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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휘트니 정희입니다.
지난 5년 간 미니런은 꼭 가면서도 후기는 한번도 적지 않았는데 노안이 오기 전에... -.-;
미니런 5주년을 기념하며 이번 미니런의 추억을 글로 남겨봅니다.
미니런을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은 상상의 나래로 즐겨주시고 함께 했던 분들은
기억을 되살리며 즐겨주세요. 부끄부끄....
그리고 미니런 중에 미처 얘기를 나누지 못한 분들도 계신데요, 뒷풀이 때 다시 만나서
같이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꼭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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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니런을 다녀왔다.
역쉬나.... 미니런 후유증을 이기지 못한체 어젯밤을 지새우고 출근해서 멍~하니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미니런의 시작과 끝은 늘 이렇게 all night standing 이다.
나이는 자꾸 먹는데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지 걱정이다.
미니런 첫날!!
자고있는 정종훈을 깨워 여주휴게소로 보내고 나도 서둘러 준비를 하고 나섰다.
예전에 짐쌀때는 옷이랑 화장품이 젤 중요했는데 이제는 무전기 배터리가 젤 중요하다.
여주휴게소 도착~~ 저 멀리 재훈이가 흔드는 야광봉이 보인다.
불나방마냥 야광봉을 보자마자 그리로 부리나케 달려든다.
그리곤 주차를 하고 미니런 선물보따리를 받으러 만쓰에게 또 달려든다.
만쓰... 정말 오랜만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 미니런 마스코트 통통 만쓰가... 만쓰가...야윈 모습이다.
닭튀기랴 미니런 준비하랴, 그간 만쓰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그것도 잠시, 미니런 선물보따리에 넋을 놓고 만다. 그 때 무경이가 우리 조 조장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무경이가 조장이라니 왠지 든든하다. 그리고 정말 미니런 내내 든든했다.
선물보따리에 희희낙낙하며 차로 오는데 우리 조 조장 무경이의 피앙세인 소라가
'언니 이거요...' 한다. 조원들을 위해 소라가 준비한 간식 보따리다.
헉... 너무 감동해서 고맙다는 말도 버벅거렸다. 아껴먹어야지...
다시 간식보따리에 희희낙낙하다가 옆에 계신 첨 뵙는 어떤 분을 마주쳤다.
아마도 미니런은 처음이신 듯.... 인사를 건네고 이것저것 여쭈었다.
알고보니 나와 같은 조의 동준님이시다. 아싸~~ 나보다 연배가 높으시다.
미코에 몇 안되는 소중한 오라버니시다.
텅 비어있던 휴게소 주차장은 어느덧 우리 미니들로 가득차고 대장의 공지사항이
끝나면 곧 출발인데 우리 조 꼬꼬 재훈이와 동반녀가 오지않고 있다.
아직 어려서 잠이 많아 그러려니 하고 기다리는데 국도에 있는 엉뚱한 여주휴게소에
가있단다. 쩝!
잠시 뒤, 상기된 얼굴로 꼬꼬 재훈이가 동반녀 도연이와 함께 도착했다.
근데 이건 뭐야... 거북이가 그려진 커플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이론 거북이들 같으니라구....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리고 부릉부릉~~ 이제 출발이다!!
첫날은 태백까지 가는 길 중간중간에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X맨을 찾는 미션데이!!
첫번째 미션장소인 강릉휴게소에 도착했다. 근데 저 멀리... 왠 남자가 우리를 보고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뛴다. 왜 이러지?? 앗, 울산남푠이다.
미니를 대충 던져놓고 달려가 그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1년만의 해후의 기쁨도 잠시....
여기저기서 다른 걸들이 달려와 안긴다. 나쁜 남자 신. 종. 삼.
잠시 후 첫번째 미션인 누가누가 빨리 나무젓가락으로 탁구공을 옮기나가 시작되었다.
그와 더불어 X맨을 찾기위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서로를 불신하기 시작한다.
주위 모든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모든 행동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심스럽기만 하다. 나 자신외에 어느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 근데 즐겁다.
두번째 미션장소인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했을 때 너무나 예쁜 바다색깔에 환호성이 절로 터졌다.
신혼여행때 갔던 빈탄의 바다를 떠올리며 잠시 감상에 젖다가 마침 옆을 지나가던 정종훈에게
'여기 꼭 빈탄같지 않아??' 라고 했더니 팔라우란다. 저쪽 옆에선 누군가 발리라고.. 이쪽 뒤에선 지중해란다.
이건 완전 미니월드투어다.
근데 자꾸 아까부터 종삼이가 '아그'라고 외친다. 먼소린가 눈만 껌벅이고 있는데
알고봤더니 우리 조 승만이를 '악어'라고 부르는 소리였다. 왠 악어지??
종삼이와 승만이에게 다가가 '승만이가 왜 악어야?' 라고 묻는 순간.... 승만이 티셔츠 왼쪽 가슴에
달린 손바닥 반만한 라코스떼의 상징, 악어 패치를 발견했다. 푸하하~~~
두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전, 바닷가 소나무밭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점심먹기를 기다렸다.
농담삼아 운영진한테 '점심, 짜장면 시킨거 아냐?'라고 했더니 짜장면은 아니고 볶음밥을 시켰단다.
그것두 인터넷으로....
인터넷 쇼핑이라 그런지 배송시간이 좀 걸렸다. 볶음밥을 기다리며 서주랑 수다를 떨고
있는데 옆자리를 보니 준상이가 자고 있다. 귀여운 까까머리 동생 준상이...
밤낮없이 공부해도 취직할까말까인데 미니런땜에 시간을 뺏겨서 걱정이다. 졸업이나 할 수 있을지...
볶음밥은 언제오나를 되뇌이며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점심이 배달되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다는데 경운기로 배달이 왔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선에서 많은 혼돈을 겪게 된다. 그나마 위안이 된건 탕수육..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션한 물..
그렇게 점심을 먹고 바닷가에서 조원 모두가 하늘높이 뛰어오르는 미션을 수행한 뒤
베이스캠프인 태백 오투리조트로 떠났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오투정에 들러 저녁밥을 먹고 마당에서 무경이랑 소라랑 승만이랑 놀고 있는데
종삼이가 주책맞게 허둥지둥 뛰어오더니 '악어야! 내가 니 여자친구 구해놨다. 오.. 오리... 봐라 쩌어~기...'
종삼이가 가르키는 곳에는 묘령의 긴 생머리 아가씨가 마침 우리쪽으로 뒤를 돌아보고 있었는데
크흑... 티셔츠 정중앙에 노란 오리가 한 마리....
그 뒤로 우리는 미니런 내내 거북이, 악어, 오리를 외치며 놀았다.
둘째날은 서킷데이!! 난생 처음 가보는 서킷장... 무쟈게 기대된다.
미니를 데리고 맘껏 달려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도착한 태백 레이싱 파크...
근데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조교님들이 강의장으로 먼저 가시란다. 공부부터 해야한다고...
아놔... 공부라니... 공부는 준상이나 하는건데... 벌써부터 지치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공부를 마치고 강의장을 빠져나가 왔다갔다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비행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하드드라이빙 팀부터 서킷이 시작된 것이다. 황급히 관전석쪽으로 뛰어가다
경원이를 만났다. 잘 보이는데 가서 구경하자며 경원이를 꼬셔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다.
와우~~~ 미니들이 내는 굉음과 스피디한 모습은 정말이지 황홀했다.
사실 난 튜닝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팍 꽂혔다. 달릴 때 소리도 좋고 진짜 멋있었다.
차에 튜닝하느라 쓸데없이 돈 쓴다고 남푠을 구박한게 미안하다. 여보 쏘리...
평소 튜닝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던 나는 옆에 있던 경원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다.
때로는 바보같은 질문에도 경원이는 귀찮아하지 않고 상냥하게 답해준다. 운영진답다.
운영진 정모씨도 나한테 이렇게 친절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오전오후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조별 서킷체험을 마치고 400미터 드래그와
슬라럼, 레인 체인지 경기가 시작되었다. 평소 늦은 퇴근시간을 이용한 도심 내
스피드를 즐기던 나는 드래그 경기에 참가하고픈 강한 욕구를 느끼고는 얼른 신청을 했다.
그러나 Cooper 경기는 없었다. Cooper가 야아~소옥~ 해에.......
하지만 나는 몇몇 운영진과의 집요한 접촉을 시도한 끝에 순정 Cooper 번외 경기권을 따냈다.
경쟁자는 흑심보더 경주.... 만만치않은 상대다. 일단 나이차이로 인한 체력이 염려스러웠다.
둘째, 평소 경주의 운전행태를 볼때 딸린다. 셋째, 순정이라고 했지만 모른다. 저 보닛 속에 뭐가 들었을지....
게다가 R56이다. 내 미니는 전설의 R50에 이미 10만킬로 주행을 넘었다. 차도 사람도 참...
나는 급히 우리 조원들에게 자문을 청했다. 드래그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뭐냐고.
그 때 우리 조 수호님이 브레이크와 악셀을 이용해 출발을 앞당기는 비법을 전수해주었다.
수호님은 이번에 종삼이 동반인으로 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수호님은 나보다 동생이다.
그 사실을 안 이후로 미니런 동안 종삼이 부르듯 '수호야' 친하게 부르고 싶었지만
첫 만남이라 불쑥 그러지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불러본다.
'수호야~~ 미니런 간다고 엄마가 김밥 싸주셨다면서?? 무지 맛있었다는데 난 왜 안준거야??'
그나저나 경주도 드래그 승리의 비법을 알고 있을까??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스타트라인에 서서 수호가 알려준 승리의 비법을 되뇌이고 있었다.
드디어 출발신호가 떨어졌다. 순간 승리의 비법이고 뭐고 그냥 눈을 질끈 감고 냅다 밟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땐 경주의 차가 이미 저 앞에 가 있었다. 졌다.
경주가 차에서 내리더니 '언니, 차가 문제야' 라며 쿨하게 위로한다.
하지만 난 함께 늙어가는 내 미니를 탓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겸허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서킷장에서 뜨거운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이미 해는 져서 어두운데 1,000고지 이상되는 산꼭대기 정상에 있는 우리의 숙소
오투리조트로 오르는 가파른 언덕길에.. 꼬리에 꼬리를 문 미니들의 후미등 행렬은
마침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이라도 하듯 장관이었다.
숙소로 들어와 다음 날 있을 래프팅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고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이부자리에 누우려는데 뭔가가 발끝에서 떨어진다. 오른쪽 엄지발톱이 부러졌다.
아까 드래그 경기할 때 너무 세게 밟았나보다. 발톱이 부러지도록 밟았는데 끝내 R56을
따라잡지 못했다니... 경주 말이 맞는 것 같다. 패배를 인정하기 보다는 아무래도 차를 바꿔야겠다.
미니런 끝나고 정종훈을 쪼아야지...
미니런 셋째날은 래프팅을 하는 날!! 짜잔~~
영월 동강으로 래프팅하러 가는데 가는 길이 세상에나... 우리나라에 그런 곳이 있을 줄이야....
구비구비 산길을 달려 정상에 이르렀을 때 난 잠시 미니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했다.
운영진들은 어떻게 그런 곳을 찾아냈는지...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게 함백산이었다.
그렇게 꿈을 꾸듯이 함백산을 넘어 동강에 도착해서 래프팅 준비에 한참인데 어떤 여자분이 트럭에서
배를 내리고 페들을 나르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런저런 포스가 범상치 않았는데 우리 조가
탈 배의 가이드였다. 그리고 그녀는.... 래프팅을 마칠 무렵, '여자 신종삼'으로 정체가 드러났다.
게다가 남자 신종삼보다 한 수 위였다. 곧 비가 올듯 한 날씨속에서 모두들 물싸움을 하느라 추위에
덜덜 떨었지만 따뜻한 컵라면과 맛있는 메밀전, 막걸리... 그리고 '남녀 신종삼'때문에 재밌기만 했다.
이제 미니런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시간이다.
마이크를 들고 연단에 선 우리 미코대장 재형이... 이제는 연륜이 쌓여 진행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재형이랑 잠시잠깐 마주칠 때면 '누나한테 고마워하는 거 알지?' 라고 한다. 그래 안다...
누나는 너 사랑하는거 알지??
저녁식사로 오투리조트 컨벤션 센터의 뷔페가 준비되고 그와 더불어 지난 3일 간의 미니런
사진 슬라이드가 시작되었다. 태식군의 시큼한 땀과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한장 한장의 추억들을
보고있자니 순간 울컥한다... 늘상 그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리뛰고 저리뛰는 태식이..
근데 그 스태미너의 원천은 뭘까?
그렇게 미니런 마지막 날 밤의 연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매운고추를 넣은 소주마시기 게임을
하고 비몽사몽 간에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하긴.. 그렇게라도 곯아떨어져야 미니런의 마지막 날 밤을
보낼 수 있다.
언젠가 미코에서 '나에게 미니런이란?' 질문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이벤트 상품에 눈이 어두워 이런저런 미사여구로 멋지게 치장하려 했었다.
하지만 이제 나에게 미니런은 그냥 '미니런' 일 뿐이다.
오늘 퇴근하는 길에 베프한테 전화가 왔다. 내 목소리를 듣자마자 '너.. 미니런 갔다왔지?'라고 한다.
이게 바로 나의 미니런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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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희누나~~^^ 너무 보고싶었던 정희누나~~ 만나뵈서 너무 방가웠어요~~ 많이 이야기를 하지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시간은 많으니까요^^ 누가 후기에 혹시나 제가 출연할까 하고 끝까지 열씨미 읽었는데..ㅋㅋ 역시나 이야기를 많이 하지못한게~~ㅎㅎㅎㅎ 누나 30일날 야구장에 꼭 오세욧~~^^ 기다릴께요~~^^
문범아~~ 나두 너랑 만나서 넘 좋았어. 이번 주 일요일날 다시 만나기만 기다리고 있단다. 일욜 야구장 후기는 니 얘기만 쓸께~~
저두 들었어요 ~ 마카오 !! ㅋㅋ^^
야구팀 이름이 마카오야??
아 죄송해요..팔라우 ㅋㅋ 아직정신줄안돌아와서요 ^^;
푸하하~~ 난 또.. 야구팀 마카오에 들었다는 줄 알고... ㅋㅋ
오우, 언니! 감동의 후기에요. ^^ 머쪄머쪄~ 못다한 이야기는 뒷풀이에서 안주삼아 나눠보아요~!! 고맙습니다~!
소라엄마~~ 내가 큰 딸해야 되는데... 미니런 동안 언니 지극정성으로 챙겨줘서 넘 고마워...
다읽고나니 못간 미니런을 같이 다녀온 기분이내요 ^^
안녕~~ 최선수님... 우리 밤에 술먹을 때 최선수님네 얘기하고 그랬어요... 멋진 커플이라고..
이야 ~~~ 역시 누나 !!!! 쵝오 !!!! [나에게 미니런은 그냥 '미니런' 일 뿐이다.] 마자요 마자!!!
미니런을 한방에 정의해 주셨군요 !!! ^^ 뜨거운 이느낌! !!!! 사랑해요 정희누이!!!!
법정스님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컨셉야...
미니런 나두 5년 연속 참여가능할까용? 언니~~~보고 싶어용....ㅜ.ㅜ
고럼고럼.. 당근.. 미니관리 잘하고 피부관리에도 신경써... 그나저나 서울로 이사와라.. 부산 넘 멀어.
진짜 기가막히네요~!! 정독하였습니다..ㅋㅋ조만간 다시한번 읽어볼 예정이에요! 감동적입니다^^ㅎㅎㅎㅎ
그래.. 정독.. 복습까지.. 역쉬 공부하는 거북이라 다르군.
풉풉...제가 그 오리 입니다~ ㅋ 언니 담에 뒷풀이때 봐요 ^^
와우~~ 오리열전의 여우주연이 직접 답글을 주다니 영광이야~~ 덕분에 넘 잼있었어. 그려 뒷풀이때 꼭 봐!!
온닝~ 나쁜 남자의 다른걸 이에영^^ 온닝 후기를 보니... 미니런 나날들이 새록새록 생각나영^0^ 온닝 뒷풀이날도 신나겡 달려영ㅋㅋㅋ
ㅋㅋ.. 흥이가 안길 때 씁쓸히 뒤돌아 섰지... 뒤풀이 때 종삼이 옆에 흥이가 앉아라. 난 새 남편이랑 앉을란다.
온닝~ 넘 감사해영ㅋㅋㅋ 미니런 뒷풀이날 온니에겡 남편 만드는 방법 좀 배워야 겠어영ㅋㅋㅋ
레프팅 대목에서 소양강 처녀 부르신건 빠져있네요 후후.. 다들 "여자신종삼"님이 부르신건줄 알고있으니 꼭 정희누님이 부르신거라고 널리 알려주세요~ 씨익..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쇼킹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건 비밀에 부치기로 했는데.... 배신 춘우!! 뒷풀이 때 '내 여자라니까' 불러주기로 했으니 용서할께 ^^
진짜 정희누나 본지도 오래되었당..ㅎㅎ항상 변하지 않는 정희누나.. ㅋㅋㅋ누나 너무 쪼아 ~ ㅋㅋ
모야.. 그저께까지 봐놓구선.... 그렇게 누나가 좋아?? 맨날맨날 보구싶어??
역시 제대로 된 후기를 올려주시는 누님!!
무경아빠~~ 드라이빙 리딩 완전 멋졌어!!! 고생많았어..
와~~ 완전 잼있어요^^ 고추소주 너무 생각나요? 누나 두잔 연속먹었는데 누나 입술에 머 바르는거 그 바르면 괜찮다고햇는데 더 후끈후끈 맨솔래담
같은느낌 누나 혼자 바르셔셔 저 주신거죠? 저도 입술이 더 퉁퉁 ㅎㅎ누나 완전 방가웠어요^^
그치? 고추소주가 은근 중독성이 있어... 뒤풀이 때 립밤 또 가져갈께.. 같이 고추소주 먹고 바르자 ㅋㅋ
누나 저도 정독이 아닌 속독으로 잘 읽었습니다~ ㅋ 누나 누나 정말 종훈이형 형수님이예요??ㅋㅋ 두분다 너무 너무 생글생글 인상도 좋으시고 잘어울리십니다~성격도짱!! 그나마 누나랑은 원숭이땜시 한잔정도 했지요? ㅋ 뒷풀이때 한잔더 고추술 만들어 드릴테니 쭉~~ㅋㅋㅋ 누나 고생하셨습니다^^
종욱아~~ 정종훈도 내 남푠야.. ㅋㅋ 뒤풀이 때 악어랑 나 꼭 고추소주 만들어줘.... 참, 너 웃을 때 넘 잘생겼어.. 맨날맨날 웃어라..
누님~저도 종훈형님한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으크크 후기도 잘 읽었구요~이제 보면 바로 말 놓으세요~ㅋㅋㅋ
홍홍~~ 좋아좋아... 뒤풀이 때 얘기 많이 나누자~~
이쁜 우리여보야 맨날맨날 보고싶다~~~
살림 합칠까??
간만에 멋진 글 읽으며 크게 감동해 봅니다.
깔끔한 마무리.. 먼 산을 보게 만드는군요~.
윤호님 제가 정종훈에게 차좀 빌려달라고 할 때 그건 결례라고 정색하시며 저를 말리던 생각이 납니다. ㅋㅋ
'') 아웅~.. 민망하게...ㅋ 두 분이 어떤 사이인지 몰랐으니까요 ㅋ
그때 종훈님 얼굴이 정말 빌려주기 싫은 표정이었어요~ ㅋㅋㅋㅋ
제가 이런저런 동호회 많이 해봤지만 여성 오너중에 No1.의 드라이빙 실력을 가진 정희누님.ㅋㅋㅋ 3박 4일간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글 잘읽었어요~*.....제가 적극적이지가 못해서 같은 조였는데도 많이 친해 지지 못한거 같아요...ㅋㅋㅋ 이제 좀 친해질려니 이별.ㅋㅋㅋ......그래도 앞으로도 기회는(??)많을테니 그걸 위한 삼아서........^^
수호 아뒤가 우쓰~~였네. 수호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데??
정희언니~ 언니의 한결같음과 열정에 항상 감동받고 있어요 보고 싶어요 언니~
지수야~~ 이번에 미니런 같이 못가서 넘 섭섭했던거 알지?? 잼있는 순간마다 너 생각했어.... 엠런은 꼭 같이 가자~~ 나두 보고싶다!! 18:14
올해도 뒷풀이때 남편분이 누구신지 말씀하시는거죠? ㅋㅋ 후기 대박 감동~ 선을 지키는 내성적인 창MINI가 될께요..형수님? 뒷풀이때는 노래방에서 한곡 땡기세용~ㅋㅋ
뒤풀이는 본의아니게 러쉬앤캐쉬 무남푠이랑 가게 됐어... 노래방가서 같이 무무무~~ 불러야겠다 ㅋㅋ
휴~ 다 읽었다. 완전 정독~ 미니런 안가고 [휘트니]정희님 글만 읽어도 미니런 갔다 온 느낌입니다. 매년 미니런 참석하신다니 내년에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후기~ ㅎㅎㅎ ^^
후기 읽느라 힘드셨죠? 그래도 완전 정독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재춘님도 내년엔 미니런 같이가요~~
ㅎㅎㅎ 미니런~ 저도 참석하고 싶지만...그냥 저는 마음만 가고 가끔씩 일산팀하고 벙개나 하렵니다.
언니~ 머쪄요~ 역쉬 울 언니 쫭쫭~~ ^^
아.....말이 필요 없네여....역쉬 정희누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