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삶을 위한 지혜(1)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
시편 90편은 인생의 무상함과 사람의 유약함과 덧없음을 개탄하고 있지만,
다시 한번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과 권능을 바라보는, 시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시중의 시입니다.
우리 인간의 삶은 때때로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와 함께 악을 행”하며
유혹을 받고(시141:2~4) 심지어 그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 겸비함을 보이고 하나님께 우리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달라고 기도(시 90:12)하고. 주님께 신실한 삶을 살겠다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위해서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의로운 삶을 위한 지침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시119:9~16).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단지 율법주의적인 규칙준수가 아니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속에서 축복이 가득한 삶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시 119:1, 2, 시 128:)
하나님의 말씀은 의로운 삶을 살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며 우리를 시험에서 보호하고 지혜를 주어
자유와 평화속에 살아가게 합니다.
* 내 마음에 간직한 주님의 말씀
성경은 그리스도인 믿음의 삶을 하나님과 함께 의의 길을 걷는 순례길로 묘사합니다.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유복한 자라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얼굴빛에 다니며(시89: 15)
주의 얼굴빛에 다닌다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에서 떠나지 않는 것을 나타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걷는 순례길은 말씀과 율법 그리고 계명을 지키며 걷는 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율법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의 대쟁투 속에서 영적인 삶의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그것은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차이에 대한 "좋은 분별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문자적으로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 속에서 살아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명확히 듣고 삶의 분별력을 가지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지혜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시험에서 보호해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걷는 길을 더럽히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께 헌신하게 해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올바른 삶의 길을 걷게 해줍니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순례길을 걸어가면서 율법적이며 차가운 신앙의 살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마음속에 품고 하나님의 명확한 음성을 들으므로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며 올바른 삶을 사는 길을 걷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4.1기8과 과정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