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로움과 가난 그리고 질병의 고통 속에서 시달리고 계신, 독거 어르신들과 기초생활 수급자 그리고 차 상위 계층 노인들께 무상 급식을 하고 있는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회장의 임기를 잘 마쳤습니다.
임기 중에 후원금 조성을 위한 밥심 콘서트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바자회도 수 차례 열어 필요한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연세대학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연세우유(주)의 두유를 매달 2800개 씩 조달하여 드리고 있으며, 장수(영정) 사진 찍어 드리기, 한길 안과병원의 무상 진료 지원, 한국 할머니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노노 Care의 전범),
동복 내의 협찬 전달,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선수들의 안마와 배식 및 설거지 봉사, 전체 자원 봉사자 초청 잔치, 한국 전력 인천본부와 인천 관내 교회, 병의원 그리고 치과의원, 의사협회, 수의사협회, 부동산협회 및 부평 고교동창회, 초교 동창회의 사랑의 쌀 기부 유도, 사진관의 재능 기부로 앨법 제작, 어르신들의 ...여름철 면역력 증대를 위한 삼계탕 나눔 잔치 등을 실행하였습니다.
이제 후원회 조직이 인천과 기타 지역으로 구분되며, 새 회장을 선임하고 출범하여 2017년도를 시작할 것입니다.
저는 11월 26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던, 2016년도 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 탁병오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님 등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물러납니다.
한편 지금도 주안장로교회에서 설립한 (사)주안복지재단의 외부 이사이며, 중증 장애인 근로자립시설 (사)에덴복지재단의 이사(24년 째)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빛으로 인도하고 있는 광명원에 김장 및 세재와 쌀 후원, 근로시설 아이드림의 운영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자신의 아들이 두 살 때 옥상에서 떨어져 장애를 입어 평생 지켜주면서, 같은 경우에 처한 장애아들을 보살피고 있는 무지개재활센터에 쌀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역 노숙자들의 무상급식과 신앙적 결단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는 민족사랑교회 (담임 유수영 목사) 에 한 달에 한번 씩 (밝은빛 한의원)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간 선한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 12월 5일
한원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