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건강법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독 없는 식품을 액체가 될 때까지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고, 둘째는 스트레스를 받아드려 녹여버리는 것입니다. 전문용어로는 ‘스트레스 역치 높이기’라 부릅니다. 스트레스의 역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어지간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로 느껴지지 않겠지요. 그러므로 저의 <몸에세이>는 생활주변의 독에 관련된 것이나, 고마워 하고, 미안해 하고, 사랑하기를 통해 스트레스 역치를 높이는 삶의 지혜에 관한 것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섭취되고 있는 알루미늄의 독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가 요즈음 주로 인용하고 있는 “트랜스 지방”은 곽 재욱 약학박사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사망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활관습병이 오늘날의 식품산업과 식품소비패턴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과 식용유, 트랜스 지방, 설탕 및 액상 과당의 사용량과 생활관습병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역작 중의 역작입니다. 현재 ‘영양치유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영양치유 분야의 연구, 저술, 강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의 독에 관한 “트랜스 지방”(page62)의 내용입니다.
“의약품 등의 포장용 알루미늄 호일, 알루미늄 캔, 알루미늄 주전자 및 냄비, 쿠킹 호일, 온수 히터, 설탕과 소금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항조해제, 발한억제약 등이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다.
이 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액체 위장약이다. 약국에서 손쉽게 살 수 있고, 또 병원에서 위장 보호제라고 해서 한보따리씩 처방하는 액체 위장약의 주성분이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은 쉽게 뇌를 통과하여 뇌에 축적되며 치매의 원인이 된다. 신경독성, 신경세포의 수초탈락, 혈액 뇌관문의 변성을 초래한다.
알루미늄은 인체의 에너지 생성회로에 결정적 손상을 초래한다. 알루미늄은 DNA의 활성부분을 이루는 인산염과 쉽게 결합하여 세포가 사멸할 때까지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신경전달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여 각종 신경장해를 유발한다.
하여튼 액체 위장약은 가급적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농약이나 타르색소에는 언론이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왜 액체 위장약의 알루미늄 독이 미치는 건강장해에 대해서는 무감각한지 알고도 모를 일이다.“
저의 경동맥이 경화되어 수술을 받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독이 원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독은 알루미늄처럼 생활환경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기도 하고(외인성 독), 몸이 스스로 만들기도 합니다(내인성 독). 스트레스 역치가 낮으면 몸에서 독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만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병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어디에 독이 숨어 있고, 어떻게 하면 그 독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으며, 또 어떻게 스트레스를 녹여내어 행복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가를 <몸의 길> 블로그의 모든 것이 되도록 할 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