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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매니아(버스여행자클럽)
 
 
카페 게시글
*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새로운 기대주 - 현리터미널 [인제군]
Maximum 추천 1 조회 1,245 17.02.28 22:5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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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01 00:13

    첫댓글 터미널 내에서 카드결제가 안되는군요. 예전에 동서울도 카드 결제를 받지 않던 적이 있었던터라 시외버스를 탈때 많이 불편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인제, 홍천 쪽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들은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요즘 왠만한 곳은 시내.농어촌버스도 교통카드 사용이 되는데 이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17.03.01 00:57

    카드결제 허용을 안하는 건 세금을 면제하려는 일종의 꼼수인데, 시외버스터미널 같은 경우는 장거리 승객의 수익이 대부분이니 더 곤란한 문제 같습니다. 두 지역 모두 교통카드 사용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인제는 제가 시내버스 이용을 해봤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ㅡ.ㅡ;

  • 17.03.01 22:55

    @Maximum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17.03.01 00:57

    마지막 문단에 영동고속도로가 생기면서 횡성, 평창 지역이 서로 간의 왕래가 잦아졌다고 하셨는데
    다만 시외버스의 경우는 횡성 중에서도 둔내 안흥 한정(운행계통상)일까요...

  • 작성자 17.03.01 01:03

    저도 그 지역 주민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고속도로가 지나는 둔내면이나 용평면, 진부면을 중심으로 교류가 증가했을 겁니다. 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도 강릉가는 길이 지나기는 했지만 길이 너무 안 좋아서 완전한 남남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 17.03.01 01:04

    @Maximum 예. 사실은 횡성읍은 둔내(아차 안흥은 전재터널과 관련있죠)에 비하면 평창군과의 교류가 적은 듯 해서 그리 적었죠.

  • 17.03.01 08:58

    고속도로는 버스에게는 다소 나쁜소식이라 예상이 됩니다만 향후 몇년동안 지켜봐야할 동네인것 맞네요.

  • 작성자 17.03.01 13:18

    나쁜 소식이라 여겨질수도 있겠습니다만 새로운 노선이 이쪽으로 개척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겠죠.

  • 17.03.01 13:21

    나쁜소식이 경유지 많이 유지하기 어려워서인가요?

  • 17.03.01 11:20

    와~~~~~ 드디어 현리가 나왔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래 군대 갔다오면 그 쪽으로 오줌도 안 눈다 하는데, 저는 전역하고 나서 자차로 현리를 또 가봤을 정도예요.
    터미널 근처에 드넓게 아무런 건물 없이 넓게 펼쳐진 땅. 거기가 제 근무지였습니다. 13항공여단이라고.. 활주로 때문에 뻥 뚫려 비어 있구요. 현리 동네의 모든 평지가 다 수용되어 있어서 정작 사람은 오르막 비탈에 살고 군인은 평평한 곳에 사는 그런 동네예요.
    제가 처음 갔던 시절에는 현리~홍천~양평~동서울 노선만 운행해서 (고속도로가 뚫려 있던 시절인데도 저렇게만 운행했었어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홍천까지만 가서 표를 다시 끊고 서울로 갔었어요.

  • 17.03.01 11:23

    나중에 양평 경유 없이 홍천~동서울 직통으로 바뀌면서 동서울 수요가 그나마 나오기 시작했고, 동서울 수요는 90% 이상 휴가 나가는 군인입니다. 분명 하루 4번 직통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수요 안 나오는지 하나 빠졌네요. 어차피 군인 휴가 목적 아니면 서울 가는 사람이 없어서 오전에만 서울행이 있습니다. 카드 결제는 아직도 안 되는 모양이네요.
    화장실은.. 건물 안에 있어요. Maximum 님께서 화장실 가는 곳을 못 찾으셨을거예요. 벤치 찍힌 사진에 보면 유리로 된 문이 두 개가 있는데, 그 중 먼쪽 문을 열면 바로 화장실입니다. 현리 살던 사람이나 알 수 있는 배치죠. 안내표시가 없어서 처음 온 사람은 도저히 알 수 없는..

  • 17.03.01 11:27

    병사들 외출 시에 위수 지역은 인제까지 허용되구요. 인제나 현리나 놀만한 게 별로 없어서 병사들이 굳이 40분씩 버스타고 인제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온통 PC방에 박혀 있다가 들어옵니다. 가끔 여자친구들이 인제까지 오면 인제 나가는 녀석들 있었구요. 근무하는 동안 현리로 찾아온 여자친구들(곰신들)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 면회도 도통 안오시더만요. 뭐 그런 동네입니다. 원통은 바로 가는 차편이 없어서 위수지역 밖으로 봅니다. 부사관 이상 위수지역은 홍천까지여서 금요일 업무 끝나는 시간 5분 후면 현리 ~ 아홉사리 넘어가는 길이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 17.03.02 11:02

    금강고속 노선은 홍천~현리 하루 3왕복이 기본 설정이구요. 아침 동서울배차 걸리면 동서울~홍천 왕복 한번 뛰고 현리행 달고 다시 현리 들어오는 코스로 들어옵니다. 버스 10대로 홍천~동서울/현리/서석 노선 돌리고, 현리 주박 5대, 홍천 2, 동서울 2, 서석 1대 세워둡니다. 고속도로가 뚫려도.. 서울 직통 가능성.... 별로 없습니다. 수요 안 나옵니다. 금강고속에서 노선 조정해서 양양 ~ 현리 ~ 동서울 뚫어주면 모를까.. 이건 시간 편성 잘 하면 그래도 가능은 하겠네요. 어차피 현리는 노인양반들 장보러 홍천으로 (여기는 명절 장을 보러 홍천갑니다) 가는 수요 + 군인 휴가 수요 뿐인 곳이예요.

  • 17.03.01 13:23

    그렇다고 서울양양 전구간 개통후
    동서울-고속도로-현리-창촌 이럴 가능성은 더더욱 없겠지요?

  • 작성자 17.03.01 13:38

    여기서 근무를 하셨었군요. ㅎㅎ 건물 안쪽에 화장실 문이 있었군요. 매표소에 물어봐도 뒤로 돌아가라는 답변만 하시던데... 병사와 간부의 위수지역 범위가 다르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면회 오는 사람들도 기피하는 동네라니... 아무리 교통이 불편해도 부모님이나 고무신 정도는 찾아와 줘야죠. ㅜㅜ 고속도로가 뚫린다고 노선이 엄청 늘어나고 적은 인구에 수요가 급증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동서울 홍천행 말고도 다른 노선이 하나라도 더 생길 수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의미였습니다 ㅎㅎㅎ

  • 17.03.01 19:02

    여기도 원통처럼 여기저기에서 본 모습이네요.

    물론 직접 가본 적은 없습니다. ^^;

  • 작성자 17.03.01 19:33

    자꾸 보다보면 안가봐도 익숙할 때가 있죠 ^^

  • 17.03.06 12:31

    대한민국의 구석구석, 강원도 두메산골 인제군 현리 버스터미널 여행기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7.03.06 15:17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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