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림'이란 대강 짐작으로 헤아림을 뜻하는 말입니다.
'푼'이란 말은 아주 적은 액수의 돈입니다.
참고로 100푼 = 10돈 = 1냥 이라고합니다.
반 푼이란 한 푼의 절반이니 아주 아주 적은 돈입니다.
"어림 반 푼 어치도 없다"는 몹시 부당하거나 터무니없는 말을 한다는 뜻입니다.
대강 짐작으로 헤아려 봐도 조금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요즘 말로 하자면 '턱없다'와 같은 말이고, 사투리로 말하자면 '택도 없다'와 같은 말입니다.
비슷한 개념이 하나있습니다.
할푼리모사... 1할 = 10푼 = 100리 = 1000모..
2할 9푼을 치는 타자와
3할 타자의 차이는 단순하다.
2할 9푼 타자는
4타수 2안타에 만족 하지만
3할 타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4타수 3안타 또는 4타수 4안타를 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선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 3000안타 주인공 장훈 선수-
두가비 ‘푼’이 적다는 의미입니다만 무시할순 없는거 같습니다.
2할과 3할을 나누는 1푼의 1푼은 그 1푼이 아닙니다.
푼돈모아 몫돈만들고 티끌모아 태산된다고합니다.
‘Step by Step'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낙수물이 돌을 뚫는다.
열 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
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가는 ‘강단있는 여유’있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으아~~~산수 비슷한 거 나오면 머리 아파.......ㅋㅋㅋㅋ
치매예방에 좋다는디..^^