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_2505
아침에 일어나서 명상부터 먼저 하지 않으면 일상이 꼬입니다. 오늘 아침엔 일어나서 이불을 갈고 침대 시트를 바꾸는 일부터 먼저 하게 되었는데, 라텍스 매트에서 나온 찌꺼기와 먼지들이 많아 그것을 치우고 이불보를 바꾸고 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혼자서 라텍스 매트를 들기가 힘들어 남편 있는 시간에 하려다 보니 일어나서부터 그 일을 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갔습니다. 라텍스 매트를 교체해야 할 때가 넘었네요.
아무튼 이런저런 집안일을 하다가 아침부터 기진맥진.
오전에 있는 줌 몸살림운동 동호회 수업 진행은 순옥샘한테 맡겨두고 방으로 들어와 명상하고 명상일기를 씁니다.
오후에 있을 빛뜰화요명상모임 시간에 부산한살림 이사회 임시모임이 있는데 참석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의견은 미리 알려드렸으니 명상 모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지요. 이런저런 일들에서 우선 순위는 늘 명상입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폭우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께, 재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나’는 하늘나라와 빛줄기 탯줄로 연결된, 언제 어디서도 끄떡없는 하늘사람》
사진은 어제 더불더불 문화공간에서 월요행복명상 마치고 용희님과 보성님과 함께 가보았던 부산 외대 안 텃밭에서 찍었습니다. 가지꽃을 좋아하는데요. 가지꽃 꽃말은 '진실, 소소한 행복, 좋은 말'이라는군요.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일상이 되길 빕니다.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