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많은 연예인들을 입담으로 휘어잡고, 무대에서 절대 꿀리지 않는 당당한 포부를 보여주었죠.
훌륭한 소리꾼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이 아이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예전에 국악을 하신 아버님 덕에 어깨너머로 듣고 배웠다고 하는데, 4살 때 잠꼬대로 심청전의 한 대목을 불렀다네요. 벌써부터 목청이 제대로 트인 듯한 멋진 목소리.
지금은 아버님과 단 둘이 살고, 어머님은 어디 계신지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되려 안쓰러워 하는 MC에게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자긴 아빠만 있으면 된다면서요.
집이 엄청 시골이어서 집 앞엔 가지랑 호박, 고추밖에 없대요. 그래서 상금 200만원을 받으면 여름이 되니까 냉장고도 사고, 선생님들께 소리를 정식으로 배워서 훌륭한 소리꾼이 되면 미국의 유명한 가수 마이클잭슨에게 우리 전통 판소리를 알려주고 싶다는 큰 포부도 가진 아이입니다.
첫댓글 애가 참 똑부러지고 말 잘하더라긔~ 근데 저 어린게 저런 말 하니까.....웬지 가슴아프다규 ㅠㅠ 저 나이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엄마아빠한테 떼쓰고 세상아무것도모르고 놀아야하는데 저리 일찍 철이 들어버린 걸 보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동영상이 안나오네열..
마지막에 아빠한테 말할때 진짜 눈물낫긔-_ㅠ
저 방송으로 이거 보고 마지막에 울었어요 ㅠㅠ 진짜 10살짜리가 재치도 장난아니고 너무 의젓하고.. 재능도 너무 있고.. 정식으로 교육 잘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동영상 안나온다긔 .......ㅠ
보고싶은데 시청이 제한된 영상이래요...^^
이거 보는데 진짜 눈물나드라구요~ 애가 어린데 생각도 올곧고 밝고 명랑하고 재밌고.....기특해요 진짜~~~너무 의젓하고 귀엽고......정말 잘됐음 좋겠어요~ 목소리도 시원시원하니 정말 좋다구
이렇게 읽기만 해도 의젓한게 보이는 것 같긔 ;_;
진짜 이뻤다규!! 어린게 마음도 넓고 생각하는것도 깊고.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