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9월 27-28일 양평 신향원에서 첫 weekendservice가 있을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로 연락바랍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
는 남자분들의 힘이 많이 필요한 일이니 남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박정철씨 ☏ 011-9466-9623
도태진씨 ☏ 016-861-9973
*수혜민을 도와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수해...
혹시 수해때문에 피해보신분은 없으신지요.
매해 여름을 넘길즈음 이면 반기지도 않는데 찾아오는 수해 덕분
에 정말 여러사람들이 몸도 마음도 편할 날이 없는데요 수혜민
들의 깊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하는 가장 좋은 길은 서로 마음을
나누고, 더 나아가 손길을 나누는 것이겠죠..
『 임원보고 』
☞기 획
* 1605차 주요내용 : 'SCI 홍보물만들기'
진 행 자 : '01 도태진 (서강대 정치외교)
* 1606차 주요내용 : '감상나누기'
진 행 자 : '02 황지영 (숙명여대 물리)
- 이번 주에 김인혜씨의 정회원 선서식이 있습니다!! 다들 많이 축하해주세요!!
·9월 생일 맞으신 분들이 있어요~
·9월 11일 '98 정홍욱
·9월 29일 '02 김보람
1604차 정기모임 평가 』
1604차 주요내용 : ' 73대 스텝소견발표'
진 행 자 : '00 김지영 (덕성여대 경영)
73대 첫 알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첫 크로니컬을 만들고 여유부리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관계로 간신히 시간을 맞춰 인쇄소에 맡기고.. 아침부터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였다.
여섯시 경에 두근두근 떨리는 맘으로 크로니컬을 찾아 동아리방으로 향하였다.
'아~ 크로니컬은 잘 나왔을까?' 하면서...
근데 나의 걱정이 아니나 다를까 크로니컬은 오타투성이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73대 스텝들과 힘을 합쳐 오타수정에 들어갔다.
잠시후엔 02학번 황지영씨의 진행으로 몸풀이가 시작되었다.
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신선한 게임있다. 손을 엇갈려서 여러방식으로 치는 게임이었다. 역시 게임 규칙에 민감하지 못한 나는 빨리 죽고 말았지만 상품이 걸려있어 더 열전을 벌일 수 있기도 하였다.
1604차 주요내용은 73대의 기획님이신 00학번 김지영씨의 진행으로 73대 스텝소견발표를 시작하였답니다.
'아~ 떨리는 순간이 돌아 왔구나...'
왜냐하면 73대 스텝을 맡게된 나도 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제가 무대 공포증이 좀 있어서...)
처음 스타트는 기획님이신 김지영씨 총무가 없는 관계로 진행도 맡으시고..그래도 차분차분히 말을 잘 하시는 것 같았다. 언니 멋져요~^^
그 다음은 드디어 내 순서였다. 어영부영 잘 대답하지도 못하고 지나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교성 많으시고 서글서글은 00학번 김인혜씨!!
마지막으로는 73대 회장님과 부회장님이신 정철씨와 민선애씨의 발표가 있었다.
무사히 소견발표를 마치고 무사히 73대 첫 알엠을 마치게 되었다.
아침부터 긴장이 연속된 하루였다.
아직 처음이라 많이 미숙하겠지만 잘 지켜봐 주세요~
'02 박은진 (항공대 경영)
『 얼렁뚱땅 회원탐방 』
<< 간단 프로필 >>
.이름..★ 최소연
.생년월일..★ 1981/03/14
.자신의 좌우명. -후회하지 말자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최근엔 핑크!
.가장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 -최근엔..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인생의 지침서 -_-;;)
.자신의 성격은..★ -내 성격 알면 진작에 고쳤지..쪼잔, 소심, 덜 꼼꼼함, 극히 덜 세심함..etc
.이상형은..★ -두루두루 제대로 된 사람, 어예~
.아침에 일어나자 아침에 하는 일은..-침대에 누워서 엄마한테 날씨와 시간 물어보기 (실은 엄마한테 깨난척 하기 위해 괜히 묻는다. “몇시야? 비 와?“)
.가장 재밌게 본 영화는..★ -이틀전에 sci오빠들한테 추천받은 ‘와일드 카드’ 봤는데 것 도 꽤 재밌었다.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yep! 내 인생엔 좋아하는 사람 투성이닷!
.몇 살 때까지 살고 싶은가? - 내 힘으로 걷고 서고 생각하고 먹을 수 있을 때 까진 최대한 오래 살고프다. 그러나 병실에 누워서, 주위 사람들 힘으로만 살아야 한다면...음..
.이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은? - 남자는 어깨! 난 어깨 넓은 남자가 좋다. 갑빠가 있 어야지~ 아암~ 그 외엔.. 아! 팔뚝도 굵으면 좋겠다! 아! 엉덩이도 근육이 있어서 이뻤음 좋 겠다! 허리! 허리도 적당히 굵어야지, 여자만하면 싫다! 아! 지갑도 본다! 저것이 두둑한가? ㅎㅎ (농담입니다~)
.이성에게 많이 듣는 말..★ - 너 진~~짜 보기랑은 다르다~!! (수도 없이 듣는 말 -_-)
.그대의 보물 1호..★ - 내 핸폰, 핸폰은 내 친구~ 그러나 얼마전, 난 내 친구를 변기통으로 쓸려 보냈다! 쯧!
.가장 좋아하는 과일..★ - 딸기
.가장 싫어하는 과일..★ - 참외 (우우~)
.자신의 애창곡..★ - 잠못드는 밤 비가 내리고 zzz
.프로포즈를 한다면 어떻게..★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_- 아마 프로포즈 하기 전에 그 러한 사실이 구찮아서 포기할거다. 아암~
.미래의 아들 딸 이름..★ - 으음..세븐 좋은데 세븐이랑 결혼하면 성이 ‘세’ 고..휘성도 좋 은데 그녀석이랑 결혼해도 성이 ‘휘’..환희도 좋은데 고녀석 성도 ‘환’...으음...-_-a 자 식 안 낳으련다. 굳이 지으라고 요구하면...그냥.. 소연 주니어 1세. (아아..이런거 생각하기 넘 구차너)
.좋아하는 꽃..★ - 나 꽃 별로 안 좋아한다. 백합 좋다.
.지금 젤 심각한 고민은..★ - 머 먹고 사냐..으휴~
.좋아하는 숫자..★ - 7 쎄븐~으하하 (원래는 21, 23 좋아한다)
.자신이 가장 멋져 보일 때는..★ - .....'언제나‘ 라고 말하기 쑥스럽지 않다. z -_-;
.가장 아팠을 때는..★: 얼마 전에 혀 옆구리를 정말 심각하게 깨물었는데, 어찌나 아팠는지 모른다. 일주일간을 머 먹고, 이 닦는데 어려움 겪었다..흑흑
.싫어하는 성격..★ - 나만큼 쪼잔하고 소심한 성격..으으~ 넘 싫다, 글구 자기만 맞다고 생 각하는 성격! 확! 때려주고프다!! 쩝
.못 먹는 음식..★ - 음..-_-a 소, 돼지, 닭 이외에 육지에 사는 생물들은 별로 드시고 싶지 않다.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것..★ - 번듯한 직장
.가장 좋아하는 동물..★ - 남자요! (-_-;)
.비 오는 날 하고 싶은 것..★ - 난 비 오면 정말 부침개랑 커피가 땡긴다~ .. 하고픈 건 그 런거 만들어 주고 있는 남자친구 옆에 앉아서 만화책 보며 완성되길 기다리는 거..음핫핫~
.좋아하는 계절..★ - 이젠 가을이 좋다.
.자신만의 심심 타파 법..★ - 주위에 아무런 도구조차 없을 땐, 머리카락 상한 거 찾기 놀 이 한다. -_-;; 근데 그건 하고 나면 심한 안구 통증과, 자르고 싶은데 못 자른 것에 대한 욕구불만으로 홧병난다.
.평균수면 시간..★ - 5시간-7시간
.버릇.. - 입술을 자꾸 문다.
.가장 많이 맞은 기억은? -중학교 때 사회 선생님한테 PVC 파이프로 맞았다. 죄목인 즉슨, 창문에서 길가던 남자들 보고 친구들이랑 같이 그 남자들 부르고 소리 질렀다고..쩝
.자신의 소원 또는 현재 목표하고 있는 것? - 비밀이다. 내 소원은 내가 목표하고 있는게 이루어지는 거..
.수중에 백 만원이 생긴다면? - 백만원..다 써버린다. 지금 생긴다면 오페라 아이다를 s석에서 보고싶다.
.가장 자신 있는 스포츠?★ - 요가 (배운지 한달이고, 진짜 학원 나간 것은 3번에 불과하다. 그러나 자신있다. 으하하 )
.취미 - 연예 기사 검색
.성격상의 최대 장점과 단점 - 진짜 쪼잔하고 소심해서 혼자 상처받는다. / 장점은..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멋지다. 으하하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 73대 기획, 지영이 마니 좀 도와주세요~ 그 외에, 회우맡은 인혜, 홍보맡은 은진이두여~ 서뇌야 머, 냅둬도 되지만..쩝~....아! 정철오빠두 있었 네? ㅎㅎ
<< 황당 인터뷰~ >>
*회우 : 안녕하십니까? 움후후후훗!! 반갑습니다! 최소연양. 이제부터 <<황당 인터뷰>> 들 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남자에 관한 질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SCI회원들에게 좋은 연애 지침을 가르쳐 주실거라 믿습니다. 준비 되셨습니깟?
*소연 : 후훗~ 좀 바쁘지만, 시간을 좀 내도록 하지요..훗~ 질문들이 기대되는군여~
*회우 : 좋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그대를 좋아하는 몇 사람이 있습니다. 부잣집 외동 아들이고 성격 안 좋은 ‘옥동자’, 그리고 가난하지만 성격은 안 좋고 그대의 스타일인 ‘원빈’, 가난하지만 유머러스하고 성격이 좋은 ‘유재석’, 머리 좋고 부유하지만 성격 안 좋은 ‘배용준’, 느끼하지만 부드럽고, 자상하면서 부자인 ‘앙드레김’ 등입니다. 그렇다 면 그대의 연애계획과 혼인계획을 자세하게 얘기해 주십시오. 여러 상대를 두루 섭렵해도 좋고 새로운 상대 설정도 가능합니다.
*소연 : 이 이름들이 외모와 관련이 된 거겠죠? 흐음..아주 어렵습니다. 연애와 혼인을 따로 생각하고 싶진 않고, 그냥 이 모두와 함께 놀아보고, 나중에 다른 수 많은 후보자들과 비교 한 뒤 한명 택하여 결혼을 하게 될 거 같군요.ㅋㅋㅋ 우선, 외모상 옥동자는 탈락입니다. 성격 안좋은 것조차 괜찮지만, 옥동자의 외모라니..-_-; 제겐 넘 과하신 분이지요..드레김 군도..정말 좋은 조건이지만, 그의 빠쑝 스타일을 제가 따라가지 못하는 관계로..그의 흰 옷 4계절용 준비만으로 집안이 거덜날 거 같군요. 그리고 그의 얼마 빗질할 거 없는 떡진 머 리조차, 그리고 그의 심각한 아이라이너도..부담스럽군요. 남은 빈과 재석, 글고 용준...개인 적으로 셋 중에 유재석 군을 젤로 좋아하기에 연애는 거의 대부분 그와..그러나 빈 군의 사 진을 찍어 화보집 만들어 팔아보고 장사 잘 되면 빈군도 한번 생각해 보겠져. 용준이도, 나 랑 만날 땐 안경 꼭 쓰고, 바람머리나, 목도리는 절대 안한다고 약속 한다면..함 생각해 보 겠슴다..사실, 전 이런거 생각하는 거 자체가 구찮아서 아마 다 차 버리거나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이를 별 생각 없이 택하고 말 겁니다. -_-;
*회우 : 역시 부라보! 놀랍습니다! 과연!! 다음 질문 나갑니다. 그대는 뒷동산으로 기분 좋게 산책을 하고 있는데, 아주 기이하게 생긴 토끼 한 마리가 황급히 어디론가 뛰어가는 것이 었습니다. 그대가 그것을 보고는 쫓아가 보았는데 아뿔사 이 세상의 온갖 우화, 동화, 만화, 들의 남자 주인공들이 총 출동 되어있는 것입니다. 신데렐라의 왕자, 인어공주의 왕자, 빨 간머리 앤의 길버트, 꽃보다 남자의 F4, ... 그러나 그대가 그곳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은 단 하루~ 얼마나 많은 그리고 어떤 만화 주인공들과 어떤 식으로 시간을 잘 쪼개서 훌륭하 게 데이트를 즐기시겠습니까?
*소연: 낮에는 테리우스 군한테 말 태워달래서 신데렐라 왕자네 성에 가서 놀고, 다시 꽃보 다남자 츠카사(?)의 페라리를 타고 인어왕자네 성에 데려다 달래서 가서 놀고, 밤이 되면 배트맨과 그의 차를 타고 나와 야간 드라이브를 하고 싶군요.. 마지막으론 스파이더맨과 한 밤의 공중곡예도...
*회우: 굉장합니다! 소연양 부라보! 그대가 특별하게 싫어하는 남자 스타일이 있습니까?
*소연: 아아...숨소리 큰 사람, 허리 가는 사람, 침 뱉는 사람, 나서는 사람, 등등 그 외에 한 다스 더 있는데 흥분해서 혈압 올라갈까봐 자제해야 겠군요..흠흠
*회우: 흠 역시! 좋습니다. 특별하게 여기 SCI에 연애 경험이 부족한 이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소연: 아아..그런 사람이 너무 많아 한 말씀으로 끝내기엔 넘 비좁은 공간이군요, 그러나 하고픈 말은 인연은 어디엔가 정말로 있다는 것입니다! 힘내십시요!!
*회우: 좋습니다! 이번에도 끝으로 SCI 회원들이 모르고 있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은밀한 비 밀 하나 풀어주시죠?
*소연: 사실.....사실....... 저는 말이져........사실....
*회우: 아니! 그런 비밀이.... 맙소사. 어쨌든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인생을 바꾸는 20대의 생각들...>
이야기 1. 조약돌의 비밀
어떤 산골 마을에 부모님께 효도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던 청년이 있었다. 청년은 무척이나 마음씨가 착하다고 하자. 가령, 늙고 병든 어머니를 극진하게 보살피고 친구들과 싸우지도 않고 남 욕하는 법도 없으며.. 아무튼 무척이나 착한 청년이다. 마음씨 착한 청년에게 산신령이 복을 주고 싶었다. 하루는 청년이 자고 있는데, 산신령이 나타났다.
<착한 청년아! 날이 새기 전에 옹달샘으로 가거라. 그리고, 옹달샘에 있는 조약돌을 네 마음대로 가져 오너라. 그리하면, 너는 내일 아침 날이 밝을 때,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맞볼 것이다.>
청년은 꿈 속에 나타난 산신령의 말이 예사롭지 않았다. 한 밤 중에 잠에서 깨어난 청년은 그 길로 옹달샘으로 갔다. 그리고, 산신령의 말대로 조약돌을 집었다.
“몇 개를 가져갈까?”
고민하던 청년은 그냥 한 개의 돌을 집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잠을 계속 잤다.
아침에 눈을 뜬 청년은 깜짝 놀랐다. 간밤에 집어온 돌이 황금으로 변해있었다. 청년은 너무나 기뻤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청년은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즐거운 것도 잠시, 갑자기 청년에게 아쉬움이 밀려왔다.
<조약돌을 더 많이 집어올 걸>
하는 아쉬운 생각은 점점 슬픔으로 번져갔다.
얼마 전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돈과 명예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합니까?>
나는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사람들은 돈과 명예 중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둘 다 얻으려고 하죠. 과거에는 명예가 있으면 돈이 따라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명예를 얻으려 했죠. 그러나, 요즘에서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돈이 있으면 명예가 따라오죠.>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돈이 우리 생활 전반에 가장 큰 이슈인 것은 틀림없다. 강의를 하며 사람들의 문제를 들어보면 많은 문제들이 돈과 관련된 문제이고, 사람들의 목표를 들어보면 많은 목표들이 돈과 관련된 목표다. 왜 사람들은 돈에 집착하는 걸까? 당신은 어떤가?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돈이 자신들의 행복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이 그렇다. 우리가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부자들이 누리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어서다. 남부럽지 않은 넓은 집,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은 아이들의 교육, 그리고 노후.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모습은 이런 거다. 요즘 시세로 약 10억 하는 건물을 소유하고, 그 건물에서 월 임대수입이 약 500만원 정도 발생하면 노후에 일을 할 수 없어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가끔, 돈과 행복, 슬픔, 기쁨, 이런 것들이 대부분 상대적인 것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령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 20평 아파트는 넓은가? 좁은가?
우리가 20평 아파트를 넓다 또는 좁다고 느끼는 것 역시 상대적인 비교에서 오는 것이다. 20평 아파트는 40평 아파트보다 좁다. 그리고, 40평 아파트는 60평 아파트보다 좁다. 40평 아파트는 20평보다 크지만, 60평보다는 좁다. 그럼, 40평 아파트는 큰 아파트인가? 작은 아파트인가?
40평 아파트라면 당연히 큰 아파트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20평 아파트 그룹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내가 60평 아파트에 사는 그룹에 속했다면, 40평 아파트를 작은 아파트라고 생각했을 거다. 물론, 20평, 60평 아파트들도 마찬가지다. 20평보다 작은 아파트도 많고, 60평보다 큰 아파트도 많기 때문에 그것들도 상대적으로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는 것 아닐까?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통계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지만, 어쩌면 우리가 돈이 주는 행복을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돈이 주는 행복을 생각할 때면, 이야기1의 황금으로 변한 조약돌이 생각난다. 황금을 얻고도 슬픔을 얻은 산골 청년의 모습은 아마 다른 사람의 모습이 아닌 우리들의 모습일 지도 모른다.
테레사 수녀와 같이 자기 희생적이고 남을 돌보는 데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도 행복하다. 반면,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 생활의 파탄, 사업 상의 실패 등의 이유로 자살, 입원 등 불행한 삶을 사는 부자들도 있다. 이런 사실을 보면 돈과 행복은 다른 것이다.
하지만 IMF 이후, 경제적인 이유로 많은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 돈이 지켜주는 행복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돈과 행복의 관계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돈과 행복이 전혀 상관 없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돈이 있어야지만 행복한 사람도 있다.
당신은 돈과 자신이 느끼는 행복이 어떤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