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왓빠이야기> 프리미어 상영
- 2012년 2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 카페 헤세이티
- “어서오세요” - 심민경(감독)
카페 헤세이티에서 다큐멘터리 <왓빠이야기>(연출: 심민경)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립니다.
다양한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그려보고자 시작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2년여의 작업 끝에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왓빠이야기>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은 블로그(http://next2you.tistory.com)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상영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독립영화의 첫 상영이 헤세이티에서 열리게 됨을 함께 기뻐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별도 신청 없이 상영 당일 카페 헤세이티로 바로 오시면 함께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상영일시: 2012년 2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
상영장소: 카페 헤세이티(blog.naver.com/in_haecceity)
상영료: 5,000원(음료 주문 별도)
문의: 010-7926-1012(정희), geumsijung@hanmail.net
<일정>
19:00~19:30 다과 제공
19:30~ <왓빠 이야기> 상영
21:00~ GV(감독과의 대화 진행)

왓빠(わっぱ)란,
일본이 신분사회였던 시절, 낮은 신분의 자식을 낮추어 부르거나 어린아이를 욕하여 이르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왓빠공동체는
1970년대 일본에서 장애인을 일반인과 격리하여 (공기 좋은) 산에서 살게 하는 콜로니얼 운동에 반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공동체로 창립멤버인 사이토겐조(61)상과 많은 이들이 40년째 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나고야에 있으며 빵공장, 리사이클공장, 농장, 생활공동체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왓빠이야기>는
왓빠는 중증장애인도 능력에 따라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구성원 모두 동일한 임금을 받는다는 창립초기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왓빠이야기>는 다양한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그려보기 위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로 중증장애인이 가장 많은 빵공장 수즈랑을 중심으로 왓빠공동체를 담아내었다. 연출_심민경(<자기만의 방> 2010년 인디다큐 페스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