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동우회산악회에서는 지난 5월 8일(매월 둘째주 금요일) 10시 50여명의 수도권 회원들과 함께 도봉산 오봉 등산코스를 함께 하였어요~
북한산국립공원내 동북쪽에 있는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비롯하여 만장봉, 선인봉, 주봉, 오봉, 우이암 등의 암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산이예요.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37개 코스가 개척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네요.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이나 수도권 근교 주민들에게 더없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등산지예요.
오늘 오르는 오봉[五峰] 등산코스는 다섯 개의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오봉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도 하구요. 다섯 개의 봉우리 가운데 네 번째 봉우리는 다른 봉우리에 가려 4봉으로 보이기도 하지요. 다섯 개의 봉우리가 머리 위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고 있는 모양으로 암벽등반의 명소이기도 해서 유명한 곳이예요.
지하철 1, 7호선 도봉산역에서 하차하여 도봉산입구 142번 버스종점옆 포돌이만남의광장에 집결하여 간단한 인사를 나눈후 산행을 시작하였어요. 포돌이만남의광장은 지금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하고 있네요.
도봉산 오봉 등산코스 가는길은 도봉산입구 매표소를지나 왼쪽길로 접어들어 능원사 보문능선 우이암을 지나 오봉샘에서 왼쪽길로 올라 오봉을 찍고 오봉샌으로 내려와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오봉샘 문사동계곡 구룡사 도봉산역으로 내려오는 등산코스가 가장 문안한 코스라고 생각히요~
자연석과 토사로 이뤄진 흙길을 따라 맑고 수려한 계곡과 더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탐방코스로서 도봉산 오봉 코스 초입에 해당하는 송추자연관찰로는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탐방객의 안전과 함께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접목된 구간이구요.
탐방로상에 위험한 구간들은 우회로나 데크 계단을 설치하였으므로 그곳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오봉산 정상에 인접한 능선부 역시 일반 탐방객의 이용에는 큰 무리는 없는 코스이예요. 하지만 급경사와 음지인 지역이 있어 겨울철엔 아이젠이 꼭 필요한 구간이구요.
도봉산 오봉 등산코스 가는길에는 기암괴석이 많아 경치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네요.
도봉산 오봉 등산코스 가는길은 도봉산탐방지원센터입구에서 능원사 우이암을 지나 오봉까지 2시간 남짓 걸려서 오봉에 도착하는데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경관을 감상하였어요.
정상을 찍고 오봉샘으로 내려와
각자 가져온 음식과 막걸리 한잔에 동료들과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회원들은 하산길은 문사동계곡 도봉계곡 구봉사를 지나는 계곡길로 1시간30분쯤 하산하였어요.
문사동계곡 구봉사의 금동불상이 잠시 길을 멈추게 하네요. 각 사찰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많은 연등을 준비하고 있네요.
도봉산 오봉 등산코스 하산길 계곡에는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는데 잠시 발을 담구고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회원들은 헤어지는 아쉬움에 도봉산입구에 모여 막걸리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구요~
도봉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아쉬움을 달래며 각자 집으로 돌아갔어요.
언제 가보아도 아름다운 도봉산 오봉 등산코스 가는길~ 안전산행과 함께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다음달 산행은
2015년 6월 12일(금) 10시 광교산(582m) 산행계획인데
지하철 1호선 수원역 4번출구로 나와 13번 버스를 타고 20~30분 지나
광교산입구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KT동우회 홈페이지(http://www.ktdw.co.kr -동아리활동)과
KT동우회산악회 카페(http://cafe.daum.net/ktobmount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kt동우회산악회! 회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셔요!!!
kt동우회산악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