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위기 이후 23년만의 최고의 물가로 서민들의 등골이 휘고,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며 매출감소로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들은 10명 중 4명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그런데도 이러한 민생의 위기를 외면하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기업ㆍ부가 감세로 세수만 작년 한해 56조의 역대 최대 세수펑크를 내고 자영업자 매출 늘리고 소비여력을 확대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R&D 예산, 청년들의 기를 살리고 사회활동을 늘리는 청년예산, 공공주거 예산 등 민생예산은 죄다 삭감했습니다.
진실을 말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사장과 보도국장을 바꾸고, 방통위 징계를 통해 입을 막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채상병 죽음에 대한 해병대 사단장 수사 등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하는 수사기관들은 기본적인 수사의 공정성과 형평성도 세우지 못하고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에 빠지고 민생은 파탄났습니다. 오만과 독선의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분노를 외면하고 국정기조를 스스로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결국,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기조를 바꾸고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성북을 주민들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성북을 주민들은 68.98%의 높은 투표율에 56.83%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성북의 미래에 민생과 강남북 균형발전, 복지와 문화 등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기대를 보여주셨습니다. 선거 유세과정에서도 성북에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는 저에게 힘껏 잡아주시는 손길과 박수, 열렬한 엄지척과 손짓 등으로 소신있는 정치를 하도록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성북주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성북의 민생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심화된 불평등과 양극화의 경제구조를 개혁하는 민생개혁 정치가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성북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와 함께 민주당도 변화해야 한다는 민심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과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는 정치투쟁만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민생을 개혁하는 정치에 관심과 역량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도한 정쟁이 정치에 대한 혐오를 키우고 정치가 수행해야 할 사회를 통합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정쟁의 정치보다는 통합의 정치. 정치투쟁만 아니라 민생개혁을 위한 정책경쟁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민주당을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는 강한 야당만이 아니라 집권하면 국민의 민생을 책임질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개혁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열렬한 지지로 승리를 이끌어 주신 성북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성북주민 여러분이 투표를 통해 전달해 주신 뜻을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