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여성들의 복장 ~ 왜 가리는가 ?

[청계산]

모임에서 중동 회교국가 여성들이 착용하는 베일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모두들 히잡으로만 알고있는데  몇가지 종류가 있어 소개한다. 

중동지역 근무시 경험한 바로는  눈을 포함 신체 모든 부위를 가리는 부르카가 가장 보수적인 아랍여성들의 복장이다. ( 사우디, 아프칸 의 대부분 여자들은 부르카를 쓴다). 두바이, 아부다비 등 UAE여자들은 부르카를 쓴 여자는 일부분이고 대부분이 얼굴은 내놓는 차도르를 많이 착용한다.  그 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여자들 (무슬림 포함)은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등을 제외하고는 착용하지않는다. 

코란에 관련 규정이 있다고 하지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랍계의 특유한  남성 중심주의적인 배타적인 관습이라고 하지않을 수 없다.

2010년 가을 프랑스에서는 프랑스내에서 아랍게 여성들이 부르카를 착용하지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테러에 여성들을 이용한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무슬림 여성들의 상징이기도한 외출복은  히잡,차도르,부르카,니캅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불리운다.

이슬람 국가 여성들이 입는 옷은  서양에서는 흔히 베일(veil)이라 부르지만 지역과 종교적 성향에 따라 부르며  부르카(Burka) 니캅(Niqab) 히잡(Hijab) 차도르(Chador) 샤일라(Shayla) 등으로 불린다.

머리부분과 목부분을 가리는 곳은 공통점이다.  가장 보편적인 명칭은 '히잡(hijab)-이슬람어의 가리다에서 유래했다.

1. 브르카(Burka)

가림의 정도가 가장 심한 옷. 주로 아프칸 여성들이 주로입으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가리며 보통 하늘색천을 사용한다. 눈부분만 망사로 가리고 나머지는 완벽하게 가리게 된다.

2. 니캅 (Niqab)

눈을 가린 망사부분이 없는 부르카(Burka)

3. 차도르 (Chador)

얼굴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가리는 검은색 옷 .부르카에서 얼굴부분만 오려냈다고 보면 됨  주로 이란에서 많이 착용한다. 

4. 히잡(hijab)

히잡은 원래 이슬람어로 '가리다'라는 뜻으로 포괄적으로 가리는 옷의 종류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협의의 의미로 머리와 목부분을 가린 의복을 의미하기도 한다.

머리와 목만 가린 히잡을 입은 미스바레인,  배부분까지 가린 히잡을 입은 여성

참고로 히잡(hijab)등의 착용지역을 나타낸 지도이다.  이슬람 문화권이다.

요즘트위터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