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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atural Heritage: Jeju Volcanic Island and Lava Tubes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3개가 있다.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순상 화산체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360개 단성 화산체중의 하나이며 해안선 근처에 뛰어난 경관을 제공하는 수성화산체이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약 10~30만년 전에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으로 만들어진 여러개의 용암동굴이며 이 동굴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지정된 동굴은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그리고 당처물동굴이 있다.다음은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기로 한다.
1. 한라산
한라산은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로서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신생대 제4기의 젊은 화산섬인 한라산 주변에는 360개 여개의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섬 중앙에 솟은 웅장한 자태는 자애로우면서도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은듯하다. 철따라 바뀌는 형형색색의 자연경관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명산으로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월에는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 중허리를 가로질러 제주에서 중문을 연결하는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한라산과 아름다운 땅 제주는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최고의 보물이자 세계인이 함께 가꾸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인정 받아 2007년 6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되었고 2010년 10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았다.
(1)식물 생태계
해안에서 섬중앙의 한라산정상까지 환경구배에 따라 저지대의 난대성식물에서 고지대의 고산식물까지 식물의 수직 분포대가 나타나며 이로 인해 많은 종류의 식물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4,000여종의 관속식물중에서 약10%에 해당하는 400여종 정도가 멸종위기에 있거나 그 가능성이 있는 희귀식물로 추정한다. 환경부 지정 특정야생식물 59종 중 23종이 제주도에 분포하며 이중 6종이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2)동물 생태계
해발고도에 따른 기후대의 차이로 인해 한대와 열대성동물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포유류는 5목 119과 24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포유류의 분포상은 종수나 개체수에서도 매우 빈약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오래전에 한반도와 격리된 선이기도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주둔과 4.3 사건에 의한 식량의 부족으로 인한 남획, 근년에 이르러서 쥐약 및 농약의 사용으로 인한 먹이 감소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하여 이들의 개체수가 전에 비하여 감소된 실정이다.
양서류는 2목 6과 9종 파충류는 1목 5과 11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초원과 습원이 있고 곳곳에 꽝꽝나무 군락이 잘 발달되어 양서. 파충류의 은식처로 적합하며 먹이도 풍부하여 사류는 한국 본토에 비하여 종류는 적으나 개체군은 많다.
(3)조류및 곤충 생태계
조사된 조류는 364종이며 통과 조류 91종 겨울철새100여종 텃새42종 미조43종으로 철새도래지와 해안에서 서식하는 종을 제외하고 한라산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종은 160종에 이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종은 모두19종이다.
(4) 지질,지질학적 뛰어난 가치
다양한 화산지형과 지질자원을 지니고 있는 제주는 2010년 10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지질명소는 섬 중앙에 위치한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 수성화산체의 대표적인 연구지로 알려진 수월봉 용암동으로 대표되는 산방산 제주 형성초기 수성화산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용머리해안 주상절리의 형태적 학습장인 대포동 주상절리대 100만년전 해양환경을 알려주는 서귀포 패류화석층 퇴적층의 침식과 계곡 폭포의 형성과정을 전해주는 천지연폭포 응회구의 대표적인 지형이며 해뜨는 오름으로 알려진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가운데 유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만장굴 등 9개 대표명소가 있다.
2. 성산일출봉
해발 182m인 성산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 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60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자리한다. 농사를 짓기도 했는데 지금은 억새밭을 이루며 우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예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관경은 영주 10경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는 일출은 온바다를 물들니고 보는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좋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한다. 지방기념물로 관리하다 2000년 7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3.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제주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상류동굴군은 종유석 종유관 용암석순 동굴산호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용암 지형이 발달하는 등 자연유산 가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동굴군 3개 동굴 가운데 웃산전굴에서 국내 용암동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석고로 이뤄진 동굴 생성물이 발견돼 정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굴길이는 웃산전굴2천385.7m, 북오름굴 221m, 대림동굴173m로 용암동굴 생성물과 흰색 분말가루가 발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형적 특징을 보면 웃산전굴은 굴곡 통로를 가진 다층구조이고 바닥은 천장이나 벽면이 붕괴돼 생긴 암석으로 덮여 있다. 북오름굴은 웃산전굴의 하류 쪽에서 서로 연결돼 있던 동굴이었으나 통로가 무너지면서 분리돼 입구가 생겨난 것으로 추정됐다. 동굴의 천장 벽 바닥등이 대부분 무너지거나 함몰돼 원래의 모습이 많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나났다.
대림동굴은 이웃한 2개의 천장창으로 이뤄졌고 창 사이에는 용암교가 발달했다 북오름과 마찬가지로 막장이 용암으로 완전히 막혀 있다. 이들 동굴에서 벌견된 동굴동물은 모두 4문 9강 23목 52과 53속 61종이다. 용암동굴 내부는 동굴이 형성될 당시의 지형이 잘 보전되고 용암동굴의 진화과정을 잘 보여줘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크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란 제주시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류가 지표의 경사면을 따라 해안으로 흐르면서 만들어진 동굴군으로 2007년 6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인용한곳 :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최숙희 레포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