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월 3일 일요일 20시10분 ~ 22시 30분
장소 : 하동 노량 빨간방파제
물때 : 4물 (17시 15분 만조)
채비 : 1/16oz 지그헤드 + 빙 1.5" 야광
노량이 이제 미쳤나봅니다... 아니면 제가 로또를 사야되거나... ㅋㅋ
광주갔다와서 혼자 이리저리 뒹굴거리다 저녁을 대충 때우고 노량으로 혹시나하는 마음에 나가봤더니 이게 왠일입니까...
물색도 맑고 바람도 나름 괜찮고 내해쪽은 너울도 별로 없더군요...
내해쪽을 노리고 최대한 바닥까지 가라앉혀 끌고오다 잠시 대기중에 바로 덜커덕...
묵직한 툭~!과 동시에 바로 드랙이 풀리네요...
저도 요즘 라이트게임쪽을 선호하는지라 드랙을 좀 풀어놓았더니 찌~~익 하더니 돌틈으로 박힙니다...
한참을 실랑이끝에 올라온 녀석이 바로 요놈... 볼루 하면서 처음으로 줄자 계측해봤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왕사미... 21cm 왕사미가 제 최대어 기록이 되었네요... ㅎㅎㅎ
오늘 노량 패턴이 돌틈에 있다 자기앞으로 지나가면 바로 물고 돌틈으로 고고싱~!
대부분이 손가락 사이즈들이라 제대로 물지도 못하고 지그헤드만 돌틈에 박아놓고 정작 젖볼들은 도망가고...
덕분에 이녀석과 젖볼포함 3수하고 채비만 대략 10개정도 수장시킨거 같습니다...
사이즈 되는걸로 몇마리 올렸으면 조촐한 회파리~ 한번 할려했더니 쉽질 않네요... ^^
10시반쯤 철수하면서 조심스레 릴리즈해주고 왔습니다...
첨엔 죽은듯 떠있더니 로드끝으로 두어번 툭툭 건드려주니 돌틈으로 냅다 도망가더군요... ㅋ
이번주 왠지 좋은일이 있을것같은 예감입니다... 로또나 사러 가야할까요? ㅎㅎㅎㅎ
첫댓글 왕사미 축하드려요~! 커피먹었더니...되게 잠오네요..^^;;;
저도 저거잡고 흥분되서인지 2시가 다 되어서야 잠들어습니다... ㅋㅋ
왕뽈 축하합니다 .요즘 바쁘실텐데 우와~~~~~~
아무래도 이번주가 맘놓고 출조 마지막이 될거 같아서 다녀왔더니 이런 복이 오네요... ^^
오~~우~~~~기록갱신 추카하네... 볼락은 계측하지 않았는데 이제 뼘치 넘으면 재어봐야겠군, 나도 볼락통에 줄자하나 붙여 놓아야겠다... 음~~~노량 불티나겠군,,,살려주었으니 좋은 일만 생길거야... 축하하네.....
통도 안들고 갔다가 이녀석 나오는 바람에 얼른 차로 달려가서 살림전용 락앤락통(요기다 물 채워두면 두어시간도 버티던데요...)과 배스용 줄자들고 왔습니다... 저도 볼락 계측은 첨입니다... ㅎㅎ
왕사미로 기록갱신하신고.. 축하드려요!!~~~ 저는 언제 20 넘는 녀석을 잡아볼지 마냥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마릿수가 더 그립습니다... ㅎㅎ
왕사미 축하드립니다.. 이제 또 노량으로 가봐야 할거같습니다.^^
오늘저녁도 노량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거기서 뵐까요? ^^;
2월2일날 저녁에 남해권 몇몇방파제를 훌터지만 젖뽈 두마리 얼굴보고 왔는데..........
지대로 염장이십니다.
드립니다.
어제 저녁에 진프로랑 통화중에 얘기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못본 손맛 확실하게 보라고 용왕님이 점지해주신거 같습니다... ^^
부럽습니다.역시 솔로가 좋구먼..축하합니다.
솔로 홀애비 생활도 이번주면 끝날거 같습니다... 아마도 후유증이 상당할거 같습니다... ㅎㅎ
축하합니다....^^ 지난번 전화에서 친절한 답변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남해쪽은 포인트를 잘 몰라 제대로 답변도 못해드렸네요... 손맛은 좀 보셨는지요...
어제 몇마리 더 잡아서 같이 회파리~ 함 할려했더니 얍삽한 젖뽈 입질에 채비만 무진장 뜯기고 왔네요... 조만간 마릿수 채워서 한번 찐하게 만나야지요... ^^
왕사미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어야 같이 출조 함 할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