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라 해도 훌쩍 반은 더 살았다.
회고해 보면 행복했던 시간들은 순간과 찰라였다. 나머지는 다 끌려가듯이 그렇게 살았다. 인간의 한계 인가? 남들의 삶은 행복해 보이던대 나름 대박 중박 소박도 있어보이는대 유독 나만 하나도 없나?
에이~~~~~ 너무 무미건조하다.
그저 월급이나 타고 근 35년을 ~~~~
검소 또 검소
가무는 전혀 않되서 놀러가면 0점
잘 노는 친구들 부럽다
난 소일거리가 고작 동네 산 한바퀴 그 순간 무념상태에서 좀 행복하다. 내려오는 길에 수영장에 들려서 20바퀴 휘리릭 돌고 그나마 하기 싫으면 10바퀴 돌고 처음 수영 배울때는 참 열심이었지만 지금은 샤워개념이다. 집에 와서 참 소질도 더럽게 없는 피아노나 가끔 쳐 보지만 피아노는 정말 어렵다.
뭔 놈의 악보가 그리 복잡한지 원???
왜 내 인생에는 왜 보너스가 없을까?
주식 대박은 커녕 원금 손실만 크고
부동산 대박은 커녕 ~~~~~
뭐야?
왜 나만?
불평해보지만 인생은 참 조심해서 살아야한다. "신독" 이라는 말 유념해야 한다.
불의의 사고가 없는 것, 건강한 것, 작은 일에 감사할 지 알아야 한다. 왜 나만? 은 교만이다 .
오늘도를 감사하게 살자.
그리고 나이 든 만큼 성숙해서 주위에 누를 끼치지 말자
베풀 수 있으면 베풀자.
남의 말을 들어 주는 것, 미소도 베품이라고 했다.
실천해 보자
인생 후반기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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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소소한 즐거움이네요
소통?
다 똑같은 삶입니다.
혜자님같은 사람이
잘풀린 사람보다안그런 사람이 더 많아요.
나도 그렇고..
그런가요?
남의 떡이 커 보여요
하지만 저도 나이 값을 해야겠지요
너무 베푼게 없네요
난 요즘 아무일도 안일어나는걸 행복이라고 생각한다요
내인생은
대박 중박 소박은 고사하고 오히려 땅으로 꺼지는 느낌 ㅠ
그래도 어제 죽은자들이 몬보는 오늘을 살고 있음에 감사 ㅎ
전 애니님 팬 됬어요
진솔한 글 동감합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싫지만 현실이네요
감사합니다
어젯밤 내가 와이프보고 그랬어요
왜 잘되는게 하나도 없냐? 아홉개가 엉망이래도 하나만 잘되면 그힘으로라도 살텐데 세월이 나에게 너무 잔인하다!!
님의 글 읽으니 부끄럽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억만금의 재산이 있었음 뭐하나? 그남자 죽었고 너는 지금 살아있는데? 니 팔자가 더낫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보렵니다
참 반갑네요
님 참 긍정적이고 남에게 미소를 선사하시는 분.
쾌유를 기원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사과 한입도 몬묵는다는.....
@신순정 감염내과는 오늘 진료가 없고
약사에게 물어보니 발진이 나도 항생제는 먹어라 심하면 응급실로 가라
동네 피부과 전화하니 그 병원가서 원인을 찾아라 여기는 진료가 불가능하다
와이프보고 만약 나 이상해지면 119불러서 경상대병원 응급실로 가라했어요
와이프가 기가 막혀!! 입니다 일단은 온몸이 무쟈게 가려워요
@신순정 스티브와 사과 유명하지요
@몸부림 마음 아프네요
처음 들어와보는 자유게시판
혜자 정말 잘살고 있는거야
친구 홧팅!!!
웬일이니?
재인이 여기서 만나니까 더 반갑다
자랄때
엄니가 늘
위만 보지마라
아래도 보고살아라
지금 생사갈림길에 서 있는 분들도 많을텐데
건강함에 이만함에 감사
또 감사지요
맞아요
건강할 땐 잘 몰라요
정아님 넘 반갑고 고마워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았는데 노년에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하고요...
그래도 허송세월을 보내며
살지는 않았기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어요
혜자님도 화이팅하세요
그게 참 쉽지 않습니다.
나 자신만을 위해 사는 일
늘 가족이 먼저네요
이젠 또 부양까지 해야하고요
그냥 소소한 일상에서 평정과 행복을 찾을까 합니다
그렇죠 ...공감
저는 아프리카에서 북한에서 중동에서
안태어난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30여년전 먼저 태어나지 않은것도....
꼭지에 손만대면 나오는물
냉장고 가득 먹거리....
근데 옷장에 옷은 왜 맨날
나갈때 마다 입을께 없는거야......e~~c
이라고 삽니다 ㅎㅎ
기발한 착상이네요
듣고 보니 엄청 다행입니다
전 옷이 너무 너무 많아요
근대 안 버려요
참 나쁜 버릇이에요
입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고
체형이 별로 않 변하고 취향도 안 변해서요
그럼에도..옷장 안에는 빈틈없이
옷들이 차여 있을 것입니다~~``
많이 공감되는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뜨면 하루 선물 주심에 감사하고
무탈한 하루를 감사하며 삽니다.
이승에서 개똥 밭에 굴러도 저승 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소풍길 즐거웠다고 말 할 수 있는 깊이가 부럽네요
잘 산다고 4식 하는 것도 아닌데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어떻때는 기 죽고 자존심도 상하고 왜? 나만이냐고 우울할때도 많았죠 ~~~지금은 내 성격 이러니 하고 살아요~~ ㅠㅠ
좀 이상한 말일지 모르지만 나이 들수록 상황대처가 더 비중 있어 보입니다
잘 나가는 사람보다 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빛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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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작은 해탈 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도 내공을 쌓아야 겠어요
쉽지 않겠지만
어쩐다고 꼭 채워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채워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죽어라 뛰어도 않되는 사람이 있지요.
그냥 아직은 건강한 몸이 있으니
감사할 뿐 이지요.
그러게요
내 복이 그만큼이려니 하면서 덕을 쌓으면 내세에 잘 될까요?
현재는 전생의 업보라는대요
참 카톨릭 신자가 할 말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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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렇지만 저도 인생에 보너스 좀 있으면 좋겠네요
ㅎ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도 집도 건강도 안좋은분 많으시잖아요~^^
나이가 드니까 좀 허하네요
젊을때는 덜 했는데요
왜 나만 무수린겨???
단골멘트인디ㅋ
개팔자보다 니팔자가 낫다고 애니님도 그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멍동생 팔자가 내보다 좋아유ㅎ
선배님 참 여유있으세요
그래서 지금 사는게 힘드신다는거에요
그래도 할거 다하고 사시는구만 무슨 ㅎㅎ
못 하는건 많고 할 수 있는건 한정적이네요
저도 보너스 좀 있으면 좋겠어요
맘 놓고 해외여행도 다닐수 있는 시간과 경제 여건 등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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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님
감사합니다
칭구 오랫만에 자유방에서 보는구나
다 특별하게 사는이 없더구나
오늘이 적당히 채워졌다면
그것도 반은
성공한 게지~^^
어머 몬또리
넘 반갑네
늘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친구
얼핏
푸념처럼 들리는
행복한 작은 비명이로군요..^^
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