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豆)와 닭유(酉)로 보는 한자
고대한국학으로 보는 시간적 오행론인 수금목화에 대한 보충 설명과 공간적 오행론인 춘하추동에 대한 논리와 일주일이 만들어진 원리를 천부경의 우주론과 천부표로 풀어보는 한자 자체의 문자적 의미와 한자에 붙는 우리말의 풀이를 통해 논리적 전개를 하려고 계획했으나 다른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 오늘은 간단하게 닭유자에 대한 한자풀이를 하는 것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닭유(酉)= (ㅠ)+(ㅁ)+(ㅡ)
( ㅠ)는 수직적인 속으로의 운동의 방향성이나 속에서의 변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ㅜ)가 개별적 대상에 대한 의미라면 (ㅠ)는 다수의 대상에 대한 의미라 보면 된다.
따라서 다수 또는 모두의 의미로 (ㅠ)를 보면 되고 (ㅁ)은 생명의 몸이나 자연계, 생태계 등을 의미하고 (ㅡ)은 정신적으로는 씨알점(-)으로 출발해 현상계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변화를 주도하는 영혼의 우주정신을 의미하고 물질적으로는 상하의 기준, 겉과 속의 경계, 삼차원으로 나타난 존재들의 차원의 극 ㅡ< 수직적 십진수의 극 >ㅡ 등을 의미
따라서 닭유라는 한자는 생태계의 극 속으로 또는 생명의 몸 속으로 스며드는 무엇을 의미하니 (ㅠ)+(ㅁ)은 만물의 생명력이나 활동력이 감추어져가는 상태, 하루가 저물어가는 저녁을 의미하게 되고 (ㅡ)은 영혼의 정신 또는 왕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하게 동물을 가르키는 문자로 본다면 닭유(酉)라는 한자는 하루의 일과가 끝나가는 저녁에 나타나는 왕을 의미하는 문자로 저녁에 나타나 밤에 활동하는 동물의 왕은 호랑이니 당연히 호랑이를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이와 관련된 우리말로는 "묘하다" "신묘하다" 할 때의 우리말 "묘"가 있는데 서녁서(西)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봄이나 아침과 관련돠어 만들어진 말이고 문자라 본다.
따라서 닭유자(酉)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문자가 콩두(豆)라는 한자라 본다.
ㅡ<참고로 닭은 새벽에 일어나 주로 주간활동을 하는 동물로 호랑이와는 반대로 일상을 보내는 동물이라 본다.>ㅡ
파자하면 콩두(豆)= (ㅡ)+(ㅁ)+(ㅛ)로 (ㅛ)와 (ㅠ)의 기호적 차이만 있을 뿐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진 문자라 본다.
제기, 이름, 제수, 제물, 잔대, 잔 받침, 양, 무게 등의 단위등을 뜻하고 자원으로는 굽이 높은 제기의 모양을 본 뜬 문자라 하는데 주로 제사와 관련된 말이 많이 나온다는 것은 신과 관련된 문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으로 메주 쑤는 콩과는 관련이 없는 문자라고 본다.
봄이되어 만물이 소생하는 신묘한 삼신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내는 의미와 관련되어 만들어진 문자로 본다.
그런데 이걸 매주쑤는 콩으로 해석하다니 ...........
가만히 보면 우리말 묘와 한자 콩 두(豆)자는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들지않는지 이런 비슷한 한자와 한글이 의외로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몇 년 전에 공개한 글 같은데 참고삼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