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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5 (일) 10:30 - 14:20
온갖 버섯이 반기는 간현봉을 찾다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
간현봉 오름길에 본 소금산과 섬강
3년만에 다시 찾은 섬강변의 간현봉은 장마철을 맞아 온갖 버섯이 일행을 반긴다.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며 이따금씩 국지적인 소나기를 부르며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산행을 힘들게 하지만 친구들과 주말산행을 간현봉으로 정하고 늦은시각인 10:20경 여름철만 국민관광지 구실을 하는 섬강변의 간현유원지의 두몽폭포 입구에 도착 산행 채비를 마치고 10:30 간현봉에 들다.
습한 날씨라 조금만 걸어도 연신 샘솟는 땀을 훔치며 수십 길 낭떠러지의 조망터에서 잠시 땀을 식히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섬강변 간현유원지의 멋진 풍광들과 건너편 소금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고 여유롭고 느긋한 산행을 즐긴 끝에 출발 두 시간 만에 386.7m의 간현봉 정상을 밟다.
사방이 숲으로 둘려 조망이 제로 상태인 간현봉 정상에서 잠시 일행들과 증명사진을 남기고 12:20 하산에 들어 그늘과 조망이 좋은 등로변에서 산상 오찬을 즐긴 후 14:20 원점회귀 3시간 50분의 간현봉 등정을 마치다.
비록 습한 날씨와 간간이 내리는 빗속에서 3년만에 다시 찾은 간현봉이지만 발아래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섬강의 풍광과 산행 내내 산객을 반기는 이름 모를 버섯들의 멋진 자태를 마음껏 즐긴오늘의 간현봉 산행을 통해 나름대로의 꿋꿋한 여름나기를 꿈꾸어 본다.
두몽폭포 입구
10:25 간현봉에 들 준비를 하고......
두몽폭포 입구 주차장에서
건너다 본 섬강교
10:30 간현봉으로......
간현봉 들머리의 민박 식당
이름 모를 버섯이 반긴다
소금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짙은 녹음 속으로 숨다
등로변의 원추리꽃도 우릴 반기고......
습도가 높아 금방 땀이 흐른다
첫 번째 무명봉 삼각점
이제 막 돋아난 귀한 영지 버섯도 보인다
이상한 모양의 버섯
갖가지 모둠 버섯......
첫번째 조망터에서 본 섬강
수십 길 낭떠러지 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휴식 중인 일행(이병싱&심상오 부부)
가야할 가파른 전위봉
쉼터 주변 풍경
공사중인 전철과 중앙선
당겨 본 삼산천
오름길 옆의 고압선 철탑
꽃을 피운 산초나무도 자주 눈에 띈다
크고 화려한 이름 모를 독버섯
전위봉에서 본 치악산쪽 풍경
건너다 본 소금산과 삼산천
당겨본 간현 유원지
간현봉 건너편의 소금산
소금산과 삼산천을 배경으로
이름 모를 갈색의 버섯
참나무에 돋은 노란 버섯
예쁜 모양의 독버섯도 보이고
간현봉 동북쪽 조망
양치류 군락도 지나고
정상 직전의 꺾여 자라는 나무
간현봉 정상에서 (1)
간현봉 정상에서 (2)
양동쪽으로 이어지는 등로의 시그널
간현봉 정상의 이병식
간현봉 정상에서
하산 길에
정상 아래의 그늘에서 산상오찬 중
조망터에서 한 컷
멋진 조망터에서 심상오 부부와 이병식
판대리를 배경으로(이병식)
판대리를 배경으로(심상오)
조망터에서 본 판대리
당겨본 판대리와 양동
판대리를 뒤로하고
하산길에 한 컷 더
14:20 하산 후 건너다 본 간현유원지
섬강과 간현교를 건너 원주로......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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