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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아이티에 다국적군을 파견하는 방안에 대하여 UN과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최근 토니 블링컨(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현재 아이티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국제연합(UN) 다국적군 파견도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함.
- 블링컨 장관은 UN 안전보장이사회에 다국적군 파견 승인을 이미 요청했다고 덧붙임
- 블링컨 장관은 아이티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져들면서 자체적으로는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군⋅경 조직을 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외부 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 UNICEF가 아이티의 아동 및 여성 인신매매 범죄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음
- 한편, UN 아동기금(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이 아이티의 치안 현황을 담은 최신 보고서를 공개했음
-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아이티에서 발생한 아동과 여성 인신매매는 300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됨
- 개리 코닐(Garry Conille) UNICEF 라틴아메리카 지부장은 “조사 결과가 매우 충격적”이라고 언급한 후, “이러한 상황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국제 사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함
☐ 조브넬 모이즈 전 대통령 피살 이후 미국이 아이티의 치안 유지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역부족임
- 아이티는 지난 2021년 조브넬 모이즈(Jovenel Moïse) 당시 대통령이 피살되고 난 후 제대로 된 행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2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혼란을 겪고 있음
- 사건 발생 후 미국이 아이티 국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여러 차례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실행했으나,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이제는 강제적인 물리력을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음
출처
Responsible Statecraft, UNICEF, Aljazeera
원문링크1
원문링크2https://www.unicef.org/press-releases/kidnappings-children-and-women-spiking-alarming-rates-ha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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