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제 원목 가구 전문 베스트가든입니다. 'ㅡ' 오늘은 실내정원, 베란다정원 만들기로 예쁜 실내조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실내조경은 여러 사람이 수시로 모이고 오랜 시간동안 쾌적하게 지내야 하는 거실이나 베란다. 대합실, 백화점, 호텔로비 등과 같이 우리 하루의 생활 중에 접하게 되는 모든 실내의 공간 - 즉, 우리들이 만들어낸 건축공간을 대상으로 벌이는 조경활동입니다.
실내조경은 일조량, 실내온도, 면적, 그리고 인테리어 등 실내의 모든 여건을 고려해 설계, 시공하는 종합디자인인 셈입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생활을 각종 사무기기가 들어찬 실내에서 보냄으로써 실외 환경도 중요하지만 실내 환경의 개선도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실내정원의 효과
실내에서 녹색식물을 키우는 것은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줍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원예 치료적 효과가 큰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에 존재하는 300여 종에 달하는 유해한 유기물질을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잎의 기공으로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해 줍니다. 광합성 과정에서 기공을 통해 산소와 수분을 배출하므로 자연스레 습도도 조절해 줍니다.
실내정원은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대 한랭 건조한 겨울철 실내 온도는 40% 정도에 불과하지만 잎이 많은 녹색식물인 관엽식물을 키우면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름에는 실내온도를 2~3도 낮춰주고 겨울에는 반대로 2~3도 높여주는 등 온도조절 기능도 탁월합니다.
실내 공간에 식물을 놓아 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로움은 그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제품에서 배출되는 전자파도 상당 부분을 흡수해 줍니다.
실내 오염물질 제거
대기오렴 떄문에 실내에서도 약 300여 종의 휘발성 유기물질이 있으며 이중 대부분 독성을 지니고 있고 심지어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은 어지럽거나 어깨와 목에 통증을 느끼는 '병든 빌딩 증후군'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 항공우주국의 연구에 따르면 실내에 식물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실내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밀폐된 공간에 접란을 놓았더니 6시간 만에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37ppm 에서 8ppm 으로 감소시켰습니다. 황야자, 대나무야자, 잉글리시아이비, 스파티필름포트멈 등은 실내 식물로는 최적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용적의 3~10% 정도만 배치하면 됩니다.
심리적인 효과
식물을 보기만 해도 뇌가 안정될 때 나오는 알파파가 증가하고 뇌질환과 관련된 델타파는 감소하게 됩니다. 또 뇌에서 사고와 기억을 주관하는 부분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건국대 생명환경 과학대학 환경과학과의 관엽식물에 대한 인상평과 결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식물로 파키라가 으뜸으로 꼽았으며 스킨답서스, 골든크리스트, 벤저민 고무나무 등도 선호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실내식물의 생육환경
실내정원은 넓은 공간에서는 평면적으로 꾸며도 별 지장이 없지만 협소한 공간에서는 입체적인 구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즉 약간의 보조기구를 사용해 벽면을 이용할 수 있고, 천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경장소를 선택할 때는 건물바닥크기나 재료,모양, 밝기, 온도, 습도, 차광 정도 등이 사람의 활동에 맞게 되어 있으므로 식물을 선택할때는 이런 환경조건을 맞추어야 합니다.
햇빛은 일조방향, 일조량, 계절에 따라 큰 변동이 있는지 겨울밤에 갑자기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지, 밀폐되어 식물이 숨을 쉴 수 없는 곳인지 등을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만약 선택한 장소가 빛이 약하게 들어오고 온도 변화가 심하며 습도도 40% 이상이 지켜지기 어려운 곳이라면 약간의 보조시설을 해줌으로써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