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프로필과 줄거리...
올리고 갈 예정입니다...
최대한 글을 읽는 분들이 공감할수 있게
편안하게 쓸려고 노력했거든요...
재밌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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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한가락 17 여 엽기적인 성격 (키 155로 걸어다니는 땅콩이란 별명을 얻음)
+신설리 17 여 상고일진으로 싸가지겸비 (키 175로 받쳐줌)
+강예이 17 여 종갓집외동딸 천상여자 욕을모름
+신지구 17 여 알수없는 성격 천재 운동잘함 과묵
+은송이 17 여 분위기메이커 애교짱 말많음
+민예지 17 여 솔깃소녀 카트중독 놀라운 집중력
+강신혁 22 남 예이의 사촌오빠 싸가지겸비 잘빠진외모 받쳐주는 싸움실력 한지고 수학교생
+제갈공명 18 남 상고 3학년 누르고 학교짱 캔디보이(늘 막대사탕을 물고다님)
+한민족 18 남 공고 2학년짱 국산품애호가 재간둥이
+천세준 18 남 한지고선도부 전교 상위권 모범생
<가락 ...>
"선생님 ...
나 주제넘죠, 저사람들 말대로 너무 욕심많죠?
아씨...진짜 내성격 이거 아닌데...
근데 어떡해요... 진짜 저사람들말이 다 맞는데...
인정하기 싫어도... 맞는말인데...
나 선생님 옆에 있으면 안되죠?
선생님 옆에 있기엔 내가 너무 초라하니까...
선생님 미안해요...
나...진짜 선생님 만나서 너무 좋았구요,
평생한번올까말까한 그런 시간이였어요.
근데요 더이상 욕심부리면 안되나봐요.
이제 이쯤에서 접어야 되나봐요...
사랑도 그럴줄알았거든...
하고싶을때 하고, 하기싫을때 안하고...
근데 그거 아닌가봐...씨발...
다른건 다 내맘데로 되는데 사랑하나는 안되나봐,
선배가 좋아하는애는 내가아닌데...
선배를 좋아하는건 지겹게도 나야...
존나 지랄 맞게도...
그애뒤엔 늘 선배가 있었는데,
선배뒤엔 늘 내가 있었어...
선배 진짜 바본가봐,
뒤도 돌아볼 줄 모르고...
씨발...
뒤돌아보면 나있는데...
선배는 계속 앞만보고 가나봐......."
<예이 ...>
"응, 엄마 나 결혼 안할래,
아빠 할아버지, 저 결혼 안할래요,
졸업하면 하는...정혼...그거 안할래요.
이제 저도 하고 싶은데로 해볼래요,
좋아하는 마음까지도 지시받고싶지 않아요,
소리치지 마세요, 저 나쁜짓 하는거 아니에요
평범한 내또래 친구들처럼 사랑도 해보고,
이별도 해보고 그럴꺼에요,
이제까진 아빠랑 할아버지 말이면 다 옳은줄 알았거든요,
근데 어제 하신 행동보고 많이 생각했어요.
꼭...그렇지만은 않다고...
저도 이제 사랑해볼래요...
심장이 웃어주는 사람을 찾았거든요... "
<공명 ...>
"병신아, 너는 우는거 아픈거...그딴것들 하지마...
이렇게 집에서 뛰쳐나오지도 말고...
나같은거 뭐가 좋다고 찾아와...
나 너에 비하면 진짜 초라한 새끼야...
너 엄마 아빠 사랑받고 자랄때,
나 사람들한테 치이면서 자랐고,
너 행복하게 웃을때,
나 눈물 참는법을 배웠어...
나 가진것도 없고 너한테 해줄것도없어,
너 잘때 이렇게 어깨 빌려주는것밖에 없어...
이렇게 자꾸 나 찾아오면...
욕심난다고...씨발...
무식해서...내맘못접는다고...
진짜 너 사랑하는거, 못 멈출지도 몰라...
그럼넌...불행해져..."
<민족 ...>
"지구야...
어때? 서방멋있어? 홍갔어? 피흘리니까 더 섹시하지?
울지마...나 괜찮아,
싸우는건 월간행사고, 칼맞는건 연중행사야, 나 안죽어...
거참 울지말래두!
니서방 맺집 죽여줘...
아~! 넌 안다쳤어?
얼굴에 기스났네? 어떤새끼가 그랬어?
내가 병원가서 주사맞고나서 그새끼 패줄께...
119불렀어?
오늘또 아저씨랑 인사해야 겠네... 자주 이용하거든...ㅋ
신지구! 그만좀울어!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준데,
얼른...뚝!
지구야...지구야...지구야...
나 잠깐만 자고 금방일어날께...그때까지만 울어야되...
나 일어났는데 너 울고있으면...나...화낸다..."
<지구 ...>
"미안해...진짜...미안해...
바보같이 내가 오빠 불렀어...
병신같이...내가 오빠 불렀어...
미안해...미안해...
미안해...미안해...
아프게 해서...미안해...되게 많이 미안해...
오빠일어나면...나 안울께...
뚝 그칠께...
그러니까...
일어나선...꼭 웃어 줘야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쁘게 웃어줘야되...
오빠...오빠...죽는거 아니지...?
잠깐...아주 잠깐 자는거지...
금방...일어 나는거지...? "
<송이 ...>
"이렇게 병신같이 싸우고...화낼거였음...
친구 그딴거 왜했냐...?
그냥 혼자 지내지 그딴거 왜했냐...?
우정이 장난이냐...?
너네사랑에 노리개에 지나지 않는...
그런거냐...
진짜...그런거면...
난 이쯤에서 접을꺼다...
벌써 충분히 실망했고...슬프니까...
너넨 뭐...그사랑 끝나고 나면...
다시 웃으면서 얘기하겠지...
한낱 추억이라고...
근데...그러는거 아니다...
그렇게 가볍게 웃어넘기고 그러는거아니다...
그딴거에 눈물 빼는 병신 짓거리...
난 안할거다...적어도...난 안할꺼다..."
<예지 ...>
"나...바보아니야...
맨날 니들 말대로 행동해서...나 가벼운 앤줄 아나본데...
나...그런애 아니야...
너네 믿으니까...
너네 말이면 다 옳다고 생각했어...
세상사람들...다 아니라고 해도,
너네가 맞으면 맞는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