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치를 담았네요 ㅎㅎ
추석 때 담은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똑같이 담았어요
배추보다는 열무가 그래도 저렴했기에 마침 딱이지요
오늘 저녁에는 생김치랑, 미역국이랑 맛나게 먹었어요
내일 아침에 냉장고에 넣어야지요~~~ ^^*
속배추 2개 : 7,000원
열무 2단 8,000원
쪽파 1단 : 4,000원
홍고추 반근: 2,000원
생강: 1,000원
합계: 22,000원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한 것까지 계산하면
김치통 (중) 으로 1통 담는데... 25,000원정도 들었다는 것이지요 ^^*
재료
열무 2단, 속배추 2개, 양파 1/2개, 쪽파 100g, 청양고추 3~4개
절임소금: 열무 →소금 1컵. 속배추→ 소금 1/4컵
양념 : 홍고추 200~300g, 생강 15g, 마늘 70g, 고춧가루 4~5큰술,
물 ( 또는 멸치육수) 2.5컵, 매실엑기스 2큰술, 멸치액젓 4큰술,
소금 2큰술, 찹쌀풀 1.5컵
김치국물: 멸치육수 4컵, 양파즙 1컵, 배즙 1컵, 고춧가루 4큰술, 소금
만드는법
열무는 다듬어서 살짝 씻어 굵은 소금에 절인다
속 배추는 겉절이처럼 잘라 살짝 씻어 소금에 절인다
* 절이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절였어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줍니다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쪽파는 3cm길이로 썬다
멸치육수를 준비한다... 멸치, 다시마, 마른새우, 북어대가리를 넣었어요
홍고추는 반갈라 씨를 빼고 송송썰고 마늘, 생강, 물(또는 멸치육수)을 넣고
분쇄기에 갈아준다
* 약간 거칠게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나머지 양념재료를 모두 섞는다
찹쌀풀을 쑤어 식힌 다음 김치양념에 섞어 준다
* 물 3컵에 젖은 찹쌀가루 (방앗간에서 빻은 것) 3큰술
다 절여진 열무와 배추는 건져서 깨끗하게 살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썰어 준비한 김치재료와 섞는다
다른 그릇에 미리 준비한 김치 양념과 김치 재료를
켜켜로 넣고 살살 섞어 준비한 김치통에 담는다
마지막으로 김치국물을 준비해 국물색을 고춧가루로 맞추어 주고
소금으로 간을 해 김치 위에 살살 부어준다
* 김칫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것이 좋아요 ^^*
큰 것 한 통은 우리집 것,
작은 것 한 통은 어머님 꺼~~~ ^^*
오늘이 1004 데이랍니다
제가 요리천사 아닙니까? ㅎㅎㅎㅎ
땅에 사는 요리천사는 오늘 김치를 담았어요 ~~~ ^^*
제가 닉네임 하나는 정말 잘 지었어요
만나는 분들마다 '천사'라 불러주시니...
제가 천사가 되어야만 되질않겠어요 ?
50이 넘었으니~~~
나머지 50년은 요리천사로 사는 거지요 ㅎㅎㅎ
'100세의 천사'를 향해 고고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