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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산사랑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단체/개인) 스크랩 낙동정맥 2구간 후기
장빠루(기성) 추천 0 조회 150 16.06.27 09: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일시 및 거리 : 2016년 6월 25일(토) 07:45~15:01 / 19.72km(트랭글GPS)

2.코스 : 통리재-백병산-우랄산-면산-석개재

<그림 1> 트랭글GPS 산행트랙


<그림 2> 트랭글GPS 산행개요



<그림 3> 산행구간 고도표


3.소요시간

04:05 대전ic - 05:55~06:15 제천휴게소 조식 - 07:45 출발 - 09:27 고비덕재 - 09:43 백병산삼거리 - 09:50~10:00 백병산 - 10:22 큰재 - 11:17 휴양림삼거리 - 11:25~40 중식 - 12:01 토산령 - 12:30 구랄산 - 13:32 면산 - 14:55 1009.3봉 - 15:01 석개재 하산 - 15:58 버스출발 - 16:56~17:10 하이원휴게소 - 접촉사고 - 20:05 대전도착

 

4.산행정보

 * 면산이 생각보다 쉽게 나타나 주지 않음ㅋ.

면산 지나서도 1시간 30분정도 더 가야 석개재 나옴. 여유있게 움직일것~

 * 길주의 구간 : 면산 정상에서 우회전할 것, 표지기따라 직진하면 도경계길로 대형알바.

  (우측길에는 정맥 표지기가 직진길에는 도경계 표지기가 있어 혼돈)

* 산행초반 86번 송전철탑을 지난뒤 10여분 진행하면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일출전망대를 보려면 직진해야하는데 바닥에 깔린 표지기를 보고 우회로인 좌회전을

하는 바람에 일출전망대에서의 조망을 놓쳤음. 참고하시길... 

 -위험구간 : 토산령 가기 10분전 내리막길에 낭떠러지 위험 안내판 있으나

밧줄설치 하여 그리 위험하지는 않음. 겨울철 빙판시 주의 필요. 

 -식수 구할곳 : 없음.

얼음물 0.5리터 1개, 생수 0.5리터 1개, 포카리 1개, 얼린 두유 1개 준비함

 -씻을곳 : 없음. 

미리 1.5리터에 물 담아 버스에 놓고 갈것.


5.날씨 : 강한 바람이 산행내내 불어 매우 시원함. 

두번 정도 가는 소나기 짧게 흩날려서 더 좋았음. 산행하기 최고의 날씨.


6.비용 : 회비 3만원 + 택시비 9,000원 + 간식 2,200원


7.인원 : 금강산악회 낙동정맥팀 20명, 인원이 줄어들어 걱정임.


8.기타 : 1)대전시청산사모 회원 20명과 동반 산행

   -진달래 누님, 들국화님, 무주 키다리형님 외 아는분들과의 오래간만의 만남

  2)귀전중 중부고속도로 진천부근에서 산행버스 접촉사고 발생

   -인명피해 무, 앞에 한대, 뒤에 한대 일부파손 


9.산행사진

<1>이일 저일때문에 밤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네요.

혹시 몰라 와이프와 민석이에게 잠 늦게 잘거면 3시쯤 깨워달라고 했는데....

고맙고도 미안하게 두사람 다 3시에 날 깨워주고 잠을 잡니다.


새벽 4시경 대전을 출발...

잠결에 눈을 떠보니 차창너머로 빠알간 해님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거의 두시간을 달려 도착한 제천휴게소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따듯한 국에 밥을 말아 먹고

강원도 태백시 통리로 향합니다.


<3>통리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20여분 늦게 출발한 대전시청 산사모팀이 걸어가는게 보이네요.

우리는 1구간 하산지점인 통리역에서부터 걷지않고 도로 옆 정맥진입로에서 대원들을 내려줍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청팀과 하나가 되어 급경사 오름길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원래 2구간 출발장소는 위 사진의 금강낚시마트가 그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태현사 쪽에서 올라가는 것이며, 세번째는 휴양림 가는길로 최근에 만든 길이더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우서브(재주니)님 블로그에서 지도를 캡쳐해왔으니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ppssj/11315732

<참고사진>2구간 접속지점 참고도

대우서브 재주니님 블로그에서 캡쳐 함(http://blog.daum.net/ppssj/11315732)


<4>나는 도로 옆 급경사 구간에 사람들이 밀려있길래 바로 앞 마을쪽으로 30여미터 들어간뒤

작은 개울을 건너 혼자서 진입합니다.

동네 아줌마들 여러분이 구경난듯 나와계시네요.^^


<5>길가에는 말나리꽃이 반겨주네요.

조금 올라가면 우측 정맥길을 걷는 사람들이 보이고 넓은 임도를 따라 걷다 능선으로 올라 합류합니다.


<6>잡풀과 잡목으로 인해 길이 좁은데다가 산행초반이라

우리 금강팀 20명에 시청팀 20명 도합 40여명이 길게 줄지어 갑니다.

보기는 좋습니다.^^

 

<7>대체로 등산로는 뚜렷하고 양호하나 때가 때이니만큼

군데 군데 잡목들이 가득해 손과 스틱으로 헤치며 나갑니다.


<8>사실 잡목이라고 표현했지만 정확히는 싸리나무들입니다.

예전 집 앞 마당을 정성껏 쓸어주던 귀한 싸리나무......보라색 꽃도 작지만 이쁘지요.


<9>무명봉 오르기 전에 이정표가 하나 나옵니다.

여기서 사진의 좌측방향은 통리재의 태현사쪽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10>통행량이 많지않아서 그런지 길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11>1090봉을 지납니다. 좌측 어딘가에 성벽이 있다는데??? 안보이네요.


<12>제대로 된 첫번째 휴식공간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다들 그냥 지나가네요. 갈길이 멀어서 그런가?ㅋㅋㅋ


<13>길고 긴 산죽길이 나타납니다. 그리 키가 크지 않아 걷기에 운치있고 좋습니다.


<14>앞서가던 분들이 서 있길래 보니 면안등재 표지판이 있습니다.

약간 너른 터만 남은 사장된 고개길입니다.


<15>다시 길이 정체되길래 보니 사진처럼 덩쿨나무들이 길을 가로막고있네요.


<16>고비덕재로 내려서기전 진행방향 좌측으로 처음 조망이 열립니다.


<17>고비덕재입니다.

면안등재보다 훨씬 넓고 헬기장으로 이용되는곳입니다.

지도상에는 면안등재가 야영가능하다고 되있던데 실제 야영하기엔 이곳이 더 좋아보입니다.


<18>고비덕재라 고비를 한번 찍어봅니다.^^


<19>금강팀 선두대장(?^^)인 맨땅님이 손에 귀한것을 들고 있습니다.

과연 뭘까요?^^ 잎이 다섯개더라요.ㅋㅋㅋ


<20>백병산 삼거리입니다.

정자에는 가방을 놓고 백병산을 가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21>삼거리에서 5-10분거리에 있는 백병산 정상 풍경입니다.

좁은곳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정상을 그대로 통과하여


<22>3분정도만가면 사진속의 병풍바위, 촛대바위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나옵니다.

시간상 저기까지 다녀올수는 없고 좌측 전망 바위에 올라서 사진만 찍습니다.


<23>바로 앞의 능선이 오늘 걸어온 마루금입니다.

그 너머로는 지난번에 걸어온 정맥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24>오른쪽 상단 끝부분에 낙동정맥의 출발지인 매봉산(천의봉) 풍력발전기들을 최대한 당겨봅니다.

다음구간부터는 아마 보이지 않을듯 합니다.


<25>한순간 사람들로 가득찼던 백병산 정상이 조용합니다.

새벽에 잠든 집사람에게 모닝콜을 하고 설악산팀 단톡방에 사진 올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26>시원한 바람과 새소리로 가득한 이쁜 산길이 참 좋습니다.


<27>삼거리에 도착해서 낙동정맥 안내도를 보고 오늘 갈길을 체크하는데 시청팀 후미가 오네요.

그 중엔 2009~10년 대자연에서 백두대간을 같이한 반가운 진달래 누님과 들국화님이 있어


<28>두 분을 한 컷 찍어드리고...

진달래 누님 카메라로 셋이서 한 컷 찍고 먼저 출발합니다.

두분....이렇게 만나자 마자 다시 헤어지네요.ㅠ

우리팀은 8월까지 한달에 한번 가고 9월부터 두번가기에 누님들이 앞서가면서 길 잘 다듬어 놓으세요^^


<29>다시 평지형 산죽길이 이어집니다.

간간이 뛰어봅니다.^^


<30>통나무를 잘라 만든 원통형 의자들이 나타납니다.

앞으로 진행하면서도 가끔 나타나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해줍니다.

어쨌든 백병산을 지나면서는 등산로도 한층 좋아지고 뭔가 정비를 잘 하고 있단 느낌이 들더군요.

중간중간 나타나는 낙동정맥 탐방로 모니터링 덕분인것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31>그동안 보이지 않던 굵은 소나무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봉화하면 춘양목....춘양목은 곧 금강송....^^

봉화가 가까워지나봅니다.


<32>파란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낙락장송까진 아니지만 굵은 소나무들이 좋습니다.


<33>간만에 86번 철탑 사이로 두 봉우리가 보입니다.

오른쪽은 휴양림 일출 전망대가 있는 무명봉이고 왼쪽은 무명봉인듯 합니다.

 

<34>대전시청팀 11명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속도가...걷는 속도가.....느립니다.

그러나 길도 좁고 사람이 많으니 치고나갈수도 없고...마음을 비우고 걷는데

안부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치고 나갑니다.


<35>갈림길에서 좌회전하라는 금강팀 표지기를 보고 직진하지 않고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로 진행했는데 중간에 길도 안좋고 빠져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결국 그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봉우리를 올라서면 일출전망대가 나오는것이고

거기서 내려서면 사진속의 좌측 길과 만나는데....바닥지만 보고 우회한 결과

일출 전망대에서 멋졌을(?^^) 조망을 놓쳤습니다. 아쉽더군요.ㅠㅠㅠ


<36>Y자형 소나무를 지납니다.


<37>이번엔 특이한 갈참나무를 봅니다.

특히 왼쪽나무를 자세히 보면


<38>이런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었겠지요.


<39>휴양림 삼거리에서 식사하는 팀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시간은 11시가 조금 넘었구요.

일행중에는 무주 키다리 형님도 계시며 식사하고 가라는데

저는 좀 더 가서 먹기로 하고 통과합니다.


<40>바람 잘 부는 바위에 올라 열무김치 반찬으로 점심을 먹고

바위채송화(?)를 담아봅니다.


<41>가야할 길입니다.

아마 바로 앞이 구랄산이고, 그 뒤 저 먼곳에 있는게 면산인듯 하네요.


<42>점심 먹은 바위 바로 아래에는 낭떠러지 추락주위라는 안내판이 있으며,

추락방지용으로 사진처럼 굵은 밧줄을 양쪽으로 묶어 놨네요.

그런데 그리 위험하지는 않아보였습니다.^^


<43>토산령입니다.

오늘 산행의 거의 중간지점이지요.


<44>토산령 오름길에는 낙엽이 가득 쌓여 푹신푹신한게 참 좋습니다.


<45>잘 정리된 무명봉에 올라서니 낯익은 똥벼락님의 표지기가 보입니다^^


<46>뒤돌아봅니다.

오늘 걸어온 길이 보이네요.

오늘 구간에서도 東高西低가 실감나게 진행방향의 좌측은 깎아지른듯 골이 깊고 우측은 낮습니다.


<47>구랄산 정상 가기전...따먹기 아까울정도로 이쁜 자연산 간식을 봅니다.


<48>구랄산 정상입니다.


<49>구랄산을 내려서면서부터 노오란 원추리꽃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50>면산 오름길과 내림길에는 다른곳에서는 보이지 않던 멧돼지 흔적이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51>우산나물의 꽃을 봅니다.

우산나물은 많이 보았지만 꽃은 자주 못보았기에 렌즈에 담아봅니다.


<52>드디어 면산에 오릅니다.^^


<53>면산에서 내일님(?)이 게맛살을 건네주시네요.^^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참 면산에서는 진행방향의 좌측이 정맥길(안내판 화살표 방향)인데 사진속의 내일님 뒤편으로도

표지기가 많이 보이길래 가봤는데 그쪽은 도경계길이니 가지마세요.ㅋㅋㅋ

정맥 표지기는 왼쪽 저 쪽끝 나무들에 매달려 있습니다.

도경계길것 떼어낼수도 없고^^

여기서 알바하시는분들 분명 있을것 같습니다. 길주의 구간입니다.ㅋㅋㅋ


<54>다시 정갈한 산죽길이 펼쳐집니다.


<55>이렇게 통나무가 가로막기도 하고ㅋㅋㅋ


<56>직진 정상길 오른쪽 우회로가 있는데 직진하면 저 위로 올라섭니다.^^

이번 구간에 처음나오는 암봉이네요.

내려오기 어려우니 우회하시길....


<57>세번째이자 마지막 산죽길이 또다시 펼쳐집니다.

비교적 짧습니다.


<58>저멀리 석개재가 있는 910번 지방도로가 보입니다.

이제 끝이 보이네요^^


<59>뒤돌아봅니다.

바로 앞이 밋밋해서 이름붙여졌다는 면산인듯 합니다. 뒤쪽이 구랄산이고 ???


<60>면산을 통과하면 거의 끝인줄 알았는데...

면산 지나고나서도 1시간 30분 정도를 더 가 나타나는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1009봉 사진입니다.

전설같은 희,준님이 만드셨네요^^


<61>석개재입니다.

정자 좌측은 대전시청산사모 버스, 우측은 우리 금강산악회 버스~~~


<62>석개재는 강원도 삼척시와


<63>경상북도 봉화군의 경계입니다.


<64>시청팀은 삼겹살 구우려고 준비하는데

우리 금강팀은 사진속의 주인공이 산행하며 뜯은 당귀와 취나물에

<65>조대장님이 직접 삶은 수육을 얹어

막걸리 한 잔, 맥주 한 잔으로 뒤풀이를 합니다.

아쉬운건 씻을곳이 없다는것ㅋㅋㅋ

진달래누님과 들국화님은 늦게와 얼굴도 못보고 우리 버스가 먼저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66>대전으로 돌아오던중...진천부근에서 접촉사고가 발생...

청주부근에서 노을까지 보고 대전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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