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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송배전 시스템 악화 속 발전기 수요 증가 - 2015년 기준 1300만 달러 수입, 17% 증가 - - 가정용 발전기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
□ 시장 개요
○ 파라과이 전력 생산 및 배전 - 파라과이는 수력 전력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인구 1인당 7611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전력 생산국가임. - 브라질 합작 수력발전소인 이따이푸 발전소는 출력 용량이 1만4000㎿로 세계 제 2위 발전소임. 아르헨티나와는 자스레따 수력 발전소를 공동 운영하고 있음. ․ 파라과이에서 생산한 전력의 약 90%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판매하고 있음. ․ 이따이푸와 자스레따 발전소는 파라과이 정부의 가장 큰 재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는 풍부한 전력을 국가 개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음. - 전력 생산에 비해 배전, 송전 시스템이 낙후돼 있어 불안정한 전력 공급 문제가 오래 전부터 계속되고 있음. 따라서 전력 송배전 부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임.
○ 발전기 수요 증대 요인 - 과거 상점, 공공기관, 병원 등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발전기가 여름 시즌 수요 증가로 인해 최근 가장 선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음. - 특히 비효율적인 전력 공급 문제로 수많은 업체에서 발전기 구입 및 대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최근 몇 년간 여름 시즌의 빈번한 정전사태 대비를 위한 일반 소비자들의 소형발전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음.
□ 발전기 수입 시장
○ 수입 동향 - 파라과이는 자체 발전기 제조업이 전무하기 때문에 이 시장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시장규모로 볼 수 있음. 발전기(HS Code 8502) 시장의 2015년 수입규모는 13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7.4% 성장함. - 2015년 기준 가장 많이 수입된 발전기는 330만 달러를 기록한 75kVA 디젤엔진 발전기임.
파라과이 발전기(HS Code 8502)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 국가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중국이 710만 달러(54.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브라질 290만 달러(22.5%), 영국 93만 달러(7.1%), 미국 64만 달러(4.9%) 순임.
파라과이 발전기(HS Code 8502) 주요 수입국가 (단위: 천 달러, %)
주: CIF 기준 자료원: Penta Transaction 2015년 기준
- 수입업체별로는 2015년 기준 Saci H. Petersen사가 374만 달러 규모를 수입했으며, Comagro SA 178만 달러, Record Electric SA 141만 달러, Net SA 103만 달러, Siemi SRL 74만 달러 순으로 나타남.
파라과이 발전기(HS Code 8502) 주요 수입업체 (단위: 천 달러, %)
주: CIF 기준 자료원: Penta Transaction 2015년 기준
□ 발전기 수요 동향
○ 판매 가격 - 12ℓ의 연료로 10~12시간 동안 1만2000BTU (British Thermal Unit: 영국 열량단위)의 분리형(split) 시스템 에어컨 한 대, 냉장고 한 대, 40W의 전등 5개를 사용할 수 있는 5.5kVA 발전기는 약 500만 과라니(약 900 달러) 수준임. - 8.5kVA 발전기는 15ℓ의 연료로 분리형 시스템 에어컨 두 대, 냉장고 한 대, 40W의 전구 10~12를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2000만 과라니(약 3500달러)임. - 9.5kVA의 소규모 산업용 디젤엔진 발전기는 2150만 과라니(약 3800달러)임. 소음이 적게 발생하며 기업 및 산업용으로 쓰이는 12kVA 발전기는 4750만 과라니(약 8500달러)이며, 동일한 엔진의 19kVA 발전기의 경우 5000만 과라니(약 8900달러)임. - 발전기의 설치 비용은 약 500달러에서 1000달러 사이임.
○ 제품 트렌드 - 발전기의 주 연료는 가솔린 혹은 디젤유이며, 주로 가정에서 비상시를 대비해 구비해놓는 물품임. - 가장 저렴한 발전기는 일반적으로 가솔린 연료 24ℓ로 연속 8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약 1시간의 충전 이후 재사용 가능함. - 산업용 발전기의 경우 규모와 용도에 따라 구비하고 있음.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발전기는 디젤 연료로 작동되는 12kVA의 발전기, 용도에 따라 사용 가능한 시간이 달라짐.
○ 주요 브랜드 - 가정용 발전기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한국 상표인 DAEWOO가 있음. 가격경쟁력이 있고 품질 신뢰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DAEWOO 브랜드 제품은 중국에서 제조돼 수입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다른 국가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가격경쟁력이 있음. - KIPOR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 - 산업용 발전기의 경우, CATERPILLAR 브랜드가 가장 선호되는 제품임.
파라과이에서 많이 판매되는 발전기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체 촬영, 업체 홈페이지
○ 발전기 대여 증가 - 발전기를 임차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임. 일부 기업의 경우 발전기 가격이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음에 따라 사업장의 전기 공급의 안정성을 위한 대안책으로 발전기를 임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이벤트, 콘서트, 공사현장용, 관개용, 건설분야 및 위급상황을 대비해 발전기를 임차할 수 있음. - 5kVA 용량의 발전기 임차료는 1일 기준 약 24만 과라니(약 43달러)임. 산업/공업용 발전기는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짐.
□ 수입관세 및 유통 구조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HS Code 8502) (단위: %)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MERCOSUR의 역외공통관세에 따르면, HS Code 8502의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14%로 정해져 있으나, 파라과이 관세청에서 이 제품을 자본재로 구별함에 따라 0%의 관세가 책정됨.
○ 발전기 유통구조 - 대부분의 발전기 판매와 유통은 수입업체들이 직접 담당함. · 주요 수입업체는 대규모 철물점이나 전국적으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임. · 소비자들이 발전기 판매와 함께 설치 및 A/S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업체들을 선호함.
□ 시사점
○ 파라과이의 잦은 정전 문제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발전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특히, 아순시온의 경우 최근 고층건물, 아파트 등 신축건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 신규 변전소 건설 및 전력 배전에 대한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향후 정전 문제가 크게 부각될 우려가 있음. 이에 산업용 발전기 물론 가정용 발전기의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파라과이의 발전기 시장은 주변국보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한국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진출 확대 가능성이 있음. 이를 위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융통성 있는 시장 수요량 대응, A/S 제공과 부품 조달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
○ 파라과이는 아직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어 시장 진입 이전에 가격경쟁력 확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
○ 파라과이로의 발전기 수출은 틈새시장 진출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분야로 보이며, 소량 다품종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장 진출을 위해 최소 주문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임.
자료원: 5Dias 일간, ABC Color 일간, 발전기 취급업체·수입업체와의 인터뷰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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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요즘 정전이 자주 일어나는 파라과이.. 발전기의 틈새시장을 겨냥하는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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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업체가 파라과이 시장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롱런하려면..
파트너를 잘 만나고 그 다움엔 신뢰를 주는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 아니면 내일 하면 그만인 여유와 느끗함이 공존하는 나라이기에~
우물가에 가서 숭늉 찾지 말기...~ㅎ
맞아요, 발전기!! 정전이 자주 일어난다고 하니....
발전기... 우리나라에서 많이 수출한 종목이라고 나는데요..
파라과이엔 아직 수출실적이 없나봐요?
파라과이에 대한 자료 제공으로 인해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하길 기대해봅니다~
파라과이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딸랑딸랑~
전기는 산업의 생명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