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회 마지막 날 행사일기
◎이번 청소년 수련회는 한마디로 꿈꾸는 수련회였다.
1☞영원한 세계를 준비하는 것은 먼저 영원한 세계를 꿈꿔야 함을 생각할 수 있었다.
2☞청소년 수련회 한 번에 생명의 합일되는 꿈도 꾸어 보고 하나님의 위로도 받으니 얼마나 귀한 수련회인지 알 수 있다.
3☞새벽에 바울의 꿈에 대한 말씀이 증거되었다.
4☞“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이 꿈을 위해서 바울은 죄수의 신분이 되었다.
5☞더 나아가 바울의 꿈은 당시의 땅 끝이었던 서바나(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6☞주님께서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된 후 오신다고 했는데 김영원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 볼 때 이제 한 민족 남았다고 한다.
7☞사실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 전파는 끝났다고 봐야 하겠다. 문제는 언제 주님 오시는가? 일 것이다. 그때까지 비록 복음이 전파된 지역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또 다시 복음 앞에 서서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다.
◎어제에 이어 마지막 날 아침도 간장 밥이었다.
1☞밝은 빛 청소년들은 간장 밥에 불평하는 친구들이 한 명도 없는 것 같다.
2☞그만큼 그동안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었기 때문이다.
3☞식사 후 다들 조용한 것이 발표 준비 때문인 것 같다.
4☞각 조는 어떤 것을 어떻게 발표할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갑자기 심사위원이 되었다. 심사위원은 네 사람이었다.
1☞박○○ 목사님께서 제가 마음속으로 준비한 심사평 “열정”을 먼저 말씀해 버렸다. 그래서 비슷하게나마 열기를 전파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팀에게 후한 점수를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조별 발표 전에 오프닝으로 찬양팀의 율동이 있었다.
3☞어린이곡 “날마다”를 선정해서 덩치가 좋은 김○○ 전도사님께서 미소 지으며 율동을 하시니 곡과 율동이 극과 극이었다.
4☞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노력 때문에 박수를 많이 받았다. 아쉬운 점은 두 번째 재미있는 율동을 하면서 누구 하나 넘어졌다면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으리라 생각을 했다. 조금은 몸을 사렸다는 이야기이다.
5☞마지막엔 스텝들이 율동을 했다. 가장 청소년들을 사랑하고 고생한 분들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소년들이 이들의 사랑을 알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청소년 수련회 총 책임자이신 김○○ 목사님께서 마른 몸으로 조금씩 늦게 율동을 따라하자 청소년들은 힘찬 박수를 쳐 주었다.
◎첫 번째 발표 조는 밝은 빛 조였다.
1☞어제 성령충만기도회 하이라이트를 이끌었던 칭찬 듣는 아이들이 있는 조였다.
2☞이들은 수요일 강화도 미션 때 글라라 수녀원을 방문했음을 알 수 있었다.
3☞그래서 프란치스코에 감명 받은 글라라가 먼저 청빈, 순결, 순종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자 나중에는 동생까지 둘 다 수녀가 되었다. 그들이 수녀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삼촌까지 변화되었다는 내용의 성극을 하였다.
4☞저는 성극을 보며 첫째, 거룩한 빛 앞에 어두움은 물러가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둘째, 거룩이 열기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5☞밝은 빛 조는 의상 준비를 잘 했고 연기하는 사람이나 대기하는 사람들이나 무릎 꿇고 연기하는 모습과 삼촌을 잘 연기한 청소년 때문에 120점 만점에 110점을 주었다.
◎두 번째 발표 조는 재림 대망 조였다.
1☞누가복음의 부자와 나사로 내용을 성극을 통해서 발표했고 이 땅에 살아있는 우리가 복음 전하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했다.
2☞90점을 주었다.
3☞세 번째 발표 조는 맑은 물 조였다.
4☞맑은 물 조는 강화초대교회선교역사관에 다녀왔다.
5☞청소년 수련회 일정과 미션을 줄거리 있는 보도 형식으로 팀원에 맞게 발표해 주었다.
6☞거의 말을 하지 않은 여자 청소년은 노방 샤우팅을 통해 심령에 변화가 생겼음을 고백했다.
7☞맑은 물 조를 통해 복음이 사람을 변화게 함을 생각할 수 있었다.
8☞110점을 주었다.
◎네 번째 발표 조는 무교병 조였다.
1☞무교병 조는 일만위 순교 성지를 다녀왔다.
2☞최양업 신부님 어머니 이 마리아와 여러 분들의 순교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넘어지고 맞고 주님을 부르고 리얼했다.
3☞배교하도록 몽둥이로 때리고 주리를 틀고 목을 베었음에도 끝까지 순교를 하고 자녀에게 순교의 본을 보였다.
4☞이 땅의 가장 비참함 즉 순교가 영원한 천국의 큰 영광이 되는 것을 생각하게 했다.
5☞100점을 주었다.
◎다섯 번째 발표 조는 익은 열매 조였다.
1☞익은 열매 조는 순교 성지 두 곳을 다녀왔고 갑곶 성지의 김대건 신부님 순교 장면을 성극으로 발표했다.
2☞두 여자 청소년들은 포졸 역을 위해 남성으로 얼굴 분장을 했다.
3☞시온이가 형방 연기를 너무나 잘하면서 연기에 재능이 있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
4☞김대건 신부님의 연기는 압권이었으며 전체적으로 주제와 잘 연결되었다. 각자의 역할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5☞죽는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김대건 신부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었다.
6☞120점을 주었다.
◎여섯 번째 발표 조는 하늘 소망 조였다.
1☞만약 세상을 즐기다 죽는 다면 죽은 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
2☞명예, 돈, 외모를 즐기다 세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3☞나레이션에 따라 연기를 잘해 주었고 음악도 좋았으며 줄거리도 탄탄했다.
4☞가장 열기가 있었으며 감동이 있었다. 8명이 조화를 이루며 짧은 시간에 어떻게 준비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잘해 주었다.
5☞120점을 주었다.
◎마지막 조는 진주 보화 조였다.
1☞진주 보화 조는 갑곶 성지를 다녀왔다.
2☞동완 형제님이 기타를 치는 흉내를 내며 몸을 비틀고 열연을 했다.
3☞다른 조원들도 협력해서 잘해 주었다.
4☞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예배 드려야 함을 생각하게 했다.
5☞90점을 주었다.
◎4분의 심사위원 합산 결과 익은 열매가 448점, 하늘 소망이 427점, 무교병이 402점, 밝은 빛이 400점, 맑은 물이 380점, 진부 보화가 370점, 재림 대망이 350점이었다.
1☞폐회 예배 후 지금까지 일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감상했다.
2☞최종 우승 팀과 준 우승 팀은 밝은 빛과 맑은 물이었다.
3☞칭찬 듣고 착한 아이들이 모임 시간을 철저히 잘 지켜 주었기 때문에 우승과 준우승을 할 수 있었다.
4☞폐회 예배를 통해 특별히 청소년들의 눈에 마귀가 역사하지 못하도록 기도했다.
5☞이들을 돌아오는 겨울까지 지켜주실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밝은 빛 청소년들이 배운 바의 확실함을 삶을 통해 더 경험하길 기도해 본다.
☺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