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정책 잘 쳐 먹고 소화시켜 적화통일 아~ 늑대 정일"
유엔 총회에 상정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북한 김정일의 인권만행 등을 비난하는 노래가 퍼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래 이름은 ‘정일찬가’. 이 노래는 보수우익 단체인 ‘무한전진’의 인터넷 카페에
익명의 네티즌이 지난 12일 올린 것으로, 같은 성향의 카페와 언론사 게시판 등으로
퍼지며 조용한 화제가 되고 있다.
“노래를 못하면 시집을 못 가요 아~미운 사람”이라는 가사로 더 유명한 가수
윤형주씨의 노래 ‘미운사람’을 개작(改作)한 ‘정일찬가’는 기타반주에 맞춰
두어 명의 여성이 합창한 형태의 곡이다. 반주와 노래는 조악하지만, 가사내용은
정곡을 찌르고 있다는 평이다.
노래제목 ‘정일 찬가’는 김정일의 호의호식과 인권만행 등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역설.
이 노래의 가사는
▲300만을 굶겨죽이고 눈썹하나 까딱 않는 아~ 통 큰 정일
▲싹스핀 랑어 해네시 꼬냑 공수해먹는 아~ 배 큰 정일
▲쌀 내놔라 돈 내놔라 신발 내라 전기 내라 아~ 강도 정일
▲살겠다는 탈북주민 다시 잡아 쳐 죽이는 아~ 살인마 정일
▲햇볕정책 잘 쳐 먹고 소화시켜 적화통일 아~ 늑대 정일
▲더 큰 악어 잡아먹고 배 터진 아나콘다처럼 부자한국 꿀떡 삼킬 아~ 싸이코 정일
▲30분마다 미국 욕해 이간 놓는 배신 방송 아~ 교활한 정일 등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마지막으로 “지켜내자 국가보안법. 넘기지 말자 헌법3조. 사수하자 대한민국.
속지말자”로 끝나 현 정권의 국가보안법 폐지와 대한민국 영토조항 수정 시도도 함께
겨냥하고 있다.
다음은 ´정일찬가´ 가사 전문
300만을 굶겨죽이고
눈썹하나 까딱않는
아~ 통큰 정일
싹스핀 다랑어
헤네시꼬냑 공수해먹는
아! 배 큰 정일
쌀내놔라 돈내놔라
신발내라 전기내라
아~ 강도 정일
나 정일은 프로레타리아
너 인민은 부르조아
팥으로 메주 쑨데도
믿게하는 무당 정일
살겠다는 탈북주민
다시잡아 쳐죽이는
아~ 살인마 정일
빠바바~~
북한도 굶겨 놓고
남한까지 깡통채울
아~ 강도 정일
햇볕정책 잘 쳐먹고
소화시켜 적화통일
아~ 늑대 정일
더 큰 악어 잡아먹고
배 터진 아나콘다처럼
부자한국 꿀덕 삼킬
아~ 싸이코 정일
30분마다 미국 욕해
이간놓는 배신 방송
아~ 교활한 정일
과속으로 인민죽이고
죽은 사람 탓하는
아~ 엽기 정일
속지말자 통큰 정일
믿지말자 효자 정일
걸리지말자 통일 미끼
지켜내자 국가보안법
넘기지말자 헌법3조
사수하자 대한민국
속지말자 속지말자
절대로 속지말자
절대 속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