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22(토), 태안관 김상인 관장님의 소개로 알게된 여연당 차은환 사범님(교사, 7단)과 정현정 사범님(5단), 차은환 사범님은 가나스틸 공장장으로 재직하시며 회사내 여연당에서 수련하시고, 정현정 사범님은 차사범님의 아내이며 경인방송 DJ로도 활동하는 검도에 대한 열정이 많으시고 끊임없이 수련을 추구하는 진정한 수행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검업일여(劍業一如)
- 검도수련과 일상생활이 하나와 같다.
보통 검도수련과 일상생활을 두개로 나누어 생각하는 수련자가 적지 않다. 검도에서 예라고 하는 배려와 존중을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하는 것이 공부를 잘한 사람의 행이라 생각한다.
지난 6일엔 김상인 관장님이 집안 행사로 함께하지 못하고 검도관에 이용희 사범님(4단)과 동해을 하였다.
차은환 사범님은 폐렴으로 인해 40도가 넘는 고열로 치료를 받으시고 회복중에 계신 상황으로 호면착용을 못하시고 사진촬영을 해주시며 응원을 해주셨다.
첫인상에서 검도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껴 다음기회에 다시한번 교검을 청해야겠다고 생각한게 일정이 맞지않아 여러달을 보낸 끝에 이루어 졌다.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흔쾌히 환영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신 사범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동탄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김영수 선생님 바쁜 일정속에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5단에 승단하신 정현정 사범님의 승단을 축하드리며 꼼꼼히 손님들이라며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주신 넓은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교검을 통해 사계를 일깨워준 가성관 사범님, 송윤상 사범님, 이혜정 사범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청주에서 서산까지 오가며 운전을 해주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도록 열심히 수련을 한 이용희 사범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양손으로 하나의 죽도를 잡고 수련하는 검도처럼 일상에서도 좋고 싫고, 좌파우파를 떠나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웃음꽃 피는 하루하루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