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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M/FM팬 여러분..
우연찮게 CM5 를 접했다가, 운영자님의 권유로
한번 CM5의 이런 저런 모습을 공유해보자! 하는 생각에,
정말 CM/FM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면
불법공유하는것이 최선이 아니라,
CM5의 프리뷰를 보여주는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에
한번 이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게 처음이라 좀 부족한 면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CM5를 몇날 몇일 돌려보고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여러분들께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CM5의 여러 엔진에 대한 자세~한 것까지 밝혀낼순 없었지만,
여러분들께 작은 만족이라도 드릴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CM5를 돌려본 필자의 컴퓨터 사양은
AMD Athlon64 3000+
삼성 DDR 1GB 램
시게이트 7200rpm 200GB 하드디스크
LG 52배속 CD-RW
지포스 FX 5600
대충 이정도의 사양임을 밝혀둡니다.
먼저, 챔피온쉽 매니저 5를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여러 마크들이 뜨고 난 후, 로딩화면이 시작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주로 귀차니즘으로ㅡㅡ;;) CM창만 잘라내지 않고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이렇게 로딩화면이 5초정도 지속되고요, 로딩이 다 끝나면 드디어 초기 메뉴가 나옵니다!
잠깐 여기서 옵션화면으로 들어가 볼까요?
FM2005에 비하면 옵션화면이 매우 단촐(?)하군요. 후후
여기서 알 수 있는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부차적인 것은 넘어가고, Player Stats 메뉴를 보면 떠오르는것이 하나 있죠.
무조건 1-100의 능력치가 아니라, 기존시리즈와 FM처럼 1~20의 능력치로 볼수도 있다는 것이죠.
우선은 1-100의 능력치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옵션화면에서 나가서, 새게임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초기메뉴에서 Play Game 을 누르고, 다시 나오는 메뉴에서 New Game을 누르면,
이처럼 리그를 고르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전부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FM2005보다 리그수가 적은것이 확 느껴집니다.
이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밑에 "스웨덴, 스위스, 터키, 우크라이나" 이 네국가의 리그가 더 존재합니다.
우선은 빅리그라고 불리우는,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를 선택해보죠.
3개국가의 12개 디비전이 선택 되었습니다.
"Create Game" 버튼을 누르면 이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예! 바로 감독추가 창이지요.
CM5 에서는 게임중에 감독을 추가할수 없습니다.
감추신공을 즐겨하시던 분들께는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ㅋㅋㅋ
또한 게임전 감독을 추가하는것도 한명에 국한되기때문에, 한 게임 생성시, 감독은 한명만이 가능합니다.
신중을 기해야 하죠.
이래저래 적어넣고, 한번 '지구방위대' 레알마드리드를 선택해 볼까요?
Confirm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생성되기 시작합니다.
CM5의 가장 큰 특징이 연산속도의 획기적인 증가인데요,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직접 스탑워치로 재본 결과, 3개국 12개리그를 생성하는데,
단 27초가 걸렸습니다.-ㅁ-!
놀랍지 않습니까?
어쨌든, 레알마드리드의 팀창이 떴군요. 한번 볼까요?
처음 보이는 화면은, FM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약간은 이질적이죠?^^;
시계도 맨 왼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구요, 메뉴또한 맨 아래쪽으로 이동되었죠.
선수에 대한 궁금증도 있고, 여러 메뉴에 대한 궁금증도 있겠지만, 우선 볼것을 정해보죠.
제가 메뉴를 하나하나 살펴본 결과, 기존 CM시리즈와 FM에 비해 별 다를 것은 없다고 판단하고,
메뉴에 대한 소개는 생략하도록하죠^^;;
그럼, 한번 선수를 볼까요?
호나우도 선수를 눌러보겠습니다.
예, 역시 호나우도 선수답게 꽤나 좋은 능력치군요.
하지만 괴물에 가깝던 FM에서보단 약간 평가절하된 점도 있네요.
현재 호나우도 선수의 모습을 더욱 반영한듯합니다.
FM과 다르게, 능력치가 크게 네개로 세분화 되어있죠?
Technical, Intelligence, Pysical, Temperment 로 나눠져있고,
여러 세부 능력치들이 있죠.
FM에서 빠진 능력치도 있고, 추가된 능력치도 있네요.
프리킥같은 능력치는 빠진듯 싶구요, 헤딩파워라던가, 처음보는 것들이 꽤 보이죠?^^;
한번 다른 선수들도 몇몇 봅시다.
우드게이트 선수를 한번 볼까요?
우드게이트 선수를 딱 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ㅁ-!
FM에서와 달리 신체능력치가 상당히 안좋게 나왔네요^^;
이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는데;
CM5에서 가장 논란이 될 능력치가 바로 신체능력치라고 생각합니다.
FM에서는 유망주들이나 리저브팀,유소년팀들의 신체적능력치가 바닥을 기었었죠.
항상 제가 FM을 하면서 불만이었던 점인데, 같은 선수여도 빅리그에 가면 무조건 신체능력치를 띄워주고, 아무리 신체적인 능력치가 좋아도 빅리그 선수가 아니면 평가절하 되는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CM5에서는 그 격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빅리그 선수에게 후하게 주는것은 보여집니다만, 리저브팀이나 유소년팀의 신체능력치가, 구릴정도는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러 선수들의 능력치를 보다보면, 공감 가지 않는게 많이 있더군요;
자, 잡설은 이만하고, 한번 골키퍼의 능력치를 봅시다.
카시야스 선수입니다.
필드플레이어와는 꽤나 많이 다르죠?^^;
뭐 능력치들을 일일이 나열하고, 해석하는건 생략하구요;
여러분들께서 스샷을 보시면서 충분히 즐기신다음, 뉴스를 한번 보러가볼까요?
황금색 편지봉투가 깜빡이고 있군요. ㅋㅋ
뉴스화면입니다!
FM과 별 다를 바는 없죠?
하지만 언론플레이에서는 정말 많은 차이가 납니다.
언론플레이만큼은 FM에 보너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
CM5에서의 뉴스창은, 그 전시리즈들에 비해 전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뜨는 뉴스는 루머들이 대부분이죠.
X선수가 타겟이다. 뭐 이런종류만 계속 뜹니다.
별 재미없죠^^;;
한번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우측 하단에 있는 Continue Game 버튼을 눌러볼까요?
여기서 또 FM 시리즈와 다른면이 등장을 합니다.
진행속도또한 FM보다 훨씬 빠른것을 느낄 수 있구요.
속도면에선 정말 만점을 주고싶습니다.
자. 진행중인 화면인데요, 전혀 바뀐게 없죠?
FM과는 달리, 진행을 하면 화면이 불투명해지면서 제어불가(물론 FM에서 바꿀수 있긴 하지만요.)가 되지 않습니다.
맨 하단을 볼까요? 한 70퍼센트지점까지와 그 뒷지점의 색깔이 다르죠?
FM에도 있는것이지만, CM5에서는 진행버튼을 누르면 오직 저 아래부분에서만 진행이 됩니다.
그동안 플레이어는 위 창에서 자유롭게 뭐든 할수 있죠.
맘에듭니다. CM5에서 또 맘에 드는 부분이었군요^^;;
진행중에 실시간으로 뜨는 뉴스들도 일일이 확인할수 있구요.
자, 다시 팀 창으로 가서, 선수이름에 마우스 우클릭을 해보겠습니다.
FM과 별 다를바가 없죠?
오히려 메뉴가 더 적죠.
그럼 이제 한번 여러 메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팀 스태프 창을 열어보도록 하죠.
팀 스태프 창입니다.
저의 능력치도 보이는군요.
좋은 능력치입니다-ㅁ-! 1-20 사이의 능력치로 한다면 올 16의 능력치군요. 굿입니다.
FM에서는 자신의 저런 능력치를 볼수없죠. 이것도 시즌을 진행해감에 따라 바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많이 진행을 해보지 않아서요.
여기서 또 알수 있는 사실!
팀닥터라고 해서 모두 치료가 100은 아니네요. 뭐 1-20 으로 하면 모두 20이긴 하겠지만요.
이렇게 오묘한 차이가 나는것, 이게 CM5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팀 정보창을 한번 볼까요?
뭐 FM시리즈와 다를바는 없네요.
재정창으로 넘어가보죠.
예. 재정화면입니다.
이것도 별 다를 바는 없죠?
돈 많군요.ㅋㅋ 이적료도 빠방하게 챙겨주고요.
이 게임을 하기전에 잠깐 첼시로 플레이했었는데요,
첼시의 재정상태와 아주 흡사하네요.
자, 그럼 경기일정 화면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경기일정 화면도 별 다른건 눈에 띄지 않는군요.
한번 친선경기를 잡아볼까요?
딸랑 저것뿐입니다. 친선컵대회도 없구요. 좀 허전하네요;;
Arrange Friendly 메뉴 옆의 Show Next Fixtures 버튼을 누르면, 그날의 모든 경기가 나오는 화면으로 갑니다. 뭐, 이정도면 됐죠?
이제 대충 둘러본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있죠.
바로 한국 국가대표의 능력치는 어떨까? 일텐데요.
우선 한국 국대를 불러와봅시다.
뭐, 대충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얼추 나와있네요..
K리그는 없어도 선수들은 많이 만들어 놨네요.
한번 이동국 선수를 눌러봅시다~
깜딱이야!
능력치가 왜이래? 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얼마 안되는 한국선수들이 전부 이모냥입니다ㅡㅡ;
거기다가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은 랜덤인것같습니다.
이름만 제대로 달려있구요-ㅁ-;;
이것만 봐도, 이동국선수의 A매치 기록 전혀없죠?
나이도 28세랍니다-ㅁ-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걸 하기전에 첼시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땐 이동국 선수가... 지금 말 안하렵니다. 이따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직접.ㅡㅡ;
한편, 광주에 가있군요. 이동국선수.
한번 선수 정보창으로 가보겠습니다.
별 신기한건 없군요.
최근 경기기록을 볼까요?
예.. 최근에 경기를 안했군요...
게임 만들고 진행도 안했으니 당연한거죠-ㅁ-
기대하셨었나요? ㅋㅋ 죄송합니다;;
이것도 FM과 다른면은 없으니, 이제 선수역사창으로 가보죠.
역사가..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플레이중인 이 버전은 정식버전이 아닌 관계로, 상세정보들은 좀 미약한면에 있네요.
영문판 사고싶지만 돈이없구요, 한글 정발된다면, 그때쯤엔 돈이 있겠죠.
꼭 살겁니다-ㅁ-
자! 그럼 한번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보러 갈까요?
일본 선수창입니다.
아는선수들이 많죠?
한번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일본이 자부하는-_-(개뿔.) 다카하라선수를 봅시다.
키야..죽입니다.
이동국선수와 비교하면 정말 환상입니다.
뭐 능력치 자체로만 보자면 환상은 아니지만요..ㅡㅡ;
하지만 일본은 선수대부분이 이정도 수준을 자랑합니다.
쳇~ 왜 한국은 구리고 일본은 좋게 만들어 놓은건지..
여담이지만, 이거 진행하던중 아시안컵결승에서 한일전이 벌어졌는데요,
한국이 참패했습니다.
결과는 말하기 싫습니다ㅡㅡ;
하지만 질수없다!
한국의 대표적인 몇몇 선수들을 보시죠.
우선 차두리선수 입니다.
전체적으론 구리지만, 스피드는 역시 인정받는군요.
그럼한번, 요즘 정말 전국민의 사랑을 듬뿍받는..
박지성선수를 보죠.
전체적으로 꽤 괜찮습니다.
이정도 능력치를 받은걸로 봐서, 역시 박지성선수 해외에서도 꽤 인정 받는가 봅니다.
실제 요즘 박지성선수의 모습보다는 상당히 구린 능력치이긴 하지만요.
이번엔 팀동료 이영표선수를 한번 보죠.
예. 한국축구의 기둥 이영표선수역시,
다른한국선수들에 비하면 초호화-_-!한 능력치입니다.
실제에 비해 구린건 어쩔수 없지만요..
슬프군요..
한번, 이동국 선수의 단짝 김은중 선수를 볼까요?
엥? 버럭! [이런 ㅅㅂㄹㅁ들!]
하시는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이 있죠.
역시 한국선수들중 해외진출하지 않은선수는
랜덤으로 처리했다-_-;; 포지션마저 말이죠.
뭐, 항상 새로운 게임을 만들때마다 한국선수들은 포지션도 바뀌고 능력치도 바뀝니다.
구리긴 마찬가지지만요ㅡㅡ;
그래도 이건 좀 심했습니다.
김은중선수.하면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BEST 5안에도 들만한 선수인데요ㅡㅡ;
전혀 K리그엔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나봅니다.
뭐, 제작자가 조광래인가요?
하하-ㅁ-;
오늘, K리그 컴백기념 골을 쏘아올린 송종국 선수 한번 봅시다.
예! 꽤나 좋은 능력치 입니다.
게다가 수원으로 이적상태군요.
좀 맘에 듭니다. ㅋㅋ
그럼 한번 요즘 스페인무대에 적응을 2년째 못하고 있는 이천수선수한번 봅시다.
허걱! 입니다. 정말 괜찮은 능력치군요.
이천수 선수가 이정도라면 다른 선수들은 역시 훨씬 상향조절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일단, 여기서 1부를 마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2부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기까지 관심을 갖고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박주영은없나여?
재밌네여... 다음판 기대할께여
랜덤선수라 그런진 몰라도 어차피 성의없이 능력치 단위를 5로 해놓을 거면 20으로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_-;; 속도면에서는 CM5의 손을 들어주겠지만 데이터나 매치엔진 등등 가장 중요한 요소에서는 정작 제대로 되어 있지 않군요.
하지만 이게 정식버전이 아니라는 데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후음 .. 재밌다 .
J.GRØNKJÆR님, 능력치 단위는 1단위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꾸준히 왔다갔다 변합니다. ㅋㅋ 하지만 지적하신 다른문제는 동감입니다-_-a
글재밌게 쓰시네요.ㅋ 잼있었고...윗글 읽으러갑니다.ㅋ
South Horea의 압박입니다;;; (글씨체가 적응 잘 안되요 ㅋㅋ) 다음편도 봐야겠네요 ^^
이천수 스테미너64의 압박-_-;;
케이리그가 없네욤.ㅎㅎ;;;
k 리그 도 없다니/
다음편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