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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남자]

1904년(高宗41ㆍ光武8ㆍ甲辰)

1. 3.
일본공사, 거류민 보호를 위한 병력증강을 본국에 요청.

1. 5.
미국공사관 수비병 64명 入京.

1. 6.
러시아공사관 수비병 35명 入京.

1. 8.
영국공사관 수비병 21명 入京.

1. 9.
이탈리아공사관 수비병 20명 入京.

1. 11.
日本과 長箭浦ㆍ珍浦島ㆍ蔚山浦 등지의 捕鯨基地租借條約 調印.
－프랑스공사관 수비병 入京.

1. 16.
황제, 한국의 중립 주선을 요청하는 서한을 이탈리아 황제에게 전달

1. 22.
한국의 국외중립에 관한 영국정부의 승인 훈령 外部에 도착.
－주한 일본공사관부 무관 伊地知幸介 육군소장 착임.

1. 29.
英ㆍ獨ㆍ佛 등 각국공사, 局外中立宣言에 대한 聲明 접수 회신.

2. 4.
일군 임시파견대 진주.

2. 5.
露ㆍ日 양국 국교단절.

2. 6.
日軍, 昌原ㆍ釜山電報司를 접수.
－일본함대, 부산과 마산에 입항하여 군대를 상륙시킴. 러시아기선 묵덴(Moukden)호, 부산에서 일군에게 포획됨.

2. 7.
일본 순양함 千代田號, 일본 함대와 합류하기 위해 인천에서 아산만으로 항진.

2. 8.
일군 선발대 1천 500명 인천에 도착.
－러시아포함 코리에츠(Koryetz)호가 旅順港을 향하여 출항했으나 인천 외항에서 일본 함대가 봉쇄하여 회항.

2. 9.
러시아군함 바리야크(Varyak)ㆍ코리에츠호ㆍ상선 숭가리(Sungari)호 등, 인천 앞 바다에서 日軍에 격침.
－일군 서울에 진주.

2. 10.
日本, 對露宣戰布告.

2. 12.
러시아公使 파블로프 등 러시아인들 서울 철수.

2. 16.
일군 12사단 인천 상륙.

2. 21.
주한일본공사, 외무대신이 수정 제시한 議定書案에 관해 본국에 훈령을 요청.

2. 22.
雲山 광산 미국인 종사자들 평양으로 철수.
－韓日議定書 체결을 반대한 度支大臣 李容翊을 일본으로 압송.

2. 23.
외부대신 임시서리 李址鎔과 일본공사 林權助, 全文 6조의 韓日議定書를 調印.

2. 27.
韓日議定書 공포.
－平壤거주 일본거류민들, 중대병력의 義勇隊를 조직하여 日軍 선발대와 자체수비에 나섬.

2. 28.
러시아 코사크 騎兵, 평양에서 日軍의 반격으로 敗退.

3. 2.
한일의정서 체결에 관여한 외부대신 李址鎔 외부 교섭국장 具完喜ㆍ廉洪大 私邸에 投彈 사건 발생.

3. 4.
일본공사, 日軍의 경의철도 부설을 외부대신에게 통고.

3. 5.
일본공사, 한국신문에 일군의 동태를 보도하지 못하도록 정부에 요구.

3. 7.
일본정부, 樞密院議長 伊藤博文을 한국 황실 위문을 위해 特派키로 결정.

3. 17.
伊藤博文 일행 서울에 도착.

3. 21.
黑木爲梢 大將 휘하의 일군 주력부대 진남포에 상륙.

3. 22.
〈皇城新聞〉 張志淵ㆍ〈제국신문〉 李鍾一 사장 등, ‘死刑實況’ 題下의 기사와 관련 警務廳에 被檢.

3. 23.
외부대신 趙秉式, 각국 외교사절에게 龍岩浦 개항을 통보.

3. 25.
일본공사 林權助, 高宗과 미국인 콜브란(Colbran)간에 체결된 경성전기사업 계약 파기를 본국에 품신.

3. 28.
伊藤博文, 일본인 정치ㆍ군사고문 채용을 정부에 요구.
－日軍, 定州에 서 러시 아군 격파.

4. 3.
日本駐箚軍司令部 설치.

5. 1.
日軍 제1군 압록강을 건너 진격.

5. 5.
외부대신, 駐露公使에게 철수를 훈령.
－ 일본 제2군 遼東半島 上陸.

5. 9.
일본 외무대신, 韓ㆍ露간 모든 조약의 폐기를 정부에 강요.

5. 18.
韓ㆍ露條約 폐기, 러시아와 국교단절.

5. 21.
일본공사, 間島 문제의 해결은 일본 정부의 중재로 할 것을 요구.

5. 31.
日本閣議, 한국에 대한 政事ㆍ軍事上의 保護權을 확보하고 경제상의 이권을 도모하는 對韓施設綱領을 의결.

6. 4.
韓日兩國人民漁採區域條例 공포, 忠淸ㆍ黃海ㆍ平安道 沿岸漁採權을 일본인에게 허가.

6. 6.
일본공사, 황무지 경영에 관한 공문과 계약 원안의 계약기간을 수정하여 외부에 제출.

6. 14.
일본공사관부 무관 齋藤力三郎, 한국군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군사경영요령을 작성.

6. 17.
일본공사, 50년 기한의 황무지 개간권의 승인 강요.

6. 18.
일본공사, 儒生들의 排日檄文 비밀배포에 대해 외부대신ㆍ법무대신ㆍ警務使에게 조사 처분을 요구.
－淸의 요구에 따라 北間島管理使 李範允의 소환을 의결.

6. 20.
일본공사, 인천의 관측소 설치용 대지를 요구.

6. 24.
日本軍, 滿洲軍總司令部 설치.

6. 27.
일본의 荒蕪地開墾 요구 안건의 返送을 결정.

7. 12.
재만한인 보호를 위해 天津駐在日本領事 伊集院彥吉을 한국명예 영사로 임명.

7. 13.
沈相震ㆍ宋秀萬 등, 輔安會를 조직하여 종로 白木廛都家에서 회집, 일본의 황무지개간권 요구를 반대 성토.

7. 16.
宋秀萬ㆍ宋寅燮ㆍ元世性 등, 輔安會 회의소에서 일본이 요구한 황무지 개척권에 대한 반대집회 중 난입한 日憲兵과 경찰에 의해 일본영사관에 구금.

7. 17.
輔安會議所, 臨時代辯會長에 元世性을 선출.

7. 18.
영국인 베델(E.T.Bethell)을 사장, 梁起鐸을 총무로 하는 韓英合辦會社 〈大韓每日申報〉 창간.

7. 21.
韓國駐箚日本軍司令官 原口兼濟, 작전상 서울일원에 軍事警察을 실시한다고 선언.
－일본공사 林權助, 궁중내 反日官吏 제거ㆍ조선군대 축소ㆍ일본인 재정고문 雇聘을 강요.

7. 23.
駐韓日軍, 軍事警察訓令으로 日人의 황무지 개간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신문을 검열.

7. 25.
외부대신 李夏榮, 일본의 軍事警察 실시 중단을 요구.

7. 28.
일본 육군대신 寺內正毅, 자국 外相에게 울릉도ㆍ두만강 연안의 산림채벌권 접수를 제의.
－주한일본군사령관, 군용철도 전선보호에 관한 軍令을 발포

8. 3.
日軍, 仁川 月尾島에 砲臺 축조 위해 민가를 철거.

8. 4.
‘懲役罪人' 李承晩 등 140명ㆍ‘死罪人’ 李章學 등 10명ㆍ미결수 柳永佑 등 78명을 특사.

8. 10.
일본군사령부, 만주 安東縣에서 일할 노동자 2천명 모집을 內部에 의뢰.

8. 12.
일본공사 林權助, 25개조 施政改革案을 제시.
－일본 정부가 추천하는 외국인 1명을 외교고문으로 초빙하는 顧問招聘覺書에 합의.

8. 15.
한국주둔 일본군사령관, 군용 건축용지로 남대문밖에서 한강에 이르는 토지 수용을 정부에 통고.

8. 16.
李容九, 進步會를 조직.

8. 18.
宋秉畯ㆍ尹始炳 등, 維新會를 조직.

8. 19.
日軍, 旅順에 대한 총공격을 개시.
－財政顧問 및 外交顧問傭聘에 관한 각서 조인.

8. 20.
宋秉畯 등이 조직 한 維新會, 一進會로 改名.

8. 22.
尹致昊ㆍ林權助, ‘日本人財政顧問 및 外國人外交顧問의 傭聘에 關한 協定書’(第一次 韓ㆍ日協約) 조인.

9. 1.
일본공사의 요구로 러시아 주재 한국공사 李範晋을 면직.

9. 6.
일본재벌 澁澤淺野 등, 韓國興業株式會社 설립.

9. 11.
李儁 李商在 李東輝 등, 輔安會를 해체하고 協同會 조직.

9. 16.
一進會 特別會議, 斷髮을 결의ㆍ회장 이하 20여명 즉시 剃髮.

9. 28.
일본공사, 황무지 개간권을 재차 요구.

10. 9.
일본군사령부, 군사경찰훈령 시행에 관한 內訓 제정.

10. 12.
일본 육군대장 長谷川好道, 韓國駐箚日本軍司令官으로 부임.

10. 25.
日本憲政黨本部, 전권위원을 서울에 주재시켜 한국의 대내외 정책을 감독하는 ‘對韓政策에 관한 宣言書’ 채택.

11. 4.
일본공사, 철도운행을 방해하는 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

11. 7.
일본외상 小村壽太郞, 미국인 스티븐스(D.W.Stevens)를 한국 정부의 외교고문으로 초빙하여 중요 외교 안건을 일본공사와 협의할 것을 주한공사에 지시.

11. 10.
京釜鐵道完工.

11. 16.
濟衆院 낙성식 거행.

11. 26.
商民會 창립집회, 회명을 進明會로 개칭.

11. 29.
진보회 경기도지회장 李鍾奭ㆍ충북지회장 姜德模, 李容九에게 一進會와의 통합을 제의.

12. 4.
一進會, 進步會를 흡수 통합.
－明進會, 회명을 共進會로 개칭.

12. 8.
일본공사, 압록 두만강 연안의 삼림을 일본이 경영할 것 등을 황제에게 직접 요구.

12. 10.
共進會 회장 李儁ㆍ부회장 李明濬ㆍ평의원 尹孝定 피선.

12. 15.
共進會特別會, 巫術ㆍ卜術ㆍ祈禳出身의 雜輩를 축출하자는 肅淸宮禁를 제기.

12. 20.
大韓赤十字社 관제를 공포, 세계적십자사에 가입.
－일본공사, 한국의 통신사무를 일본정부에 위임하는 위탁협약을 외부대신에게 수교.
－일본공사, 한국경찰권 장악을 위하여 경무고문을 파견할 것을 본국 외무성에 請訓.

12. 24.
日軍사령 관 長谷川好道, 한국군 감축에 관한 의견 접수를 정부에 강요.
－共進會特別會, 정부에 시정개선과 肅淸宮禁를 주장.

12. 25.
共進會 간부 李儁ㆍ尹孝定ㆍ羅裕錫ㆍ尹夏榮 피체.

12. 27.
外部, 스티븐스를 외교고문으로 채용하는 傭聘계약 체결.

12. 29.
丸山重俊을 경무고문으로 내정.

12. 30.
세출통제를 위한 金庫出納役設置件을 제정.

[겨울남자]

2월9일 일본군이 서울에들어와 정식으로 러시아에게 선전포를 했답니다 러시아와 일본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할걱같은 분위기에민심이 흉흉해진 12월12일 러시아공사는 공사관들과 함께80여명의 러시아 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을 떠나자 일본공사 하야시는 의정서 체결을 압박해 왔답니다

[겨울남자]

일본과의 의정서 체결을 반대하는 이용익은 일본으로 압송하고 육군참령 현상건은 감금하고 외무대신 이지용과 일본공사
하야시가 체결한 의정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일 양국이 친교를 유지하고 동양의 평화를 확립하기위하여 대한제국정부는 일본정부를믿고 시정의 개선에 관하여
그 충고를 들을것, 둘째, 일본제국정부는 대한제국황실의 안전을 도모할것, 셋째 일본제국정부는 대한제국의 독립과 영토
보존을 보장한다, 넷째 제3국의 침해나 내란으로인하여 대한제국의 황실안전과 영토보전에 위험이 있을경우 일본정부는
속히 필요한조치를 행할것이며 이때 대한제국정부는 일본정부의 행동이 용이하도록 충분히 편의를 제공한다

[겨울남자]

또한 일본정부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략상 필요한지점을 사용가능할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대한제국 정부와
일본정부는 상호의 승인을 거치지않고는 본협정의 취지에 위배되는 협약을 제3국과 체결할수없다

이 의정서에 근거해군사적 목적을 위한 광대한토지를 일본군 용지로 점령했답니다
이 의정서로 인해 이지용은 매국노 친일파가 되고
현상건은 독립유공자가 되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