 통일한다고 하네요.
40호 쓰다가 50호로 바꾸니 감도 떨어지고 100m에서 채비 올리는 것도 힘듭니다.
여수어부님은 50호 이상 봉돌 챙기지 않았는데 더 무거운거 쓰라고 하면 난감하것어요.
그래도 말 안듣고 가볍게 쓰는 꾼들이 많드라는..
여수어부님은 선장의 지침에 잘 따릅니다.
왜냐면 서로 채비 얽끼고 설키면 떳떳하니까요.
그리고 0.8호 합사를 사용하여 더 떳떳하며
채비 질질 끌지 않고 가끔 바닥 확인하고 채비를 띄우는 스탈인데
계속 연싸움하네요.
채비 한번 내리면 입질 받았을 때 채비 올렸으면 좋으련만
전동릴 사용하는 꾼들이 심심하면 채비 올리고 내려 더 라인 꼬임이 심해서
사무장에게 이런 말을 선장에게 말하여 방송 때리라고 했는데
그런 말을 하지 않데요.
다들 채비가 사선으로 입질 기다리고 있는데 안문다고 무담시 채비 올렸다가 내리면
대여섯사람 채비 끌고 갑니다.
얽킨 채비 정리하느라 시간 뺏기고 스트레스 쌓이고..
겨우 한마리 잡았네요.
근데 왕갑이 아닙니다.
옆꾼은 이동한다고 채비 올리라고 하니 채비 올렸는데 물려나와
득템을 하데요.
155에 장착된 릴이 문제가 있어서 175로 바꿨습니다.
나이롱 줄 밑줄감고 합사 150m를 팔짜매듭했듬마는 매듭이
가이드라인에 걸려 빠져나가지 않아 교체했네요.
밑줄 감을 때는 나이롱줄보다 합사라인을 감아야겠디는 것을 느꼈네요.
175 갑오대입니다.
조류빨이 쎄어 채비가 배 밑전으로 들어갈 때는 긴대가 유리합니다.
로드 테스트는 만족하네요.
50호 봉돌이 약간 버겁기는 하지만 예민한 갑오 입질 캐치가 좋습니다.
155는 내만 갑오, 쭈꾸에 기용하려 하고
도다리, 백조기에도 사용할겁니다.
이번에도 한치가 협조하여주네요.
술안주.
왕갑입니다.
물빨 때문에 풍 걷고 이동하여 조타하였는데 굵은거 하나 올려
조행기 쓸 수 있었네요.
선사가 찍어갔지만 본인 인증샷 찍어 놓습니다.
조황이 도그판이면 밴드에 조황 올리지 않기에..
두마리 잡고 점심먹습니다.
반찬 좋아요.
좋아하는 도라지무침.. 새우튀김.
성찬진수입니다.
돈육뽁금 이거 하나면 밥한그릇 뚝딱하는디..
더 큰 왕갑 잡았습니다.
주변에서 와와~!! 탄성을..
오후들어 조류빨이 약해져서 입질 여러차례 받았습니다.
왕갑..
팔갑일한으로 장원하였습니다.
선사에서 바구니에 담아 본인 인증샷한 바구니안에는 팔갑 인증샷하고 나서
한마리도 못잡고 뜰채질 도와 준 우측분 한마리 드렸네요.
사무장이 7마리로 반대편 조사님과 공동장원이라고 하였는데 막판에 추가하여 팔갑으로 장원하였다고 하데요.
원 세상에~!!! 팔갑으로 장원하다니..
막판에 조류빨 약해지고 채비가 약간 먼저 끌려가는 아주 좋은 조건에
드랙이 풀린것도 모르고 챔질하여 두 마리 놓치고
끝무렵에 입질 받고 챔질하면 빠져서 아쉬웠는데
철수할라고 채비 올려보니 훅이 가지줄에 걸려 꺼꾸로 되었데요..ㅠㅠ
드랙 확인 잘하고 채비 올바르게 되었드라면 두자릿수 달성했을낀데 안타까웠습니다.
선사에서 찍은 왕갑과 바구니 인증샷 카피하여 써먹을라고 했듬마는
형편없는 조과라서 밴드에 조행기 올리지 않네요.
다른 선사들은 쓸만한 조황이던데 이선사는 아조 저조했습니다.
한두마리 잡은 사람도 있고 갑오 면담 못한 꾼도 여럿있었어요.
조과는 선장에게 좌우한다는 말이 맞다는..
이걸로 올 먼바다 심해갑오는 졸업식하렵니다.
여차하면 내만 봄갑이 땡기고 싶은데 사월이라 잡을거가 많아서
갈랑가 모르겠습니다.
이제 도다리, 타이라바, 볼락, 농어 메탈..할거가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삼봉에기를 기용하였고 채비 손실 일개도 없어서 그대로 가져 와
귀가하여 사용한 가지줄 다시 매듭해주고
사용했던 학꽁치포 3개 떼어 냈네요.
낚시하면서 학꽁치포 매는 꾼들이 많던데
시간 아끼려면 집에서 몇마리 매달아 놓고 갑오들이 뜯어 먹으면
다른거 교체하면 좋아요.
이날 사용한 에기는 3마리 뿐이었습니다.
퍼플, 핑크 두가지이면 충분하지 싶데요.
해뜨고 날씨 청명하면 핑크...
먼바다 심해 갑오징어 피싱은 새복 2시반에 기침하고
밤9시에 귀가하니 잡은거 맛나게 먹을 시간이 없어서 아쉬워요.
이번에는 드룹에다 초장 발랐습니다.
한마리만 옆꾼 나눔하여 한동안 갑오로 술안주할겁니다.
오늘 퇴근하면 한치 튀김이 나오겠지???
**** 낚시수첩 코너 "먼바다 심해 갑오징어 피싱" 추가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