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민욱이는 엄마를 따라 할아버지를 돌보러 시골에 내려왔다. 우연히 할아버지의 서랍에서 나무 팽이를 발견해서 가지고 노는데, 할아버지가 불같이 화를 내며 뺏어가셨다. 그 뒤로 할아버지는 민욱이의 팽이까지 뺏어가셨다. 세찬이와 팽이 대결을 하려고 할아버지가 뺏어간 팽이와 나무 팽이를 몰래 훔쳤다. 팽이채를 찾으려고 창고에 들어간 민욱이는 오래된 상자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나온 빛을 따라 상자 안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는 또래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고령사회가 되면서 치매를 앓는 노인이 많아졌다. 민욱이도 변해버린 할아버지가 불편하다. 하지만 팽이의 진짜 주인을 만나면서, 민욱이와 할아버지가 가족의 사랑을 재발견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목차
무슨 할아버지가 저래?
그날의 무서운 기억
세찬이와 팽이 대결
내 이름은 강석이야
나무 팽이의 비밀
할아버지와 바람을 타고
김순정
2015년 한국아동문학회 『아동문학예술』 동시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아이들과 책으로 수업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시, 동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아이들의 이야기는 동시가 되고 동화가 되었어요.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의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토론논술을 지도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 교양교육원과 국제교류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북이 서점』, 동화집 『불평등을 수거해 드립니다』(공저), 그림책 『아주 특별한, 발레리노 프로기』(2024년 전주도서관출판제작지원사업 선정)가 있습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4554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