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환율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반등 출발
일본 엔화 환율은 15일 해외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여파로 1달러=105엔대 전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19엔 오른 1달러=105.24~105.26엔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약간 견조하게 움직인 흐름이 도쿄 시장에도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선행했다.
뉴욕 시장에선 13일에 비해 0.90엔 내린 1달러=105.30~105.40엔으로 폐장했다.
오전 9시4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0.20엔, 0.18% 올라간 1달러=105.23~105.24엔으로 거래됐다.
엔화의 유로에 대한 환율도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16.93~116.97엔으로 전일보다 0.10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소폭 속신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1111~1.111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3달러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 영국 파운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로 상승, 달러 약세가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트럭이 군중에 돌진하면서 사망자만 70여명을 내는 테러가 발생했지만, 아직 눈에 띠는 시장의 반응은 없다.
[전일동향] 환율은 전일 대비 9.0원 하락한 1,137.4원으로 마감
전일 환율은 한은의 만장일치 금리 동결에 따라 급락했다.
1,14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전일 환율은 오전 중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발표를 대기하며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이후 한은 금통위의 만장일치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고, 이날 역시 코스피가 호조를 보이며 외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자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9.0원 하락한 1,137.4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9.29원 하락한 1,079.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평균환율 |
1146.80 | 1148.50 | 1137.30 | 1137.40 | 1141.80 |
전일 엔화 변동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1096.93 | 1103.65 | 1073.13 | 1079.49 |
[금일전망] BOE 기준금리 동결에 따라 1,130원대 초반 하락 전망
금일 환율은 BOE의 정책 동결에 따라 위험투자가 활성화되며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3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32.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한은 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에 이어, 밤 사이 BOE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통화정책 현행 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금일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단기 급락에 따른 경계감과 저점 매수세가 낙폭을 제한하겠으나 최근 시장의 위험투자 활성화에 따라 당분간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3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8.25 ~ 1137.75 원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