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도로망을 통해본 가치
▶ 수도권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여, 서울까지 30분 이내 진출입 가능
- 2009년 11월 현재 오산~헌릉(서울 양재동)간 도로,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서수원~동탄)이 개통 중이며, 이 도로들로 인해 출퇴근시간의 상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서울로의 진출입이 수월하게 해주었고, 인접지역인 수원, 평택, 용인, 화성(동탄), 오산 등과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화성 동탄 1·2지구와 ~ 평택 고덕지구 ~ 오산세교 1·2·3신도시 및 뉴타운을 잇는 트라이앵글 생활권역 형성의 기반을 다진 셈이다.
- 앞으로 계획중인 GTX(수도권광역 전철)및 제2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은 오산시를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이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Ⅱ. 신도시 및 뉴타운의 가치
▶ 동탄신도시1·2지구 ~ 세교신도시 1·2·3지구 ~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를 잇는 트라이앵글 생활권역을 형성
- 오산 인접지역의 신도시 개발은 우선 입주가 완료된 동탄1지구 4만1천 가구, 개발중인 2지구 10만5천 가구와 평택의 고덕 국제신도시 5만4천 가구가 계획 중이며, 오산의 경우는 세교1지구 1만6천 가구, 세교2지구 1만3천 가구, 세교3지구 2만3천 가구와 구도심내 뉴타운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오산 및 인접지역의 신도시의 거리는 5~10㎞ 내외로 비교적 짧은 편이며 3개의 택지지구 가구 수를 합하면 약 25만2천여 가구가 된다.
오산~평택~동탄간 신도시를 잇는 트라이앵글 생활권역 형성으로 그간 부족했던 남부권역의 도심 기반시설은 확충될 계획이다. 우선 오산시의 계획으로는 서울대 치과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첨단의료의 수혜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교육으로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다양한 영어 교육을 체험하는 영어마을이 개원했다. 또한 동탄(제2외곽순환도로 서수원 ~ 평택간 고속도로)과 고덕 신도시(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를 잇는 고속도로망은 트라이앵글 생활권역의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본다.
Ⅲ. 임대수요를 통해본 가치
▶ 인근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가격 및 인접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수요 급증 기대
- 최근 문제시 되는 수도권 전세가 폭등 및 가격상승의 요인은 경기회복의 기대심리 때문만은 아니다. 재건축 및 재개발로 인해 소실되는 주택이 늘어나고,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물량을 감소시킨 것이 누적된 결과 일 것이다. 원인이야 어찌됐던 가격상승과 전세대란은 현실이다. 이는 늘어난 전세 가격 및 분양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을 그보다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본다.
현재 동탄의 전세가격은 전용면적 85㎡ 기준 약 1억 9천만 원 선이다. 2008년 8천~9천 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수요는 내년 재계약을 체결할 때 약 1억 여 원을 올려 재 전세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를 감수할 수 없을 경우 인접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동탄1지구 4만 1천 가구 중 전세입자의 선택은 서울 및 기타 지역과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곳으로 이동 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 오산의 기 입주 아파트 및 신규분양 아파트의 가격은 3.3㎡당 700~800만원대로 동탄의 절반 수준이다. 이런 가격적 합리성이 인접지역으로부터 인구 유입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본다. 한정된 공급량에 수요가 늘면 가격은 상승하게 마련이다. 도로망, 기반시설 확충, 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 또한 오산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 살던 곳에서 금액을 올려 전세 재계약을 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2년 후에 같은 고민을 피하기 위해 인접지역으로 눈을 낮춰 내집마련을 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다.
* 오산지역의 인구 유입요인을 대략 정리해보면,
- 1동탄 재전세 수요[신도시 최초 입주개시일인 2008년에서 전세 계약 2년 만료인 2010년]
- 수도권 전반의 전세가 상승 [서울, 분당, 용인, 수원의 전세가 상승은 오산지역의 전세 수요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인접산업단지 입주[진위산업단지 입주 - 2010년, 가장 산업단지 내 아모레퍼시픽 입주 - 2010년]
- 동탄2기신도시 개발로 이주자 발생[2010년]
- 세교3지구 발표로 오산세교지구 이주자 발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