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비처럼 /노을풍경(김순자)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날씨 속
찾아오는 빗소리가 좋은 아침
새벽 창가로 꿈결인 듯
토닥 토닥 정겨운 빗소리
크고 낮게 떨어지는 낙수물 소리
온몸을 경쾌한 음악처럼
상쾌함으로 열어주는 아침
예전 양철지붕 위로
우당탕탕 떨어지는
요란한 빗소리가 아닌
톡톡 배란다 난간을 치고
부드러운 님에 숨결인 듯
정감으로 스미어 오는 빗소리
칠월의 짙 푸른 향기 속
청량감으로 열어가는 새벽 빗소리
높고 낮은 비의 음율에
여유로운 아침이 비처럼 흘러간다
장마철이지만 아직도 여기는 비가 오지 않아 느낌이 별로 없지만 평소 조용히 내리는 아침 빗소리 시원한 멜로디 맞춘 음악처럼 흐르는 소리가 정겹게 들리지요 비가 내려도 우당탕한 소리는 요즘 듣기 힘들고 사르르 내리는 보슬비처럼 부드러운 빗소리가 어느 소나타 소리보다 감미롭습니다 고운 시심에 빗소리가 곱게 들려 시의 향기가 꿀맛같이 향기롭습니다
첫댓글 아침이
조용히 내리는 비처럼
평안하게 느껴지게 하는
고운 글이군요.
이번 장마는 아직까지는
요란하지 않게 오다 말다
조용히 이어지는 것 같아요.
음악도 정겨운 빗소리처럼
또당 또당 흐르는군요.
평안하고 정겨운 날들
지내시기 바랍니다 !
소산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장맛비가 요즈음처럼 조용히 내려 준다면
아무 피해 없이 여름도 지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소산님 도 잔잔히 조용히 내려주는 비처럼
늘 행복하시고 평안하신 여름날들이 되십시요~
장마철이지만 아직도 여기는 비가 오지 않아 느낌이 별로 없지만
평소 조용히 내리는 아침 빗소리
시원한 멜로디 맞춘 음악처럼 흐르는 소리가 정겹게 들리지요
비가 내려도 우당탕한 소리는 요즘 듣기 힘들고
사르르 내리는 보슬비처럼 부드러운 빗소리가
어느 소나타 소리보다 감미롭습니다
고운 시심에 빗소리가 곱게 들려 시의 향기가
꿀맛같이 향기롭습니다
장맛철인데 이렇게 조용히 내리는 비라면
아무런 사고 피해없는 장맛철이 되겠지요
예전에는 장맛철이면 한달씩 끝도 없이 비가 내려었는데
사춘당님 음악이 익숙하시지요
저는 글을 쓰면서 어떤 음악이 맞을까
이렇게 저렇게 매치를 시켜 보며 글을 쓰기도 합니다
사춘당님 어느 배경에 올려 놓으신 음악이
제 글과 너무 잘 어울려
그리고 배경도 너무 좋아 감사히 퍼 담아 실었습니다
사춘당님 오늘도 감사를 드립니다
후덥지근한 주말 마음만이라도
더욱 경쾌하시고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천둥도 번개도 치지 않고
조용히 밤새 내린 비
아침에 창을 열어 보니
밤에 비가 좀 많이 내린듯 합니다.
아직은 장맛비가
예쁘게 내리고 있는데
올 여름 장마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정겹게 들리는 음악소리 즐음하며.
새벽 꿈결인듯
토닥 토닥 정겨운 빗소리
고운시를
쓰신 풍경시인님의
아침을 상상합니다
풍경시인님
비가 오락 가락하는 주말.
잔잔한 기쁨들로 행복한
주말 되시어요
새벽 잠결에 토닥 거리며 내리는 빗소리가 너무 좋아
이렇게 몇자 그려 보았습니다
즐기차게 내리는 장마가 아니여서 빨래도 말리고 볼일도 보고
이런 장마라면 얼마든지 잘 보낼 수 있는 장마이지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장마도 많이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많이 후덥지근한 오후 시간 입니다
사랑의 향기님 다시 찿아 온 주말 더욱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사랑의향기. 향기님도 더욱 즐겁고 소중하신 주말들이 되십시요~
아침이 비처럼 ᆢ너무 예쁜글
이아침이 즐겁습니다
시인님
허락없이 모셔갑니다
비요일도
웃음가득 하시길요
봄빛님 이렇게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장마이지만 새벽 잠결에 빗소리가
너무 시원하게 다가오는 아침에 행복을 실어 보았습니다
나날이 무더운 여름이지만 마음만이라도
활짝 웃으시는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토닥 토닥 아침비~감성에 젖어봅니다
오늘도 고온다습하지요
건강도 챙기시구 좋은하루 되소서~
모모수계님 주말 잘 보내셨지요
네 습도가 심해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 끈적해져 옵니다
오늘도 함께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로운 한주도 더욱 즐거우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노을풍경 시인님!
비 내리는 날
멋진 글 덕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상쾌하고 상큼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난향님 이렇게 장맛철이면 끈적하고 후덥한 시간들이
조금은 짜증 스럽기도 하지만
다시 바꾸어 비를 이렇게 실어보면 조금은
즐거운 마음 가벼운 마음이 되어 지겠지요
난향님 장맛철이지만 마음만은 더욱 즐겁고 상큼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창을 열지 않아도
풍경소리가 들어오듯
시인님의 시심에는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소리가 있습니다
소성 윤상현님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장맛 철 비 피해 없는 이렇게 조용히 내리는 비 였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우신 저녁 시간들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