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장산 환주.gpx
산행일시 : 2017. 10. 11
산행코스 : 무장산 주차장-임곡 탐방지원센타-삼거리(임도쪽)-무장사지 삼층석탑-억새 임도-530.6-삼거리(임도쪽)-
무장산 정상 표지석-삼거리 좌측 능선쪽으로(입구 자일로 차단)-651.8-662.7-황룡사 갈림길-임도 갈림삼거리-
임도 차단문-무장산 주차장
산행인원 : 신세균 박두호 조정선 김경이 반영숙 정임숙 김태영
산행거리 : 15.5 km
산행시간 : 5 : 23' 휴식시간 포함
08 : 00 종가집 돼지국밥 주차장 출발
09 : 40' 무장산 주차장 도착
09 : 48' 산행시작
10 : 09' 삼거리(무장산 5.9km)
10 : 17' 탐방지원센타
22' 삼거리 (임도 무장산 5.0km 능선쪽 무장산 3.1km)
40'-45' 쉼터 휴식
11 : 01'-06' 무장사지 삼층석탑
15' 무장산 2.4km지점
21'-28' 변소옆 쉼터
34'-42' 억새길 임도
52' 530.6봉 옆
57' 우 삼거리
12 : 11' 무장산 표지석
37' 출발
43' 삼거리 능선쪽으로(자일 막아 놓은 곳)
57' 651.8봉 우측
13 : 01' 좌 삼거리 직진
13' 662.7봉
32'-41' 삼거리 좌 황룡사 갈림길
48' 좌 삼거리(능선길 막아 놓았다)
14 : 04'-14' 임도
15 : 00' 임도 차단 (철문)
11' 주차장
억새로 유명한 오늘 산행하는 무장산은 포항 오어사를 안고 있는 운제산과 경주 토함산을 잇는 능선상에 624봉으로 불리다 한 산꾼이 정상의 조그마한 돌에 무장산이라고 적은 이후 지금까지 무장산으로 불리고 있는 산이다.
동대봉(무장산)은 동해를 향해 병풍처럼 띠를 두른 듯한 산이라하여 동대봉이라고 하였고 조선시대 수군의 조선용 자재림이 있었던 산이 였기에 입산 금지의 뜻으로 봉산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산이다.
이 산에 무장사지 삼층석탑(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6호로 지정)이라는 보물이 숨어 있기 때문에
무장산으로 된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무장산의 억새는 1970년대 동양구룹이 오리온 목장을 조성해 운영하던 목초지였으나 1996년 목장이 없어지고 그자리에 억새단지가 조성된 곳이다.
주차장에 있는 성덕여왕 촬영지
누렇게 잘 익어 가는 벼 이삭
삼거리 우로
벼에 메뚜기가
코를 찌르고 있는 커피 냄새
탐방지원센타
무장사터는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병기와 투구를 매장한 곳이라는 뜻으로 ‘무장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즉 병기가 필요없는 평화스러운 시대를 열겠다는 문무왕의 결연한 의지가 이 절을 창건하는데 큰 힘이 되었고, 또한 절 안에 3층석탑을 세우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석탑의 양식이다. 아래층 기단은 각 면마다 모서리기둥과 가운데기둥 2개를 새겼고, 윗층 기단은 동그란 안상(眼象)을 각 면에 2개씩 조각하였다.
탑의 중심부분인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으며, 1층 몸돌은 조금 높은 편이다. 몸돌의 각 모서리에는 층마다 기둥 모양이 조각되었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각 층의 지붕돌은 크기의 줄어든 정도가 적당하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5단이며, 처마는 직선을 이루다가 양 끝에서 부드럽게 살짝 들려있다.
임도따라 오르다 보면 쉴 수 있는 쉼터를 자주 만나게 된다.
화장실옆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막걸리 한병을 몇명이 비우고 다시 임도를 걷는다.
라이방 폼 멋져
임도 좌측으로 넓은 길을 만나면서 크다란 억새가 유혹하고 있어 우리는 그냥 지날수가 없어 임도로 약간 들어갔다가 다시 무장산으로 향한다.
삼거리에서
무장산 정상 전망대에서 여러띰 사이에 끼어 점심을 먹고 후반기 산행이 시작된다.
가을의 향기를 내뿜고 있는 억새밭 사이로 내려오면 삼거리에 닿고 넓은 길따라 오르면 넓은길이 굽는 곳에서 좌측 들어가지 못하게 줄을 쳐 놓은 곳으로 방향을 잡고 줄을 넘어 들어서면 처음에는 억새와 작은 나뭇가지가 등산로를 막고 있지만 잠시 후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입구에서 2명의 젊은 남성이 그곳으로 가면 맷돼지가 100마리가 넘는다는 둥 길이 없어 가지 못한다는 둥 말도 안되는 말을 지끄리 되지만 여영이 그 말에 신경을 쓰겠습니까.
산 허리를 돌면서 등산로를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다.
삼거리 우로
전망 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이곳에도 가을이 찾아 오고 있네요
임도에 들어서면 임도따라 계속 내려간다.
임도 철문 차단기를 지나면 이내 주차장에 닿면서 경주 무장산 억새 산행은 막을 내린다.
경주 시내에서 목욕과 한식부페집에서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귀가 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