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어쩔 것인가?
여전히 대통령인 것처럼 굴면 그것은 도(度)를 넘은 것이 아니라 예의를 버린 것이다 문재인이 1일 검찰을 향해 “도를 넘지 말라”고 했다. 이에 많은 사람이 분노하고 힐책했다. 늦었지만 나도 한 마디 하겠다. 문재인에게 앞으로 어쩔 것인가를 물은 문장이 없어서다.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보았지만, 문재인은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도는 걸로 아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고 그는 특히 심하다. 그렇지 않다면야 어떻게 자기는 도를 넘으면서 남에게는 도를 넘지 말라고 말하겠는가.
개가 나에게 짖어대서 개를 걷어차고 싶어도 주인을 봐서 안 차는 경우가 많다. 하찮은 짐승에게도 그렇게 대접한다. 그러나 문재인은 검찰에게 “도를 넘지 말라” 호통쳤다. 검찰은 이미 문재인의 검찰이 아니다. 추미애가 “내 영을 거역했다”고 말할 수 있던 그 검찰도 아니다. 이젠 윤석열의 검찰이고 본래대로 국민의 검찰로 돌아갔다. 이 검찰에 호령한 것은 누구에게 호령한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것이자 국민에게 한 것이다. 이게 도를 넘은 정도에 그치고 말겠는가.
현직 대통령일 때야 정치를 위해 싸울 수도 있다. 그러나 林下로 돌아갔으니 화조풍월(花鳥風月)을 벗삼으며 세상의 시비선악에는 초연해야 한다. 일세지웅 조조도 그리했고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도 그리했다. 하물며 5년짜리 대통령이야 말해 무엇하겠나. 만약 여전히 대통령인 것처럼 굴면 그것은 도를 넘은 것이 아니라 예의를 버린 것이다. 예를 버렸는데 어찌 예로써 대접받겠는가.
문재인에게도 못다 이룬 꿈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김정은을 향한 것이더라도 혹 대한민국을 향한 것일지라도 모두 후인에게 물려주고 현실정치에는 자처초연(自處超然)해야 한다. 문재인의 웃대 대통령도 다 그렇게 했다. 문재인은 어쩔 것인가?
싸인만 하는 로봇이면 족한 청와대
문재인이 알 줄 아는 건 쩝쩝 밖에는 없다. 이넘은 지난해 코로나에 대응해서 의사를 양산하겠다고 하류 의학과를 만든다 해서 의사협회에서 반대하자 페북에 글을 올려 간호사를 두둔해 의사와 간호사를 편 가르기 했다. 말썽이 나자 지가 쓴 게 아니고 비서가 써서 지는 모른다 한 잡넘이다.
박범계가 검찰 인사를 발표했을 때도 지는 싸인만 했지 모른다고 한 잡넘이다.
또 이재명을 사이코패스라 비난하는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 그리고는 고양이가 누른 그거라 했다.
지난 6월에도 이재명 비난 글에 좋아요 눌렀는데 실수였다며 무신 SNS관리팀을 거친거라는 뭔 소린지 모를 달나라 소릴 한 잡넘이다.
비정한 문재인 넘은 지가 키우겠다고 데려간 풍산개를 우리 안에 처박아만 두어 한 마리가 중병에 걸린 거다. 개가 비실비실 죽게 생겼으니 돈 핑계 대고 내친 거다. 풍산개는 50여 일 가깝게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게 만든 잡넘이다.
서훈이가 구속되자 말하는 꼬락서니를 보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은 국방부, 국정원, 해경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승인한 거란다. 그리고 도를 넘지 말란다. 그러니까 지는 싸인만 했지 밑에 넘들이 다해서 지는 모르니까 지는 건들지 말아 달라는 거다. 이넘이 이런 잡넘이다.
5년 동안 이넘은 청와대에 앉아서 싸인만 한 넘이다.
청와대엔 싸인만 하는 로봇 앉혀 놓고 각 부, 실에서 온 문건을 사인만 하면 되는 거지 구태여 무능한 등신 머저리 잡넘을 앉혀 놓을 필요 하나 없다.
《사람을 무는 개들》
조국이 민정수석일 때 “사람을 무는 개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를 구해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두들겨 패야 한다. 그러지 않다면 개가 뭍에 나와 다시 사람을 문다"라고 말했다.
민노총은 늘 사람을 물어 온 개다. 이 개가 아무런 명분도 없는 冬鬪를 벌렸다. 안전운임제를 영구적으로 보장해달라는 건 웃기는 얘기고 실은 궁지에 몰린 이재명의 민주당과 좌파를 살리기 위해 총파업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를 뒤엎겠다는 목적이다.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다. 싸늘한 여론과 일하고 싶어 하는 노조원들의 이탈로 스스로 사면초가의 늪에 빠져버렸다.
전북 민노총 노조원들이 파업 현장 천막에서 훌라 카드 도박판을 벌이고 있던 10명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할 일이 없어 심심해서 했다고 했다. 노조원들을 파업시켜 일도 못 하게 만들어 놓고 지들은 도박만 하고 있는 꼴을 보다 못한 내부에서 신고한 거다.
소아마비로 다리를 저는 친구가 있다. 우리가 어려서는 장애인을 병신이라 부르고 이상한 짓을 하거나 땡깡을 부리면 '병신 육갑하네' 하며 비하했었다. 세월이 흐르며 그들을 장애인이라 하며 많은 혜택을 주었다. 모든 게 장애인 우선인 세상이다. 내 친구가 내게 말했다. "야 나 장애인이라 아주 좋아, 혜택이 넘 많아" 앵?????
장애인 단체에서는 민노총이 파업 중인 상황에서 출근길 전철에서 운행을 막는 땡깡 시위를 했다.
월수입이 500만 원이 넘는 화물연대 고소득자들이 화물차량을 임대하고 면허 빌려주어 이중으로 돈 벌고 또 개인사업자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금도 받는 화물연대와 장애인들의 땡깡을 그냥 보고 용서할 건가?
조국의 말처럼 “사람을 무는 개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를 구해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두들겨 패야 한다. 그러지 않다면 개가 뭍에 나와 다시 사람을 문다."
조국도 개고, 파업한 장애인이나 민노총은 다 물에 빠진 개들이다.
수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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